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누군지 아냐? 우루과이 대통령이었던 호세 무히카야.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지.
물론 감성팔이 언론에서 잊혀질만하면 우려먹는 인물이기도 해.
국민 앞에 자신을 낮추는 리더쉽, 국민과의 소통이 어쩌고 하면서 말이지.
그런데 무히카 대통령 빠는 새키들 잡아다가 "씨발놈아 너 우루과이로 이민 가"하면 떠날 놈이 몇놈이나 될까?
우루과이가 정치적으로 안정된 이유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인구 수가 적다는 점이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끼어 살던 전통적인 약소국 우루과이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면서 조용히 지내는 나라이고. 경제도 다른 강대국 응디에 의존하므로 경제발전 속도도 느리지만 불황도 그닥 없어. 우루과이의 주요 산업은 경제학에서 1차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과 축산업이거든. 워낙 유명한 곡창지대라서 수요는 늘 있지.
상공업이 발달한 나라들에 비해 1차산업이 발달한 나라들은 대체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해. 그런데 오히려 정치적으로는 안정된 경우가 많아. 토지, 물, 날씨 등 자연 조건에 의존하는 1차산업은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걸 아니까 생존 자체만 위협받지 않으면 정치적 현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어. 쿠바가 존나게 가난해도 카스트로 정권을 받아들인 것도 그런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지.
즉, 우루과이 같은 나라에서는 '강한 리더쉽'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아. 호세 무히카는 젊을 때 좌파 게릴라에서 활동했던 인물이지만 나이가 들고 권력을 잡으면서 극좌 정책이 오히려 우루과이와 자신에게 마이너스라는 것을 깨달았지. 무히카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루과이 국내에서 자신의 입지는 탄탄히 다진 셈이지. 해외에서 유명세도 얻고.
하지만 한국은 달라. 공산권의 침략 위협에 맞서야 했고 자연 조건은 우루과이에 비하면 똥송 그 자체인데 뿌리깊은 농업국이었지. 게다가 전쟁까지 치르면서 완전히 극빈국이 되었어. 그런 나라에서는 상공업만이 살 길이야. 물론 박정희 원조각하께서는 선견지명으로 경공업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중공업으로까지 경제를 발전시키셨어. 경제적 자립과 국방까지 모두 이룬 그런 리더쉽은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어. 군부 출신의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이 괜히 한국까지 왔겠냐? 제3세계 리더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은 롤모델 그 자체거든. 진짜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은 해외에서 아무리 설명해도 모자랄 거야. 그런 예가 없거든. 이라크도 한국을 모델로 삼으려다가 미국에게 "지금 이라크에게 한국 모델은 무리"라는 지적을 받은 일이 있지만.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도 고유가 시대 및 비대해진 정부조직 때문에 70년대 누리던 호황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있었어. 그 상황에서 경제난을 타개햇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한국의 경제발전을 더욱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린 인물이 바로 전두환이야. 정부 주도의 정책으로 산업의 근간을 뜯어고친 박정희 이후에 작은정부 정책으로 민간부문을 강화한 전두환, 다른 스타일의 경제정책들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은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지.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한국을 사랑하셔서"가 개소리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그냥 전두환이 너희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ㅅㅌㅊ 지도자라는 결론 밖에 안돼.
물론 전두환이 잘못도 많이 저지른 건 맞아. 비자금 문제도 있었고 공권력이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작은 과오를 놓고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지도자를 깎아내리기 전에 지금 너희가 누리는 풍요가 과연 누구 덕분에 가능했는가 생각해보라는 거지. 정치적 과오는 적고 이미지 관리도 잘하는 호세 무히카 같은 지도자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며 새벽 5시에 일어나 12시간씩 농장에서 일할래 아니면 정치적 과오가 있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지도자가 건설한 나라에서 스마트폰 주무르며 "열심히 일하면 나도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다"하고 살래? 판단은 너희가 직접 해.
솔직히 말해서 나도 전두환 빨고 싶지 않아. 가능하다면 말이지. 그런데 전두환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이 박정희 원조각하 외에는 없으니 어떡하겠냐? 진짜 홍어좌빨새키들아, 전두환 좀 그만 빨게 대한민국에 기여 좀 해라. 너희들이 대한민국에서 분탕을 칠수록 전두환의 업적이 더더욱 빛나는데 어떡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