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오바마 공식석상에서 울었다
총기자유때문에 미국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는 오바마는 
NRA(총기협회)의 반대로 법을 만들 수 없게 되자
의회의 허락없이 법을 실행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이용해서
총기규제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연설자리에서 눈물을 흘린다
현제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숫자는 3만명이다.
교통사고보다 많은 숫자이지.
총이 대량살상의 주범이라 믿는 사람들과..  
그리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선 총이 필요하다는 사람들과..
하루가 멀다 하고 총기 사고가 터지는 미국에서 총기 면허수 1위인 텍사스 주가
2016년 1월 1일부터 총기 휴대 공개(오픈 캐리·Open Carry) 정책을 시행한다. 
이 정책에 따라 텍사스 주에서 총기 소지자는 어느 장소에서건 상대방에게 화기 휴대 사실을 공개로 알리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 
텍사스 주는 그간 소총과 엽총의 휴대 정책을 펴왔으나 남북전쟁(1861∼1865년) 
이후 권총에 대해서만은 휴대 공개를 막아왔어. 그러나 오픈 캐리 법안이 발효되면 권총에 대한 빗장도 완전히 풀린다.
권총집에 권총을 넣어 화기를 가린 상태로 휴대할 수 있는 '컨실드'(concealed) 총기 면허 소지자와
 만 21세 이상으로 범죄 전과 이력이 없는 사람은 오픈 캐리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 
주 당국은 훈련 과정을 거쳐 사격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오픈 캐리 면허를 발급한다는데
이 면허증을 따면 권총을 보이는 상태 그대로 거의 모든 장소에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단 종교 시설, 놀이공원, 주 정부 관련 시설, 고등학교,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권총을 지닐 수 없다. 
2014년  텍사스 주의 컨실드 총기 면허 소지자는 82만 6천 명으로 미국 내 최다를 차지한다. 
그리고 서부시대의 회귀되는 텍사스의 현상황.
그런데.. 
오바마대통령이 마지막 칼을 꺼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가 일년 후 퇴임하면 
우린 다시 저 총기규제법을 철폐시키리라! 
총기자유옹호론자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