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

 

관전포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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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호빗들 이야기는 좆 노잼임.  솔까 1편은 톨킨 빠돌이들 아니면 그닥 재미를 못 느낌 ㅋㅋ;

 

다만 빌보가 반지를 득템하게 된 것도, 그것을 프로도가 운반하게 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

 

특히, 빌보는 그 세계에서 절대반지를 스스로 놔버린 유일한 존재였고,  프로도의 저항력도 다른 종족보다 강한 편이라는 점.

 

그래서 요정의 집(리벤델)에서 각 종족들을 대표하는 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에도 반지를 끝까지 운반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프로도 밖에 없었음.

 

다른 존재들은 욕심에 쉽게 이끌려서 타락할 위험성이 컸기 때문임. 그래서 절대반지를 놓고 서로 다툼이 일어났을 때 프로도 면상 클로즈업 되면서

 

지가 운반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관전 포인트임. (글고 그때 프로도를 바라보는 간달프의 표정도 일품이지 ㅋ)

 

 

관전포인트 2.

 

 

모리아(카잣둠)에서 고대의 악마 발록과 맞짱 뜨는 간달프의 모습임.

 

발록도 원래는 간달프처럼 신의 종족(하급신 마이아)인데, 모르고스라는 악마(상급신)가 타락시켜 자기 편으로 만든 존재임.

 

반지원정대 시대보다 약 6천년 전에 모르고스가 공허로 떨어지고 난 후 발록은 다른 신들의 눈을 피해 땅 속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다 이기야.

 

발록도 원래 불의 마이아이고 간달프도 불과 관련이 있음. (불의 반지 나랴를 갖고 있기도 하고, 비밀의 불을 섬기는 존재이기도 함)

 

이런 내용은 확장판에서 약간 언급되기도 한다.

 

간달프가 지팡이를 내리꽂으면서 "You shall not pass !!" 할 때가 일품이지 ㅋㅋ

 

 

 

관전포인트 3.

 

 

간달프를 잃고 슬픔에 빠진 원정대는 곧 로스로리엔이라는 숲으로 들어서게 됨.

 

카라스 갈라돈이라는 곳이 중심부인데, 그 숲을 통치하는 두 요정이 등장한다 이기야.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이지.

 

켈레보른은 신다르 요정(그 시대엔 중간계에 없는 요정 싱골의 백성) 이고, 갈라드리엘은 놀도르 요정임.

 

켈레보른의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고, 갈라드리엘은 거의 8700살이지. (해와 달보다 더 오래 살았음)

 

밤중에 갈라드리엘이 프로도를 꼬셔서 우물로 데려가는데, 관전 포인트는 갈라드리엘의 괴기스럽게 변한 모습임 ㅋㅋㅋ

 

사실 갈라드리엘은 요정의 세 반지 중 하나인 '네냐(물의 반지)'를 갖고 있는 요정임. 근데 네냐는 프로도가 지니고 있는 절대반지에 종속된 반지임.

 

그래서 프로도가 가지라고 절대반지를 들이대자 갈라드리엘이 그런 반응을 보이게 됨 ㅋ

 

 

 

관전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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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보로미르가 반지에 욕심을 내면서 반지원정대가 깨지고 오크들이 쳐들어와 싸움이 벌어짐.

 

프로도는 갈라드리엘의 말과 간달프의 말을 떠올리며 반지는 결국 원정대 하나 하나를 타락시킬 것이기에 혼자서 길을 떠나야 겠다고 결심함.

 

프로도가 배 타고 혼자 떠나려 할 때 샘이 따라오는 모습이 일품이지 ㅋ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관전포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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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원정대가 해체되고 나서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는 오크들에게 잡혀간 메리, 피핀을 찾기 위해 추격을 시작함.

 

이들은 결국 메리와 피핀이 오크들의 눈을 피해 숨어들어간 팡고른(판곤) 숲으로 들어가게 됨.

 

관전포인트는 간달프가 백색의 마법사로 나타나는 장면이다 이기야 ㅋㅋ

 

 

 

관전포인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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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와 아라곤 일행이 로한의 도시 '에도라스'로 가는데, 로한의 왕 세오덴은 사루만의 마법에 걸려 있었음.

 

관전포인트는 역시 간달프가 세오덴 앞에서 회색 망토를 벗어던지고 휘황찬란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아니겠노?

 

 

 

관전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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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덴은 오크들이 로한으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백성들을 이끌고 헬름협곡으로 간다 이기야.

 

전투장면도 볼만 하지만, 진짜 명장면은 동틀 때 홀연히 나타난 간달프와 로히림 군대가 되겠다 이기.

 

간달프의 군대가 후광을 받아 산을 내려오면서 오크들을 향해 돌격하는 장면이 ㄹㅇ 씹꿀이지.

 

 

 

관전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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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리와 피핀은 팡고른 숲에서 엔트를 만나게 되었음.

 

엔트들의 회의가 열렸지만, 결국 얘네들은 이 전쟁에 끼어들지 않기로 결정함.

 

그래서 메리와 피핀은 사루만이 아이센가드 주변 숲을 벌목하고 있다는 걸 엔트에게 보여주었고, 자기 동족들이 희생된 걸 안 엔트는 전쟁을 일으킴.

 

관전포인트는 엔트가 댐을 터뜨려서 오크들을 싹쓸이하는 장면이지.

 

 

 

관전포인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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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확장판에서 나오는 장면인데, 프로도와 샘이 파라미르에게 붙잡혀 오스길리아스로 끌려가고 있을 때 갑자기 나즈굴이 나타남.

 

나즈굴한테 '나 여기있소' 하면서 프로도가 미친 짓 하려고 하자 샘이 황급히 프로도를 끌어내림.

 

프로도는 샘에게 칼을 겨누지만 곧 칼을 거두게 되지.

 

여기서 나온 명장면은 샘이 프로도에게 희망적인 말을 하는 장면임. (확장판에서만 나옴)

 

여기에 로한 군대가 승리하는 모습과, 아이센가드가 정화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감동을 주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관전포인트 1 .

 

아이센가드에서 간달프와 사루만이 대화하는 장면.

 

사루만이 간달프를 불 태워 죽이려 하지만 멀쩡하지 ㅋ

 

원작관 다른 내용이지만 여기서 사루만이 그리마의 칼 맞고 뒤지는데 그 장면도 좀 볼만함. 이것도 확장판에서 나옴.

 

 

 

관전포인트 2. 

 

프로도, 샘, 골룸이 미나스 모르굴(과거 이실두르의 저택이었던 미나스 이실) 근처 비밀 계단을 오르게 되는데, 프로도가 반지의 힘에 의해

 

거기로 걸어가려 하자 미나스 모르굴에서 이상한 빛기둥이 솟아나옴. 그 빛을 미나스 티리스의 사람들도 보게 되는데 그것도 좀 멋있음.

 

 

 

 

관전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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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봉화 켜지는 장면이 멋있지 ㅋ

 

그걸 본 세오덴은 결국 곤도르를 도우려 출정하게 됨.

 

 

 

관전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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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스 티리스가 탈탈 털리고 있을 때 로한 군대가 멋지게 나타나는 장면이 씹꿀임.

 

근데 곧 코끼리한테 탈탈 털림.

 

아라곤이 데려온 유령군대 장면도 볼만 하지.

 

 

 

관전포인트 5.

 

거미 쉴롭의 독에 당한 프로도가 오크들에게 끌려가게 되는데,  뜬금없이 오크들끼리 싸움이 벌어지고 성채가 텅 빔.

 

이때 샘이 당당하게 오크 몇 마리를 베고 프로도를 구출하는 장면이 멋있지.

 

 

 

관전포인트 6.

 

미나스 티리스에서 승리를 거둔 아라곤 일행은 프로도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오크들을 유인해 내기로 함.

 

이때 겁에 질린 인간들에게 아라곤이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데 ㄹㅇ 멋있음.

 

글고 아라곤이 사우론 눈깔이 뭐라고 지껄이는 거 보다가 뒤를 돌아다보면서 For Frodo ! 한 마디 던지고 돌격하는 것도 씹꿀임.

 

 

 

관전포인트 7.

 

그 이후 반지가 파괴되기까지의 장면은 ㄹㅇ 버릴 게 없음.

 

반지 파괴되고 사우론 눈깔 폭발하는 장면도 멋있고, 곤도르 왕 즉위식도 멋있지.

 

마지막에 회색 항구에서 간달프랑 요정들, 빌보 프로도가 서쪽 나라로 떠나는 장면이 ㄹㅇ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