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본인은 고등학생 때 부터 보디빌딩에 입문하여 60kg급 구청장 대회에서 각 1,1,3위를 하였으며
20세 초중반에 광역시 대회 75kg 입상한 경력이 있다.

본인의 첫 스승은 미스터 코리아, 미스터 아시아, 세계 클래식 우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 현재는 서울에서 독자적으로 운동 중임.

본인은 광역시 대회를 마지막으로 각종 대회와 연을 두고 있지 않음.
현재는 보디빌딩 매니아로써 종종 프로 선수들과 정보교류, 친목질을 하며 운동을 즐기고 있음.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하였지만 운동에 대한 애착으로써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하였음.
대회 출전경력 외에도 3년간의 PT경력 있음

본인은 현재까지 안 처먹어본 보충제가 없음.
너희들이 관심가질만한 메이저급 보충제는 모조리 다 처먹어 봤음
나도 처음에는 보충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보충제를 마구 처 먹어대는 시행착오를 겪고 지금은 제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음.

분명 이러한 글을 쓰면 동네 입헬스들 거품물고 다 뛰쳐나올 것이 뻔한데,
사실 한국 보디빌딩 판이 좁아서 그런지 본인은 온라인 입헬스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강x원, 이x희 이런 선수들과 직간접적으로 웬만해서는 아는 사이이며
주위에 이들과 같이 숙소생활 하다가 뛰쳐나온 사람들도 많음
제발 일팍 보디빌딩 좆문가들 더이상은 NAVER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

1. 보충제는 성과의 핵심이 아니다. 최고급 보충제와 중저가 보충제 간의 효과 차이는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지 않다. 기분 탓이 가장 크다. 실제로 국내 유명 보디빌더 중에
그저 그런 국산 보충제 먹고 운동하는 선수도 많다. 
예를들자면 최고급 보충제라고 하는 하이드로웨이나 국민보중체라고 하는 옵티멈 스탠다드는
그 효과에 있어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됨. 중요한 것은 운동의 질과 충분한 휴식임.
괜히 존나 비싼 최고급보충제 한통 사 처먹을 돈으로 적당히 가성비 괜찮은거 사고 남는 돈으로
고기 사 처먹는게 훨신 합리적임

2. 보충제는 약이 아니다. 식품이다. 따라서 드라마틱한 효과 따위는 절대 없다.
보충제는 고기(카니버), 계란(에그 알부민), 우유(유청, 카제인), 콩(대두단백)등을
분쇄, 정제, 가수분해해서 만든 하나의 '식품'이다. 니네들이 착각하는 근육 생기는
소위 '약품'은 프로호르몬, 또는 스테로이드 등의 '식품'이 아닌 임상의학적 차원의,
그러니까 체내 호르몬 체계에 관여하는 그런 제품들이다.
고로 식품(우유,계란,콩) = 보충제 =/= 약품. 제발 보충제 보고 '약'이라고 오기하지 말자.

우리들이 흔히 잡지에서 보는 외국 선수들이나, 우리나라 전국체전~미스터 코리아급 선수들은
운동 열심히하고 보충제 잘 먹어서 키운 몸이 아니다. 프로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몸이다.
이건 불편한 진실이며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정도 클라스에서 네츄럴(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보디빌더는 아예 경쟁에 낄 수가 없다. 얼마나 약을 잘 쓰고 도핑테스트를 잘 피하느냐의 싸움임.


3. 보충제보다 우리가 먹는 쌀밥에 고기가 훨신 좋다. 절대 구라 아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는 달리 저장영양소가 아닌 구성영양소 이므로
필요한만큼, 흡수할 수 있는 만큼만 흡수된 후 나머지는 신장에서의 대사과정을 통해
부산물을 생성하며 배출된다. 따라서 니들이 보충제로 존나 빠르게 흡수되는
정제된 단백질을 처먹게 되면 일부는 빠르게 흡수되지만 나머지는 간, 신장을 존나 괴롭히면서
빠르게 배출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의 부산물이나 독소가 생성되는데 
이게 여드름이나 체내 산성화, 만성피로등을 유발한다ㅇㅇ
(다만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산에 반응하여 응고되므로 느리게 흡수됨. 차후 다시 설명함)

반면에 쌀밥에 고기를 먹는 경우(=자연식). 그러니까 고형단백질의 경우
체내에서 소화되는데에 2~3시간. 완전히 단백질로써 흡수되는데에 2~3시간이 걸린다.
한마디로 3~5시간동안 체내에 꾸준히 단백질을 공급하는 아주 좋은 에너지원이라는 것이다.

운동 직후에는 보충제가 효율이 좋다. 회복, 성장을 위한 빠른 단백질 공급이 필요하니까.
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일반식사가 보충제의 성능을 압도한다.
선수들이 꾸역꾸역 닭가슴살에 현미밥 씹어먹는건 돈이 없어서, 멍청해서가 절대 아니다.

4. 탄수화물, 지방 말고 단백질만 처먹으면 살은 안찌고 순수 근육량이 증가 할 것이다 라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가장 흔히 하는 착각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의 몸은 영양분이 부족할 때에 근육 생성보다는
'생존'을 더 우선시 한다. 만약 격렬한 트레이닝 후 체내에 탄수화물(당)과 같은 기본적인 영양소가 부족할 때에
단백질만 왕창 퍼부어 준다면 그 단백질은 우리의 근육생성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간에서 당을 생성하는 '당신생'과정에 먼저 사용된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매커니즘이며 근성장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명심하자.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함께할 때에 빛을 발한다.
(이 내용에 관해서 어느정도의 견해 차이는 있으나 적어도 내가 공부한 논문이나 학술지의 골자는 이러함)
고로 몸 만든답씨고 무슨 존나 비싼 치킨 샐러드만 씹어먹는 여자들은 병1신짓 하고 있다는거임.






보충제의 종류(게이너, 복합, 유청, 카제인 으로 분류하겠음)

1. 게이너.

Gainer. 말 그대로 체중이나 사이즈 증가를 목적으로 엄청난 칼로리를 함유한 제품들이다.
보디빌딩 초보들이나 입문자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이 이 게이너의 함정이다.
소위 '벌크업'이라는 미명 아래에 이 쓰레기같은 성분구성의 제품들을 마구 집어 삼켜댄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단백질보다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 탄수화물이 어떤 탄수화물인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웬만한 문과 병신새끼들도 탄수화물이 분해되면 '당'이 된다는건 알 것이다.
단당류, 이당류, 삼당류, 올리고당, 서당, 맥아당, 젖당, 다당류, 통합진보당 등등
세상엔 별 좆같은 당이 많고도 많지만 일단 간단히 탄수화물이 분해되면 '당'이 된다.

아 시발 이런거 까지 설명해야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처먹는 쌀밥, 고구마등의 탄수화물이
우리 체내에 들어가면 1~3시간에 걸쳐 우리 몸에서 당으로 분해되고 그 것이 우리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는 잉여분의 에너지는 인슐린새끼의 도움으로 '지방'으로 전환, 저장된다.
(부탁인데 이런 부분에서 좆문가 행세 하면서 달려들지마라 ATP-CP, 크랩스 사이클, 
글리코겐이니 뭐 이런걸로 폼 잡으려면 나도 할 수 있다.)

근데 게이너 같은 '당' 덩어리를 탄수화물로 처먹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존나 빨리 몸에 흡수되고 급격히 혈당치가 올라서 에너지원으로 쓰일 것이다.
근데 중요한건 우리가 쌀이나 고구마 같은 자연식을 먹을때와는 달리
1~3시간에 걸친 소화-분해-흡수과정이 거의 생략되므로
남아도는 잉여분이 존나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 저장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충제 함부로 처먹는새끼들 초짜새끼들 중에 여드름 돼지새끼들이 존나 많은 것이다.

이러한 보충제에 들어있는 탄수화물(당)은 90%는 '말토덱스트린이다' 
이 말토덱스트린은 포도당이 일렬로 줄줄 연결되어있는 분자구조로써
그냥 간단히 말해서 존나 빨리 흡수되고 존나 빨리 지방이 되는 그런 값 싼 탄수화물이다.
제일 기본단위인 포도당의 흡수속도가 100이라고 했을 때 이 말토덱스트린은 96정도 된다.(GI INDEX 기준)
게다가 인공합성탄수화물이다. 몸에 좋을게 하나도 없다.

딱 한마디만 하자면 세계 보충제 시장에서 '게이너'의 위상은 나날이 꼴아박고있다.
저 값싼 당 덩어리가 일으키는 해악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그걸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 가장 명백한 증거로써 현재 미국내 메이저 보충제 회사에서는 게이너 신제품 출시를 거의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되던 게이너들 조차 생산중단에 들어가는 추세이다.
그래서 요즘은 기존의 무식한 게이너들보다는 탄수화물(당)의 양을 좀 줄인 제품들이 리뉴얼되어 출시되고 있다.

그 게이너들 중 인지도가 높은 상품들을 살펴보자.



- 시리어스 매스

seriousm.view.jpg

헬스장과 군대 체력단련실에 온갖 혐오스러운 돼지새끼들을 양산한 주범이자
스푼이 우리의 상식을 배반하는 삽자루인걸로 유명한 옵티멈사의 시리어스 매스이다.

Calories 1250
Calories From Fat 40
Total Fat 4.5g 7%*
Saturated Fat 1.5g 8%*
Cholesterol 80mg 27%
Total Carbohydrate 252g 84%*
Dietary Fiber 4g 16%*
Sugars 20g
Protein 50g 100%*


보이는가? 
1회 섭취량당 칼로리가 1250칼로리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라면 하나 칼로리가 400 좀 넘는것을 감안 했을 때
저 보충제 한번 처먹으면 라면3개를 처먹는 칼로리와 같으며 살은 훨신 더 많이 찐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사람새끼가 처먹을게 아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게이너가 이정도로 무식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시리어스 매스정도만 남아있다.

사실 이런걸 처먹으며 운동하면 효과는 있다. 없을수가 없다. 
운동량이 충분히 많고 적당히 잘 쓰면 분명 효과를 본다.
왜냐면 저것들도 엄연히 다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련하고 멍청한 방법이라는거다. 
일찍 뒤지고 싶지 않으면 그냥 관심 끄는게 좋다. 사람새끼의 영역이 아님.


- 프로컴플렉스 게이너

procom gainer.view.jpg 

사람새끼가 먹을 수 없는 시리어스 매스를 만들어낸 옵티멈 사에서
그나마 처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프로컴플렉스 게이너
(프로컴플렉스와 프로컴플렉스 게이너는 다른 제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게이너 중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다.

Calories 650
Calories From Fat 70
ily Value*
Total Fat 8g 12%
Saturated Fat 4g 20%
Trans Fat 0g
Cholesterol 60mg 20%
Sodium 340mg 14%
Total Carbohydrate 85g 28%
Dietary Fiber 5g 20%
Sugars 6g
Protein 60g


1회분 칼로리 650g에 탄수화물 85g, 단백질 60g이다.
시리어스 매스보다는 낫다. 그러나 게이너는 게이너다.



-사이토 게이너

cyto gain.jpg

게이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이토 게이너다.

Calories 560
Calories From Fat 35
Total Fat 4g 6%
Saturated Fat 2.5g 13%
Trans Fat 0g
Cholesterol 130mg 43%
Sodium 190mg 8%
Potassium 480mg 14%
Total Carbohydrate 76g 25%
Dietary Fiber <1g 3%
Sugars 10g
Protein 54g 108%

위의 프로컴플렉스 게이너와 큰 차이는 없다.
딱히 할 말도 없다. 그나마 영양구성이 상식적이어서 그중에서 인기는 많다.
560칼로리에 탄수화물76g, 단백질 54g



-트루 매스
TrueMass.view.jpg

Calories 700
ily Value*
Total Fat 17g 12%
Saturated Fat 4g 20%
Trans Fat 0g
Cholesterol 130mg 20%
Sodium 300mg 14%
Total Carbohydrate 90g 28%
Dietary Fiber 6g 20%
Sugars 14g
Protein 46g

인기보충제 신타6를 만든 회사이자 UFC후원업체,
그리고 빨간 통의 버프를 받아 나름대로 팔리는
트루매스인데 700칼로리에 탄수화물 90g, 단백질 46g
그놈이 그 놈

이 외에도 몬스터매스, 머슬밀크게이너(기존 칼리지에이트), 스텔스 등등
뭐 존나게 많지만 게이너는 그 놈이 그 놈이다. 다 돼지사료임.

만약 난 운동 진자 존나 빡세게 할거고 딱히 이것 저것 챙겨먹기도 힘들고
살 좀 찌더라도 사이즈를 키우고싶다 이런새끼 있으면
저 중에서 사이토 게이너를 사라. 솔직히 게이너중에서는 제일 낫다.

이것저것 챙겨먹기 힘든 돈없는 학생 또는 자취생새끼나 좆멸치새끼들은
사이토 게이너 하나 사서 합리적으로 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긴 함.











2. 복합단백질

현재 단백질 제품시장의 핵심이자 보충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이다. 본인도 복합 단백질을 먹고 있다.

복합단백질은 현재 세계 보충제 시장의 트렌드이자 대세이다.

자. 왜 복합단백질인가????

앞에서 설명했듯이 단백질은 저장 영양소가 아닌 구성영양소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만 흡수되고 잉여분은 배출된다.
게다가 한번에 흡수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은 한계가 있다.
단백질을 100g씩 존나 많이 때려넣는다고 우리 근육에서 그걸 쭉쭉 빨아들이는게
절대 아니라는 말임.

흡수가 존나 빠른 단백질에는 대표적으로 우유에서 추출된 유청(Whey)단백질이 있다.
유청단백질은 순도가 높고 흡수가 빠른 단백질로 유명하다.

그럼 단순히 생각했을 때. 순도높고 흡수가 빠른 유청단백질이 존나 짱 아닌가???
간단히 말하자면 아니다. 

예를들자면 우리가 흡수가 빠른 유청단백질을 50g 섭취했다고 치자.
보통 성인남성의 경우 한번에 흡수 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은 30g정도를 조금 넘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남아도는 20g의 단백질은???? 우리의 간과 신장을 괴롭히며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 독소가 생성되는데 이게 우리 몸을 씹창내고 여드름을 유발한다)

그래서 복합단백질이 트렌드라는 것이다.
복합단백질은 간단히 말해 흡수가 빠르고 느린 여러가지 단백질, 아미노산을
한 제품 안에 구성해놓은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번엔 유청 단백질 말고 복합단백질을 50g섭취했다고 치자.
그 복합 단백질에는 흡수 속도가 빠르고 느린 몇 가지의 단백질이
서로 다른 흡수속도의 시차를 보여주며 유청같은 단일의 단백질에 비해서
좀 더 오랜시간에 걸쳐 꾸준히 섭취된다는 말이다.

복합단백질 50g중에 일부분은 흡수가 존나 빠른 단백질로써 필요분 만큼 신속하게 흡수되고
그 외에 상대적으로 흡수가 느린 단백질은 몇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꾸준히 
소화, 분해, 흡수 된다는 말이다. 

읽기 존나 귀찮은가? 딱 말놓고 하고싶은 말 한마디 하자면 그냥 단백질 먹을거면 맘 편하게 복합단백질 먹어라. 

참고로 단백질에 탄수화물이랑 지방 좀 들었다고 에이뭐야 씨발 돼지되겠네 이딴 소리 좀 하지말자
내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함께 할 때에 제 기능을 한다.
니들이 좆빠지게 운동한 후에 먹는 탄수화물과 지방 몇 그램은 훌륭한 에너지로써 우리의 성장을 돕는다.

인기있는 제품 소개 들어가겠다.


-신타 6

syntha6.view.jpg 

한 때 복합단백질의 왕자였던 신타6이다.
왜 신타6냐면 6가지의 단백질이 복합적으로 들어가있다고 한다.

Calories 400
ily Value*
Total Fat 12g
Saturated Fat 4g
Trans Fat 0g
Cholesterol 140mg
Sodium 380mg
Total Carbohydrate 30g
Dietary Fiber 10g
Sugars 8g
Protein 44g

이 제품의 특징은 복합단백질 중에서도 지방과 탄수화물이 꽤 많이 들어가있어서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취지에 부합되어있다.
보면 2스푼에 400Kcal, 지방이 12g, 탄수화물이 30g이다. 지방과 탄수화물 함유량이 많다.
(솔직히 이 제품이 인기가 많은 제일 중요한 이유는 존나 맛있어서이다.
이 제품 카푸치노 맛을 먹어보면 웬만한 카페에서 파는거보다 맛있다.)


사실 예전엔 꽤 좋았다. 보디빌딩의 황제 로니콜먼이 선전하고 UFC후원도 해서 인기짱이었다.
그러나 지금 국내 보디빌딩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일단 나도 몇년에 걸쳐 한번씩 먹어 본 결과 맛이 변하고 있다. 점점 고소해진다.
그런데 이 신타6를 만드는 BSN새끼들은 성분 공개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신타6에 대두단백(콩단백) 비율이 많아지지 않았나 하는 것인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나도 점점 몸에서 안받는걸로 봐서 아직 좋은 보충제이긴 하나.
현재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음.






-몬스터 밀크
monster_milk_1.jpg 

내가 먹는 복합단백질이다. 몬스터밀크.
현재까지의 내 경험에 비추어 가장 이상적인 복합단백질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BSN, 사이토, VPX, 옵티멈 등 메이저급 보충제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단백질은
그 질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없다. 모두 좋거나 괜찮은 단백질들이다.

그렇다면??? 성분 구성으로 승부해야하지 않겠는가.
이 몬스터 밀크는 (BCAA, 글루타민 뭐 어쩌고 이런거 설명하면 니들도 좆같으니까)
간단히 말해서 괜찮은 성분들을 있는대로 다 때려 넣어서 만든 제품이다.

난 운동하면서 딱 하나 먹고싶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것 저것 생각하지 말고
그냥 몬스터 밀크 하나 사서 먹어라. 나도 1년째 이것만 먹고 있고 만족 중이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어쨌든 나의 슬럼프 극복의 국면에서 이 몬스터 밀크를 섭취하였다.)

내 주위에 프로 선수들도 많이 먹고 아마추어들도 많이 먹고 매니아들도 많이 먹는다.

Calories 310
Calories From Fat 50
Total Fat 6g 9%
Saturated Fat 2g 10%
Trans Fat 0g
Cholesterol 40mg 13%
Total Carbohydrate 13g 4%
Dietary Fiber 5g 20%
Sugars 3g
Protein 50g 100%

칼로리는 310에
지방6g, 탄수화물13g, 단백질50g 훌륭한 구성이다.

- 머슬 밀크

50326-Muscle-Milk-5lbs---Chocolate.view.jpg

몬스터 밀크에다 탄수화물, 지방 등의 에너지원을 넉넉하게 첨가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나는 식사를 제대로 못 챙겨먹는다, 간식이 필요하다 하는 놈들은 몬스터 밀크 대신 머슬밀크 사면 괜찮다.
게이너같은거 처먹지말고 그거 먹을 바에 밥 잘먹어주면서 이거 한 두번 처먹어줘라.
여튼 사이즈 키우기에 좀 욕심이 있는사람들부터 그 외의 모두에게 인기많고 괜찮은 보충제임. 

Calories 310
Calories From Fat 110
% DV*
Total Fat 12g 18%
Saturated Fat 6g 30%
Trans Fat 0g
Cholesterol 25mg 8%
Sodium 310mg 13%
Potassium 440mg 13%
Total Carbohydrate 18g 6%
Dietary Fiber 5g 20%
Sugars 4g
Protein 32g 64%

영양 구성은 칼로리 310에 지방12g 탄수화물 18g, 단백질32g


- 마이오 퓨전

Myofusion_Elite_4_lbs.view.jpg 

이새끼는 예전에 복합단백질계의 양아치였다.
왜냐면 얼핏 보면 성분 구성이 꽤 괜찮아 보이지만.
복합단백질이라는새끼가 느린흡수의 핵심인 '카제인'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느린흡수 단백질이 중요한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새끼는 그냥 부엉이바위 타라)
카제인이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해서 돈없는놈들, 또는 호구새끼들이 많이 사먹었는데

최근에 가격을 쳐 올리고 리뉴얼되었길래 다시 살펴보니 카제인을 함유했더라.
그럭저럭 평타 이상 취는 보충제이므로 먹어서 나쁠건 없을거라 생각함.
그러나 개인적으로 몬스터 밀크가 있는 이상 뒤질 때 까지 구매할 일은 없을 듯.


Calories 300
Total Fat 6g
Saturated Fat 26g
Trans Fat 0g
Cholesterol 90mg
Sodium 560mg
Total Carbohydrate 10g
Dietary Fiber 2g
Sugars 2g
Protein 50g

영양구성은 300칼로리에 지방6g, 탄수화물10g, 단백질 50g

- 프로콤플렉스

procomplex.view.jpg  

뭐 하여튼 존나게 좋은거 다 넣어놨다는데
성분 표 보면 그렇긴 함. 근데 덕분에 존나 비쌈.

걍 운동 하다가 기분전환 한번 하고싶으면 사처먹어보길

한슬기 같은 몇몇 유명 선수들 중에서 프로콤플렉스 매니아 꽤 있음.



- 복합단백질 파트를 마치며 

ㄱ. 내가 복합단백질이 좋다는 것은 보충제 중에서 좋다는 것이지.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거라고 착각하지 말길. 상기했듯이 중요한건 운동의 질, 휴식, 건강한 식사임.
상기한 제품 중 그 어떤걸 먹어서 좋거나 나쁘다는걸 확 체감한다면 거의 구라라고 보면 된다.
(알레르기, 더부룩함 등의 문제는 제외. 이러한 사항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음)


ㄴ. 복합단백질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지방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웨이트 트레이닝같은 강도높은 운동 후에 저정도 지방, 탄수화물 처먹어서 살 찐다는건 궤변이다.
운동 직후의 어느 정도의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근육을 생성하는데에 훌륭한 재료가 된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함께할 때에 제 기능을 한다.

ㄷ. 복합단백질이나 게이너의 영양구성이 풍부하다고 해서 밥 안처먹고 보충제만 주구장창 떄려넣지 마라.
아무리 보충제가 좋아봐야 좋은 식사의 효과를 절대로 따라 올 수가 없다. 이건 진리다.
만약 보충제가 존나 짱이라면 왜 선수들이 매일 매일 구역질 해가면서 현미밥에 닭가슴살 처먹겠는가.
프로들이 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걸 비이성적 믿음으로써 거스르지 말자.
식사를 제대로 할 노력조차 없다면 근육이 잘 자랄거라는 소망 따위는 가지지 않는게 좋다.

ㄹ. 솔직한 심정은... 걍 몬스터 밀크 사라. 
만약 운동 후 말고 식사보충, 간식으로써도 챙겨먹고 싶다면 머슬밀크 사라.








3. 유청단백질.

유청단백질은 단백질 중에서도 순도가 높고 흡수가 빠르며 흡수율도 좋은(이를 생물가라고 표현한다)
단백질이다. 따라서 운동 직후에 먹어주기 가장 좋은 단백질이다.

(일단 복합단백질에도 이 유청단백질이 들어있다. 복합단백질은 유청단백질 + @ + @ 라고 보면 된다.)

현재 복합단백질이 갈수록 세력을 더해가는 가운데에서도 유청단백질 또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운동 직후에 만큼은 제일 좋다고 평가받는 단백질이며 운동이 끝난 후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유청단백질을 먹어주는것도 괜찮다. 본인도 유청단백질만 먹고 많이 성장했던 시기가 있었다.

----------- 여기까지 작성 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