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XX년 봉하타니아 제국 직할령 수도 서울 】
"지금부터 봉하타니아제국의
초대 황제..."
"노무쿤 비 봉하타니아 황제의
즉위식이 시작됐습니다."
"노무쿤님께서는 선거를 거쳐
제 16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셨으며..."
"최고무력집단 「쿠로노(黑盧) 기사단」의 수장[CEO]과
제국 국회의 최고위원으로서..."
"신성 봉하타니아제국의
초대 황제로서 즉위하시게 되었습니다."
"보십시오!
노무쿤님에게 거역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그리고 그들의 처참한 말로를!"
"신성 봉하타니아는 세계통일의 위업을 달성할
위대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봉하타니아제국에 영광을!
노무쿤님에게 영광을!"
"올─하일─봉하타니아!"
(All Hail Bonghatania!)
"올─하일─노무쿤!"
(All Hail Noh-moo-kun!)
"이제 세계는
노무쿤 비 봉하타니아의 것이盧라!"
"쳇! 뭐가 황제폐하야!
독재자 주제에...."
(웅성웅성)
"전방, 미확인 대상 탐지중....."
대상의 정체는.....
"제盧가 나타났다!!"
"그럴 리가....제盧라니..."
"노무쿤은 이미 저곳에 앉아있는데! 어째서??"
"설마 노무쿤이 하려는 일이!...."
"에잇, 시끄럽다 무슨 소란이냐!"
"제盧가 접근중입니다!!!"
"노무쿤 폐하를 지켜라!"
스르릉──
"모두 물러서거라!!"
"무엄한 것, 짐이 직접 상대해주마!"
"각오하라 노무쿤!"
"감히 네놈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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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대로 나를 죽여줘 명박군."
"꼭 그렇게 해야겠어 노무쿤?"
"예정대로 그럴 수밖에 없어."
『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
"그 말대로 전 세계의 증오(憎惡)는
모두 나에게 향해있어."
"만약 단 한 명의 죽음으로써
세상의 모든 증오의 연쇄를 끊을수만 있다면...."
"설령 내가 「 이 세상의 모든 악(惡) 」이 되어도 상관없어."
"나의 죽음으로 인해,
세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
내일을 의논할 수 있다면─
나는 그러한 행복한 세계를 만들어보겠어.."
명박군, 너는 영웅이 되는거야.
폭군 노무쿤에게서 세계를 구해낸
<<영웅 제盧로서!>>
.
.
,
.
.
.
.
....
"총을 쏠 수 있는 자는..."
"총에 맞을 각오가 되어있는 자 뿐이다."
"자아, 나를 죽여줘 명박군."
"...그 「각오」 분명히 받아들였다 노무쿤!"
이것이 바로────
『노무쿤 레퀴엠(鎭魂曲) 』
"크으억────"
(털썩)
주르륵───
"마황(魔皇) 노무쿤은 죽었다.
제국의 신민들이여...
아니, 공화국의 국민들이어 모두 일어나라!"
"노무쿤이 드디어 죽었다!!!"

"와아아아아아────"
만세!!!
만세!!!
반자이(ばんざい)!!!
"───에, 노무쿤???───"
"설마....노무쿤.... 안돼!!!
어째서 그런짓을 한 거야...."
"나는 그저 노무쿤만으로 충분했는데...."
"노무쿤이 없는 내일이라니!"
사랑해요 노무쿤.....
그러니 제발 눈을 떠줘 노무쿤!!!"
아아────
나는....
"누구나 살 수 있는...
'상냥한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
"세계를 파괴하고."
"───세계를, 다시 창조한다."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