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28&aid=0002141458

링크 된 기사는 한겨레 기사다.
요약하자면...
반값등록금 약속(존재치 않은..) 지키라고 호소하려고 했을 뿐인데...
불법집회 참가자라고 이백 짜리 벌금 폭탄을 맞았다.
얘넨 다 가난한 돈 없는 대학생이다.

이 기사가 역겨운건 사실의 왜곡이야.
첫 째, 벌금이 15~200만원이라면서 200짜리 사례만 제시했어
둘 째, 각자 집안 사정이 다른데 기초수급자 가정 출신을 골랐어.

이는 검사를 냉혈한으로 학생들을 불쌍한 약자로 만드려는 의도가 명백해.

하지만 더 역겨운건 이게 언론과 한대련이 의도한 결과라는거야.
기사를 보면 얘네들이 청와대로 몰려갔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솔까말 집회 효과는 광화문이 더 커 청와댄 후미져서 보이지도 않아.
그런데 굳이 청와대로 쳐들어갔어. 과연 이유가 뭘까?

그런데 그거 알아? 청와대를 경비하기 위한 방어선이 설정되어있어.
그걸 하나 하나 뚫을 때 마다 경찰과 경호실은 난리가 나.
대통령 경호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을 하는거지...
그런데 대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 리는 없어. 꼬꼬마들이잖아. 흣....

하지만 한대련 간부 및 배후세력(선배라 불리는 꼰대들)은 이를 아주 잘 알고 있어.
어린애들이 처벌 될 것이라는 사실 잘 알고도 몰아 넣은거야.
자신들이 미리 잘 인지한 결과대로 되도록 학생 그것도 뭘 모르는 새내기들을 몰아 넣은거지.
이것 만 가지고도 충분히 역겨워.

그런데 더 역겨운건 이걸 홍보에 이용하려고 인터뷰에 나서는 점이야.
정말 국물 한방울 까지 남김 없이 철저히 이용해 먹는 작태 아닌가?

한겨레도 여기서 같이 까여야 해.
한겨레는 학생들의 시위를 미화하고 은근히 독려했어.
불법적이고 대통령 경호를 위협하는 시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누구 보더 잘 알먄서도 침묵했어.

그러고는 이제 와서 졸라 감성 파는 기사를 썼어.
정말 비판 받을 운동권과 자신을 포함한 자칭 진보언론에 대해선 눈감으면서...

그저 자기 직업에 충실했을 뿐인 검사를 냉혈한으로 만들었지...

하지만 너희들 만큼은 알아야 할거야.
진짜 냉혈한은 누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