일단 이 글은 물고기를 키워보고 싶은데 귀찮을까봐, 돈 많이 들까봐 아니면  아예 이것저것 정보 찾아볼 엄두도 안나는 귀차니즘 쩔고

떠먹여주는것만 먹길 좋아하는 게이들을 위해 써보기로 했다.

동게에 물고기글 자체가 거의 없기도하고... 우선은 물고기 키우는데 필요한 장비부터 알아보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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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항

어항은 물고기키울 때 밑에 설명할 여과기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용품이자 가장 골치아프게도 만드는 용품이야.

 

조그만 고기 몇 마리 키울거면서 무식하게 큰 어항을 사거나  아니면 손바닥보다 큰 물고기 키우고 싶은데 작은 어항을 산다거나 등등

 

그러니깐 자신이 키우고싶은 물고기가 뭔지부터 대충은 정한다음에 질러야겠지..

 

어항을 구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어항의 크기로 구분해. 1자어항, 4자어항, 2자반어항 보통 이런식으로 부르게 되는데

 

여기서 1=30cm   4자어항은 가로길이가 120cm인 크고 아름다운 횟집돋는 어항이고 2자반어항은 2.5=75cm인 어항이지.

 

보통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사이즈는 2자어항이야. 가격대도 적당하고 크기가 20cm이상 넘어가는 큼직한 물고기를 키우지않는이상

 

이것저것 키우면서 무궁무진한 물생활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사이즈기 때문이지..

 

3자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어항 자체의 크기도 크기지만 들어가는 물의 양이나 그 무게를 지탱해줄 받침대, 그 큰 어항에 써먹을 각종 용품들로 인해

 

가격대가 급등해서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초보들에게는 잘 추천하지 않는다.

 

그 외에 2광폭’ 4광폭’ 30‘큐브이런 어항도 있는데 광폭이란 말 그대로 폭이 넓은 어항이야.

 

일반적으로 2자광폭어항의 경우는 가로60cm 45cm인 어항을 뜻하고  4자광폭은 가로120cm 60cm짜리 횟집돋는 어항을 말하지.

 

30큐브는 가로,,높이가 모두 30cm인 정사각형 어항이야. 잘 꾸미고 책상위에 얹어두면 인테리어효과나  방안 가습기대용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가격이 싸므로 초보, 덕후 가리지않고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의 어항이지. 사이즈를 키워서 45큐브,60큐브도 있음 ㅇㅇ

 

참고로 초보들이 흔히 생각하기에 작은 어항일수록 관리가 쉬울것같지만 실제로는 큰 어항일수록 관리가 쉬워.

 

작은 어항일수록 청소를 게을리한다거나하면 어항에 담긴 물의 양 자체가 적기 때문에 물이 쉽게 드러워지고 그거 막겠다고 함부로

 

물 막 갈아주다보면 물 자체가 맛이 가버려서 고기들이 다 배뒤집고 수면으로 역 운지한다

 

어항도 브랜드가 매우 많은데 간단하게 몇 개만 알아보면  ADA, 장미수조, 켈란, 리글라스, 천일수조, 안성수조 등등이 있는데

 

대부분의 수족관용품 쇼핑몰에 가면 구경할 수 있다. (밑에 나올 용품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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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과기

여과기는 말 그대로 물을 여과해주는 장치로 어항과 함께 물고기를 키우는데 없어서 안되는 필수장비야.

 

크게 생물학적여과기, 물리적여과기로 나눌수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생물학적여과기는 여과박테리아를 이용해 물속에 떠다니는

 

썩어가는 물고기의 똥,오줌, 먹다남긴 짬밥등을 덜 해로운 물질로 바꿔주는게 주된 용도

 

물리적여과기는 물에 떠다니는 각종 찌끄레기를 눈에안보이게 걸러내는 여과기라고 보면 된다.

 

이중 중요한건 생물학적여과이고 대부분 여과기는 생물학적여과가 가능해.

 

열대어들의 천국인 아마존강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사진등을 보면 온갖 이물질이 떠다니는 드러운 흙탕물일거야. 하지만 그속에 물고기는

 

그 탁한 물속에서도 잘 살지즉 우리눈에 볼 때 티끌 하나없이 깨끗하고 맑은물이 반드시 물고기살기에 좋은 물이 아니라는 정도만 알아둬라.

 

여과기의 종류도 이것저것 많지만 가장 많이쓰는 종류를 싼 가격 순서대로 본다면

 

저면여과기 : 어항의 모래속에 잠수함의 잠망경같이 톡 튀어나온 파이프에서 공기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는걸 본적이 있을거야.

 

그게 저면여과기인데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좋은 여과효율을 보여주는 여과기중 하나야. 공기를 뿜어내는 기포발생기에 저면여과판을 연결해

 

어항바닥에 놓고 그위에 바닥재를 덮어서  바닥재자체를 여과재로 사용하는 여과기로 효율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 (저면판 하나에 5천원내외)해서 수많은 어항을 돌리는 수족관등에서 많이 볼수 있지.

 

또 바닥재를 여과재로 사용하기에 바닥재가 두텁게 쌓여있을 경우 여과효율이 더 좋아지고...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청소등의 관리가 개뭣같이 어렵다는거야. 밑에 설명할 여과기들은 대부분 전원끄고 안에 들어있는 여과재만 대충

 

씻어내면 청소끝인데 저면여과기는 바닥재 자체가 여과재랬지? 그래서 맘먹고 청소한번 하려면 물덕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어항 전체 대청소크리 ㄷㄷ. 이점만 제외한다면 딱히 흠잡을게 없는 훌륭한 여과방식.

 

 

면여과기 : 롯데마트나 동네 허름한 수족관의 어항을 보면 구석에 빨판으로 매달려 물을 뿜어내는 시커먼 덩어리가 있을거야.

 

이게 측면여과기지. 이건 걍 쓰지마라그니깐 설명도 안할래.

 

스펀지여과기 : 저면여과기와 마찬가지로 스펀지대롱쪽에 기포발생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여과기야.

 

이 여과기의 장점은 가격대에 비해서 생물학적여과효과가 좋고 밑에서 다룰 모터를 사용하는 여과기들과 달리 강한 물살을 만들지않아

 

치어등을 키울 때 모터로 빨려들어가는 대참사를 피할수 있고 청소가 매우쉽다. 그냥 스펀지만 빼서 몇 번 짜주고 다시 끼우면 끝!

 

단점은 어항구석에 매달려있는 크고 아름다운 시커먼 스펀지가 미관을 매우 해친다는거.. 그리고 저면여과처럼 부유물을 거르는용도로는

 

그다지 좋지않아. 그래도 주머니사정이 어려울 때나 치어, 새우등을 키울때는 매우 좋은 여과기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tetra사의 쌍기(스펀지가 2)나  sera사의 쌍기.

 

두 제품간의 크기차이가 많이 나니깐 자신의 어항사이즈를 보고 결정해. 보통 30큐브~1.5자어항정도에 많이 사용한다. 가격대는 2만원선

 

 

걸이식여과기 : 어항벽에 걸어서 쓰는 여과기로 입수구로 모터가 물을 빨아서 여과재를 통과후 내뱉는 방식이야.

 

청소할 때 여과재만 꺼내서 씻어주면 되니 간편하고 어항내부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미관을 해치지도않아.

 

모터로 물을 빨아들이는 방식이기에 부유물을 걸러내는 효과도 있고.. 대신 어항벽에 걸어야하기 때문에

 

테두리가 쳐진 어항에는 사용할 수가 없을때도 있고  입수구쪽으로 작은 물고기가 빨려들어가 모터에 갈려 죽을 확룰도 제법 있어.

 

보통은 스펀지여과기 사용할 만한 30큐브~1.5자정도의 어항에 사용하고.. 

 

걸이식여과기 브랜드는 매우 많은데 성능이나 가격이 비슷비슷하니깐  꼴린대로 사서 써도 무방하고

 

보통은 돌핀, 해양, 아마존사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한다. 가격대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1.5자정도에 쓸 사이즈면 2~4만원선

 

 

외부여과기 : 말 그대로 어항밖에서 여과를 시키는 여과기야. 수조내로는 입수파이프와 출수파이프만 들어가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지않지.

 

 쓰레기통같이 생긴 통속에 여과재를 가득 채워서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여과재양이 많은만큼 여과효율도 좋고 그만큼 가격도 매우 비싼편이야.

 

작은 어항에도 쓰지만 보통은 2자이상의  어항에서 주로 사용해. 이 여과기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 용량따라 다르지만 평균 10만원~~25만원내외

 

여기에 여과재값을 더하면...ㅎㄷㄷ

 

외부여과기도 브랜드가 많지만 가장 사용하는건 에하임사의 뉴클래식시리즈 (사이즈따라 2213, 2215, 2217).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15~30만원)

 

오랜기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써온 제품이고 나도 사용중이다. 주머니사정이 된다면 난 이걸로 추천.

 

 

상면여과기 : 어항위에 여과재가 담긴 용기를 얹어놓고 물을 모터로 끌어올려 여과재를 통과시켜 다시 수조로 물을 보내주는 여과기야.

 

여과효율은 매우좋지만 잘못했다간 온집안이 물바다크리 맞을 가능성이 있고 설치도 좀 까다롭기에 어지간히 물덕질 할거아니면 걍 패스

 

 

섬프 :  추가로 섬프란 것이 있어.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쳐다볼 필요가 없는 여과의 끝판대장격이지.

 

보통은 4자이상의 대형수조나 해수어를 키울때 사용하는 방식인데  쉽게 말하면 어항 밑 받침대안에 여과재로 가득채운 어항 하나(섬프조)를 넣어서

 

그 물이 모터를 이용해 계속 수조와 섬프조를 돌고돌면서 여과가 되는 방식이지.

 

용량자체가 위에 나온 여과기랑은 넘사벽급이라 여과력도 좋지만 가격도 매우 높고 아름답다. 각종 배관시설에 섬프수조+여과재가격에

 

리턴모터 가격까지 하면 ㅎㄷㄷ 라이트하게 즐기는 사람은 필요 없지만 그냥 이런것도 있다고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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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재 : 위의 여과기 설명하면서 자꾸 여과재 여과재 하길래 뭔가 하는놈이 있을거야.

 

쉽게말해 여과기는 여과재가 더 일을 잘 할수 있게 해주는 케이스개념이고  실제로 여과재가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

 

외부여과기, 걸이식여과기, 섬프에 사용하는데 실제로보면 마카로니과자나, 코코볼처럼 생긴 작은 돌덩어리야

 

이 여과재를 현미경으로 보면 무수한 빵꾸가 나있는데 그안에 여과박테리아란놈이 콕콕 틀어박혀서 찌끄레기 냠냠 쳐묵쳐묵하면서

 

찌끄레기를 정화시키는 개념이라고 봐라가격대가 매우 다양한데 1L에 몇천원하는 중국산 석영여과재부터

 

1L5만원이 넘는 하는 고가의 제품도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sera사의 시포락스, 에하임사의 섭스, 섭스pro등이고

 

그밖에 mr.아쿠아제품도 많이 사용한다.   섬프같이 대용량의 여과재가 필요할때는 저렴한 굵은산호사나 난석을 쓰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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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히터

사람은 더운곳 있다가 시원한곳 들어가도 심해봐야 감기나 걸릴정도지만 물고기들에게는 2~3도의 급격한 수온변화는 말그대로 천국과 지옥사이야.

 

그래서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할때는 수온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럼 물고기에게도 당연히 안좋겠지.

 

그래서 1년내내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주기 위해 설치하는게 바로 히터ㅇㅇ.

 

그냥 26~27도 정도로 맞춰서 수조에 붙여놓고 전기 꼽아두면 어지간해선 별로 신경 쓸 일 없다단 한여름 찜통더위에는 수온도 올라가게 되는데 

 

당연히 히터로는 이걸 해결할 수가 없으니 파워물덕들은 수온을 낮추려고 냉각기나 팬을 설치하기도 한다.

 

참고로 여과기나 조명이 고장났다고 물고기가 1시간만에 죽을 일은 웬만하면 없어.

 

하지만 드문 경우로  히터가 고장나면 대책없이 수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데 그럼 물고기가 죄다 익어서 죽어버리게 된다.

 

난 아직 못 겪어봤지만 종종 인터넷에 이런 사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이건 답이 없음. 사전에 알아차릴 수 도 없고.

 

그러니 히터는 중고거래를 하지말고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누가 버렸어도 주워서 쓰지말자.

 

히터용량은 w로 계산하는데 2자어항정도면 200w정도 달아두면 된다. 작은 용량의 히터를 쓴다고해서 전기세가 덜 나오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량에 비해 히터용량이 적어서 시간만 오래 걸리고 빌빌대니깐 수조크기에 맞게 적당한 크기를 사야해.

 

 설치할 때 는 어항 한쪽구석 그중에서도 여과기등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발생하는 쪽에 설치해야 좋다.

 

돈 많으면 에하임사의 에하임자갸히터를 써도 되지만 (150w5만원선) 필그린이나 아마존사의 히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니깐 그걸로 가면 무난

 

(200w1만원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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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닥재

바닥재는 말 그대로 어항 바닥에 깔아둔 모래, 자갈을 말해웬만해선 아무거나 깔아도 크게 상관 없지만 몇몇 물고기나 수초는 전용바닥재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써볼게

 

산호사 : 말 그대로 죽은 산호가 인수분해되서 만들어진 모래로 특징이라면 하얀색이기 때문에 수조에 깔 경우 환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어

 

그리고 알칼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h7~8정도로 유지되는 성질이 있어 아프리카출신의 물고기 (주로 시클리드)를 키울 때

 

100이면 90이 산호사를 사용하지. 이런 이유로 수초어항이나 남미 출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열대어를 키울때는 좋지않아.

 

걔들은 대부분 중성~약산성의 수질에서 살거든

 

사이즈가 여럿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슈가사이즈 산호사라고 말그대로 하얀 설탕같이 가는 입자의 산호사야.

 

손가락 한마디쯤 되는 크고 굵은 산호사도 있는데 이건 바닥재로는 잘 안쓰고 보통 섬프어항같은 엄청난 양의 여과재를 사용해야하는 경우에

 

비싼 여과재대용으로 많이 사용함. 참고로 제주도 근처에 있는 우도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에 가면 우리나라에선 드물게 산호사로 된 해변이 있어.

 

 

금사, 왕사, 적사 등등의 모래 : 말 그대로 모래야. 수초를 키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열대어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싸구려 금사 같은경우는 입자가 매우 작아서 물고기가 물속에서 지랄발광 한번하면 모래가 둥둥 날리기 때문에 비추.

 

가끔 놀이터모래 퍼와도되여? 이러는놈들이 있는데 개똥 개오줌 도둑고양이똥오줌 등등 온갖 드러운게 섞여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추

 

강이나 해변 모래사장에 있는 모래를 사용해도 되긴하지만 가급적 돈주고사자. 얼마 하지도않으니깐

 

 

흑사 : 검은색, 흰색등의 자갈이 마구 섞여있는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로 거의 대부분의 물고기를 키울 수 있고 난이도가 쉬운 수초를 키울때도

 

사용할 수 있어그냥 가장 무난한 바닥재. 근데 개인적으로는 얼룩덜룩한게 꼴보기싫어서 안씀....

 

산호사,모래,흑사의 경우는 보통 1L4000원정도 할거야.

 

소일 : 수초를 키울 때 사용하는 바닥재로. 진흙같은 것을 구워서 작게 알갱이로 만들어서 파는거야.

 

마트같은곳 가면 수초어항에 사용되는 동글동글한 새까만  바닥재가 바로 소일이지. ph를 수초를 키우기 좋게 약간 낮춰주는 성질이 있어.

 

단 가격이 위에 나온 바닥재들보다 비싼편이다.  싸구려소일도 많지만 제대로 수초어항을 제대로 키우려면 1L6~8천원 이상가는 브랜드소일을

 

사용하는데. 요즘 물덕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관상용새우를 키울때도 많이 씀.

 

ADA의 아마조니아소일, 마피드의 마피드컨트로소일 등이 아마 제일 잘나가는 제품일 듯 물론 쉬운 난이도의 수초를 키울때는 아무 소일이나 사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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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명

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야

 

첫째는 어항안의 물고기를 잘 보기위해서... 실제로는 조명없어도 아무 상관없다. 그냥 감상이 어려울뿐

 

두 번째로는 수초를 키우기위해.. 이경우에는 필수지. 밖에 널부러진 잡초풀떼기도 햇빛이 필요하듯 수초에게도 빛은 매우 중요하니깐.

 

조명등기구는 워낙에 종류가 많기에 따로 쓰지는 않지만 수초없이 단순히 물고기감상이라면 걍 싸구려 아무거나 달아도 상관없어.

 

 집게등도 있고  형광등기구처럼 생긴 등커버도 있고 LED간지돋는 비싼것도 있고... 해수어항에 쓰이는 메탈등이라는 가격 ㅎㄷㄷ한것도 있고..

 

보통은 PL등기구로 사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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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식품

 

: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위해 돌을 넣는데 가장 많이 쓰는건 새까만 오석, 작은 구멍이 숭숭 뚫린 황오석

 

요즘 유행하는 필리팍상, 바닷속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해구석, 데드락 등등 취향따라 넣으면 된다.

 

단 해구석, 데드락은 ph를 올리기 때문에 상황따라서 ㅇㅇ 그리고 돌탑, 고인돌은 절간에서나 쌓고 어항속에 쌓지는 말자 넘어지면 좆되는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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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 : 쉽게말해 나뭇가지.... 안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이쁘긴함. 단 블랙워터라고 커피색 똥물을 뿜어내는 유목이 있는데 이때는 소금 한숟갈 넣고

 

끓는물에 삶던가 아니면 물속에 오래..아주 오래 담궈두면 똥물이 좀 덜빠져, 하지만 물고기에게는 상관없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그렇다고 산에서 생나무 꺾거나 죽은나무라고 아무거나 쳐넣지는 마.  진액등이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거든.

 

모양이 이쁜 유목은 가격대도 높고 노리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 인터넷으로 유목을 주문하면 말그대로 장작처럼 생긴게 오는 경우가

 

 많으니 유목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게 좋아.

 

그 외 물레방아라든지. 산호같은걸 넣기도 하는데 취향의 차이이긴 하지만 보통은 날카로운 부분에 물고기가 다칠 위험이 있어 잘 사용하지않아

 

 

 

7. 그 외 있으면 좋은것들

 

뜰채 : 베어그릴스나 김병만처럼 작살로 잡고 맨손으로 물고기잡는 능력자 아니라면 어항 사이즈따라 하나 사두는게 좋음.

 

온도계 : 그냥 대충 1000~2000원짜리 하나 달아두면 됨. 근데 대부분이 히터로 설정한 온도와 1~2도정도는 차이가 난다..

 

자석청소기 : 어항벽에 낀 이끼 제거할 때 손에 물 안묻히고 청소가 가능해. 근데 재수없으면 어항에 기스나니깐 전화카드, 신용카드등으로 긁는 사람이 많음

 

싸이펀 : 물갈이할 때 바가지로 물 퍼낼거아니라면...

 

핀셋 : 수초심을 때 매우 좋다.

 

작은 양동이, 바가지 등등 : 이래저래 쓸 일이 많다. 바가지,양동이없는집 없겠지만..

 

기포발생기 : 저면여과, 스펀지여과등을 안쓸때는 없어도 되지만 그래도 하나쯤 있으면 물갈이등을 할때 매우 유용하게 써먹는다.  단 뽑기운이 매우 중요해서

 

드르륵드르륵 미친듯한 소음이 나는것도 있으니...어느브랜드가 좋다고 소음 안나는 보장은 없어..

 

 

 

 

 

열대어의 종류, 관리 등은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