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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임 시리즈는 프랑스의 유겐 시스템에서 개발한 현대전 배경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레드 드래곤은 3편째에 해당하는데
국군이 등장할 뿐더러 한국전을 배경으로한 미션도 있음.
그래서 스크린샷을 찍어 연재 형식으로 2차 한국전 캠페인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도입부의 배경 설명부분.
1991년 소비에트가 무너지려 하자, 소련 군부와 공산당 보수파가 쿠데타를 일으켜 옐친대통령과 반대파 세력을 구금한다.
유럽이 이에 반발하자, 소련은 그에 대항해 마지막 남은 공산국가인 북한과 중국을 동맹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댓가는 한반도 전체의 공산 정권 수립.
이를 위해 최신 무기를 북한에게 지원하고, 동해상에서 미 항모를 기습 공격한다.
최초 전투는 어뢰공격을 받아 이동하지 못하는 USS 엔터프라이즈를 방어할 것.
아군은 항공기의 지원을 받으며, 약간의 호위함과 구축함을 보유함.

적과 근접한 지역에 미사일 고속정을 배치한다.

시작하자마자 페가수스급과 공고급을 지형을 이용하여 적 구축함과 초계함을 격침시키고 뒤로 뺀다.
게임상에서 하푼은 대함미사일 성능 하위권을 달리는 똥으로 구현이 되었지만
근접한 거리에서 일제히 퍼붓는다면 아무리 소브레멘니급이라도 격침시킬 수 있다.
AI는 멍청하기때문에 지형을 이용해서 방어선을 구축하면 섬 돌아나오다가 다뒤짐
뒤로 돌아오는것들은 시호크의 펭귄 대함미사일과 슈퍼 호넷 전투기의 하푼으로 차단하자.
나진급 정도는 전투기 두세번만 띄워도 격침시킨다.
얼추 적의 공격을 격퇴했다 싶으면 아군 배 다 끌고 역공을 간다.

완승. 적의 수상함 상당수를 격파했다
아군 손실은 페리급, 참수리, 페가수스 각 1척씩
첫 공격은 격퇴했지만 적은 물러나지 않는다
휴전선에서의 보고로는 적의 특이 동향이 감지되지 않는다

두 가지 제안. 아군이 먼저 선공을 걸어 시간을 벌던가, 아니면 방어선을 굳히라고 한다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한다.
전략 지도에서 서해에는 해군이 하나도 없으니 시작하자마자 자위대 4호위대군을 불러 서해로 보냄
일단 최초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적 수상함대를 추격해 전투단 격파
완승을 거두면 적 전투단은 패주하게 되는데, 바로 다음 턴에 아군 병력으로 추격하면 적 전투단을 파괴시킬 수 있다.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전투단이 살아있으면 후방에서 수리와 재정비로 병력을 충원할 수 있지만
이렇게 파괴된 적은 전멸로 취급, 재정비도 못한다.
북한군 존나 많다....
한국군은 저 스샷에 있는 게 전부고 포인트 쌓이는거로 증원할 수 있는 병력도 3사단, 15사단의 일부 병력밖에 없다
국군 다 어디갔노
1턴째. 적이 공격해온다. 전방에 병력이 없어서, 속초는 일단 내주고 원주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한다

서울 방어전.
아군은 전차가 없지만 정찰중대에는 90mm포로 무장한 K200 경전차가 있고, 자주박격포도 있다.
또 동해급 초계함의 해상 지원과 일부 공군 그리고 해병대를 상륙시킬 수 있다
K200에 90mm 저반동포를 장착한 KAFV90이란 게 있는데 이게 핵심임.
자주박격포의 지원을 받으면서 적을 강안에서 저지한다
산골목길은 보병소대로도 충분히 막음
SU-100, 미그 15 같은 구식무기로 무장한 적들이 떼거지로 몰려옴
자주박격포를 잘 써야함
명중률이 좋으니 그래도 수월하게 격파할 수 있음
그사이 동해급과 모니터함, 해병대를 불러 적진으로 향한다

해안가에 너무 근접했더니 좀 얻어맞긴 했지만 막강한 동해급 pcc

적 증원로를 차단하고 포격지원을 한다

그사이 해병대를 상륙시켜 적진의 옆구리를 찌른다

적이 해병대와 교전하는 사이 강안을 저지하던 경전차들도 도하하여 적을 공격하자

어-예

완승
아군 피해는 매우 적다
사실 캠페인 내내 아군은 적고 적군은 떼거지로 나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해없이 이겨야 함

위와 같이 완승을 거두면 공격해온 적은 느낌표가 뜨면서 패주한다
전투한 병력을 모조리 추격하면 적 전투단 자체를 격파할 수 있으나, 서울 앞바다에 북한군 해병대가 상륙 대기중이기 때문에 서울에 남아 휴식과 재보급을 함
그사이 소련군 함대가 동해를 가로질러 부산 근처까지 왔다
함대가 막강하기 때문에 아군도 함대를 결집시켜야 함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특수전대대를 원주를 통해 속초로 올려보내서 시간을 벌기로 한다
항공기 지원을 포함함

SR-71느님 등판해서 정찰해주심

북한군 존나많노.... 하 씨발
적 헬리본 부대 2개가 서해안으로 우회해 전라도로 상륙하려 하고
현재 한반도에 있는 그 어떤 전차보다도 강력한 최신형 T-90S 전차가 발견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특수전대대는 속초에서 적을 상대로 지연전을 펼칠 준비 중
동해축선의 적 지상군은 비교적 구식 장비로 무장한 놈들이기 때문에
UDT의 칼 구스타프 대전차로켓으로 때려잡을 수 있다
시가지에 틀어박혀 농성하기로 함
구식 A-37 항공기이지만 대공화기가 미비한 적이라 폭격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사실 적이 천마호 전차 이정도만 되도 폭격 먹히지도 않는데 중국제 59식이라서 먹힘
저정도면 벌집수준
근데 문제는 보급유닛이 없다... 들고 있는 로켓탄 다 떨어지면 죽을 운명임

결국 하나씩 하나씩 다 죽어가고
얼마 안남았음
대신 보병 소수 피해로 적 엄청 죽였다

마지막 대전차로켓까지 다 쏘고
전 병력 전부 ㅌㅌ
최대한 병력을 보존해야 함

시간이 지나면 무승부가 뜬다
아군과 적의 교환비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수준
이 와중에 서울에 북한군 해병대가 상륙했다.
동해급 초계함과 아군 해병대를 증원받을 수 있는 섹터를 적이 점령했기에
소수 보병을 보내 재탈환하러 감
그사이에 이번에도 적을 강안에서 저지한다
적이 T-55 전차를 동원했지만 여전히 K200 90mm포탑 장착형한테 쳐맞고 뒤짐
이쪽도 맞으면 한방에 골로가는건 똑같은데, 사격통제장치가 우월해서 학살함.
물론 적의 박격포만 좀 맞아도 빌빌대는건 어쩔수가 없다.
계속 기동해줘야지
이와중에 해상섹터 탈환병력은 적의 강력한 저항에 돈좌됨
그리고 적은 강을 넘어오고있고

일단 황급히 해상섹터에 증원병력을 파견한다

이정도면 되겠지?

자주박격포와 장갑차들로 어떻게든 적의 도하는 저지했다.

강 건너편과 다리
완전 지옥....

해상섹터를 탈환하고 동해급을 보냈다.
썩어도 준치라고 동해급 초계함에 달린 30mm 기관포가 대공 공격력이 뛰어나서(...)
북한군 미그기들을 때려잡고 있다.

해병대 상륙!

완승을 거뒀다
많은 피해를 입은 일부 적 전투단은 퇴각도 못하고 파괴됨

춘천에서도 전투가 벌어짐
같은 전차연대의 대립이지만
적은 T-72M, 아군은 M48A5K
답이 없다.

일단 M48로 시선을 끄는사이 토우 대전차미사일로 최대한 격파를 하기로 한다
나름 먹히는 것 같았는데
북괴군 공격기가 떼거지로 몰려와서 집속탄 폭격중...
동해의 USS 엔터프라이즈에서 톰캣을 지원받아 제공권을 확보하지만...

지상군이 다 죽어씀다 ㅡㅡ;;

지휘전차는 빨리 ㅌㅌㅌ...
지휘전차만 격파 안당하면 전투 시간(20분) 경과한 후 무승부가 된다.
시간은 끌었지만 교환비는 처참한 수준;

이번엔 또 동해의 소비에트 함대와 교전발생.
되는대로 구축함과 미사일 고속정을 배치해서
개돌해서 적의 증원섹터를 역으로 차지한다 ㅡㅡ;;
소련군 미사일 사거리가 더 길기때문에, 걍 접근해서 알박기 시전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포항급 초계함을 증원해서 소련 구축함을 포격으로 격침시킨다
제아무리 우달로이2급이라도 나토 포격전 최강함인 포항급 앞에선 짤없음
대함미사일이고 뭐고
이렇게 함포돌격 하면 됨

완승!
아군피해는 고속정 4척
일단 이걸로 소련군 함대 선봉은 격퇴했다.
하지만 끝이 아님.
시작하자마자 뽑아서 서해로 보냈던 4호위대군이
서해로 우회하던 적 헬리본부대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동해축선으로는 K1전차와 K263 대공장갑차를 증원시켜 원주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K1A1이 포함된 3사단 전차대대와 코브라 공격헬기를 대전으로 증원시킨다
이들은 춘천에서 내려오는 적을 상대할 것임
서울은 현재 방어병력으로도 충분

서해에서 중국군 함대와 4호위대군의 교전.

적은 루다급 구축함, 아니면 지앙후급 호위함인데
의외로 호구라서, 공고급과 포항급을 마구 뽑아서 함포돌격을 시전하면 다 때려잡을 수 있다.
여러분 포항급이 이렇게 사기입니다.

중국군 함대 하나와 적 헬리본 부대 하나를 격파했다.

이와중에 적은 원주까지 옴...

전투기와 공격기, 공격헬기부대, 기갑과 보병연대가 2개..
전력차는 3배가 넘는다
그래서 우주방어를 굳히기로 한다

K263 자주발칸은 꽤 강력하기 때문에
잘만 배치하면 혼자서 무쌍을 찍는데
미그29도 잡고
북한군 공격헬기 따위는 그냥 갈아버린다.
적 공격헬기가 20대 넘게 왔는데, 자주발칸 여덟대가 다 갈아버렸음.

하늘이 확보되면 아군 K1전차를 진격시킨다.

아무리 물량이 많아도 장비가 좋으면 끝임 장비빨...
완승!
적 헬리본 연대는 완전히 격파하고
나머지 적은 퇴각했다.
춘천의 아군이 대전으로 철수하고
적 기계화부대도 대전까지 따라 온 상황.
원주에도 적이 남아있다.

프랑스 해군 항모부대가 이때즘 도착하는데
도착한 포슈 전단과 4호위대군을 추격해, 이전 전투에서 도망친 북한군 헬리본 부대마저 파괴한다

그리고 원주 전투에서 패해 속초로 퇴각한 적을
UDT와 공격헬기부대로 추격한다.
이때 하나는 원주 찍고, 하나는 춘천 찍고 속초로 가야함.
전투해서 패해 도주한 적은 전투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대공포도 없는 소수 적만 남아있음

대신 아군도 보급트럭이 없기 때문에
공격헬기의 대전차미사일, 로켓, 심지어 기관포까지 다 알뜰하게 써서 적을 격파해야함

어찌됐건 대공포하나 없는 적 학살하고 나면 적을 격파할 수 있다

원주의 적은 후방이 차단됨.

남한에 남은 적 주력은 대부분 대전에 있음

아군이 사방을 포위했기 때문에, 적은 증원로가 차단되어있다.
적을 둘러싸는 식으로 전차를 배치하면 됨
제아무리 T90S가 강력하다 하나 K1A1도 무시할 수 없음
적을 포위해서 격멸하고

완승, 포위섬멸 성공!

원주에서도 남은 적과 교전을 벌인다

역시 증원로가 차단된 적은 포위섬멸이 제맛.

천마호 라형이 좀 세긴 함...
아군 손실이 좀 있지만 무시할만한 수준

완승, 적 기갑연대 파괴!

이제 남은 적은 서울과 춘천의 소규모가 전부다.

서해의 해군함대는 일단 전라도 앞바다로 철수해서 휴식시키자

근데 중국군 해군이 쳐들어와서 격퇴함.
동해의 미 항모에서 발진한 함재기가 서해안까지는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다.

춘천의 남은 적.
적은 APC를 타고있는 보병이 전부이기 때문에, 전차를 동원해 공격하면 된다.

격파!

그리고 서울에 남아있던 적 해병연대도 공격헬기의 지원으로 손쉽게 격파했다.

남한의 적은 일소되었음.

그리고 서울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젠장..
이제 목표가 바뀐다.
평양, 칭다오, 청진을 점령할 것.
휴 힘들어서 오늘은 요거까지만 씀
2편예고 : 제해권을 확보한 연합군은 휴전선과 적 후방에서 동시에 공격을 시작하고, 중국은 격하게 반응하는데...
김일성은 평양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