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일이 있어서 변호사들을 상대하게 됐는데 진짜 인간말종들이더라
더 이상은 말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직접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수작이 눈에 훤히 보이니까
힘 없는 국민은 이렇게 당하는 건가 싶어.
내가 어느 정도 지위만 가지고 있어도 진짜 그 두 명의 변호사 수작질에 대해서
뭔가 현실적인 리액션을 취해보고싶은데
지금은 내 사회적 지위가 너무 열악해서 그냥 참고 '돈'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까짓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돈도 물론 아깝기는 하지만 근본은 돈이 아니라는 말)
그 변호사들이 작당하고 돈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게 눈에 훤히 보이니까
그렇게 살려고 어려운 사법시험 공부했나?
이런 생각이 들어.
물론 훌륭한 법조인들도 소수는 있겠지만
다수의 법조인들은 이미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텝스 공부해야 하는데 막귀라서 듣기가 제대로 될라나 모르겠다.
돈 아까워서 12월 마지막 시험 딱 한 방으로 해결해보려고 한다.
전역 후 바로 딴 운전면허1종보통도 돈 아까운 생각에 필사적으로 필기 실기 한 방에 붙었다.
비록 장롱면허증으로 전락하고 말았찌만 집에 일도 있고 해서 이런 데 돈 많이 들이지 않으려고..
텝스는 왜이리 접수비도 비싼지 모르겠다.
공시에 텝스나 토익을 유예기간도 제대로 주지 않고 도입하겠다는 발상도 어이없고
이근X인가 뭔가하는 인간도 웃기는 짬뽕이고(지금은 물러난 걸로 알지만)
이등병 때 군대에서 귀를 하도 쳐맞아서 내가 왼쪽귀에 이명이라는 불치병을 가지고 사는데
설마 영어듣기 할 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
수능 끝난 후 20년 넘게 영어 듣기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12월 마지막 시험 한 방으로 텝스 점수 나올라나 모르겠다.
돈 좀 모아서 유명 역술인 한 번만 더 만나보고 공무원 공부 계속 할지 말지 여쭈어보고싶기는 한데
아마 그 분도 나보고 공부하라고 할 것 같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나라가 망할 징조인지
비고시공무원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들어서
요즘 공직에 들어가기도 쉽지는 않지만 들어가더라도
가늘고 길게 가는 인생에 연연할 생각 전혀 없는데
과연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까?
이 점은 항상 의문이고
그래서 좀 더 해봐도 됐는데 이기적으로 독하게 마음 먹지 못하고 사시 끝까지 해보지 못한 것
진짜 남에게 말 못할 평생의 한으로 남을 것 같다.
이번 주는 안식차원에서 좀 쉬려고 생각하는 지라 이따가 읍내나 나갔다 올까 한다.
18시 정도에 나가서 약 5시간 홈뿌라스 리마트 로떼마트 돌아다니다가
집까지 걸어오면 23시 정도 된다.
씻고 소주 한 병에 라면 먹으면 또 하루가 지나가겠지.
올해 시험도 다 끝났고 공무원 공부는 어차피 하루 실질 1시간 정도 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마트 돌아다녀도 공부에는 전혀 지장 없다.
오늘 네이버에서 댓글 20개 달았는데 혹시 본 사람 있나?
매번 새로운 글 쓰기 귀찮아서 대부분 예전에 써놨던 거 가지고 복붙한다.
이렇게 음악 들으면서 인터넷 하는 시간이 내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내가 작년 12월에 컴퓨터 산 이후로 그 전에는 전혀(?) 듣지 않던 트로트를 듣게 됐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 필요 없고..
예전에 10대시절 어떤 선생님 말씀대로
이게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인지
작년까지만 해도 귀에 박히지 않던 노래들이
은근히 가슴을 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