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자란 작위가 헛돌았다
이제사 제자리 제이름을 찾았다
우종창 대기자
더한 명칭이 있다면 명예를 더 높이고 싶다
대한민국 최고의 타이틀이 이밖에 없어
표현은 우종창 대기자로 불러보지만
애국 기개 지조 충정 진실 정의을 복선으로 읽는다
펜을 지녔으나 긴 칼로 바꾸니 이충무공이 보인다
펜을 멀리서 총으로 느끼니 안중근 의사가 서 있다
그때에 살았다면 충분히 그분들이다
오늘에 또 그 같은 위기가 국가에 닥친다 하여
그 현신인가 싶다
우종창 대기자
이순신처럼 최고의 명장이라 일컫고
안중근처럼 최고의 군인본분이라 부르겠다
지독한 분노를 삼키면서
끈질긴 투혼과 정의 진실
끝까지 추적하는
이성의 아주 차가움을 보여준다
손색없는 면모는 영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