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종교와 정치로 인해 억눌린 마음을 푸는 데에는 스포츠만한 게 없음.
그런데 아랍인들 특성 중의 하나가 인내심이 그닥 없다는 점.
당장의 감정에 맡겨 뭔가를 발산하고 싶은데 (아랍애들 대부분 피지컬도 좋음) 오랜 시간 기초를 닦아야 하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래플링 대회 아부다비 말인데,
아부다비 왕자가 미국 유학 중에 주짓수를 처음 배우셨다.
그런데 주짓수 흰띠, 파란띠 레벨이 제일 재미있을 때거든. 초짜들끼리 붙으면 초크든 암바든 서로 공격적이니까.
그래서 주짓수에 재미를 붙이신 왕자께서 전세계 그래플링 고수들을 모아 대회를 열으셨는데,
고수들끼리 붙으니까 그냥 포지션 싸움만 하다 말더라 이거다.
그래서 중동 사람들 급실망하고 결국 아부다비 대회 많이 수그러들었지.
아랍애들이 노력한 만큼 바로 결과가 나오는 바디빌딩에 쉽게 꽂힌다.
시리아를 제외하면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등 좀 안정된 나라들에서는 전부 바디빌딩이 발달함.
이건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중동권에서 신쏠(Synthol) 많이 쓰인다
아랍권 사람들은 역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함.
그래서 야구, 복싱 등의 스포츠가 중동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중동 애들 복싱하는 거 보면 붕붕 휘둘러대는 스타일이 많다. 그래서 세계 정상급 선수가 거의 없음. 세계 정상급으로 갈수록 디펜스가 중요한데 아랍 사람들은 디펜스를 가볍게 여기니까 세계 정상급에서 이기지 못하는 거지.
대신 축구, 태권도, 킥복싱 등이 인기임.
축구도 작전 세워서 뛰는 건 이란 정도나 하는 거고 대부분 개인의 피지컬에 맡겨서 냅다 달리는 게 전부임.
삶의 우울함을 벗어던지려는 난민축구 스타일 ㅋㅋ
쿄와 이오리
터키 등에서 킥복싱이 아주 인기인데 복싱보다 인기다.
킥복싱은 3~5라운드만 하기 때문에 복싱보다 역동적이거든.
역동적인 거 좋아하니까 아랍애들이 태권도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아주 공격적이다.
점수 따서 이기는 거 보다는 한방이라도 더 걷어차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
게다가 태권도는 복싱에 비해 디펜스 종류가 많지 않으니까 아랍 태권도는 왠만한 액션영화 씹바름.
시리아 난민들이 태권도를 배운다는데 어쩌면 시리아 선수가 태권도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 선수에게 메달 안겨주려고 시간끌기 하는 겅 허용하지 말고 더더욱 공격적인 태권도를 장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