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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건 존나 힘들었다.
로마 귀족년을 떠올리면서 스파르타쿠스에 나오는 이개썅년처럼 마음대로 거리를 활보하고 잘생긴 노예하고 쑤컹쑤컹하는 로마판 섹스앤 시티를 생각하겠지만...
로마에서 이상적인 여성상은 다음과 같다.
"제 진정한 지참금은 겸손과 명예, 자제력, 신에 대한 경외심, 부모에 대한 효도, 동기간의 우애, 그리고 당신의 착한 아내로서 당신에게 충실한 봉사를 하는것이라 생각해요"
- 플라우투스의 희극 "암피트리온" 中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덕은 순결이 었어 육체적 순결...

위의 비문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티투스 플라비우스 플라비아누스는 파피니아 펠리시타스를 위해 이비문을 세운다. 그녀는 25년 하고도 5개월 25일동안 살았다. 그녀는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고결하고 순결한 아내였다."
로마여성들에게 순결은 죽은 뒤에 비문에 남길 정도로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고 귀족들 에게는 더욱 중요시 되었다. 때문에 남편몰래 쑤컹쑤컹하다 걸리면 뭐다?

참고로 로마는 존나 마초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였기에 남편한테 말대꾸라도 하면 바로 주먹부터 날아온다...
때문에 로마 귀족들은 아내를 집안에 가두어 놓고 집밖에는 나오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평민들의 경우에는 지참금을 가지고 남편한테 주절 거리면서 "내가 사네 못사네" 라도 할수 있지만...
로마의 0.5%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귀족들의 경우에는 지참금 가지고 주절거려봐야 "내가 그딴 푼돈에 꿈쩍할거 같냐?" 면서 존나 더 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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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평민 여성들은 비교적 자유로웠는데 아내가 가지고 오는 지참금은 법적으로 남편이 건드릴수 없었고 남편이 몰래 빼쓰다 걸리면 그날은 집안 개박살 나는거다.
때문에 아내는 지참금을 관리하면서 남편한테 지참금의 상속권을 줄듯 말듯하면서 잘 구슬리거나 남편새끼가 매춘부랑 놀아나고 노예년하고 쑤컹 쑤컹이라도 하면 지참금 들고 나간다고 협박하면서 밀당하는게 결혼생활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남편이 자참금에 대한 상속권을 따내더라도 이혼소송과 동시에 아내는 지참금 반환소송도 걸어 버리면서 돈을 돌려받을수 있으니 아무튼 결혼생활에 어느정도 균형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로마에서는 가정폭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났고 불법도 아니었다. 그냥 2번 맞을걸 1번으로 줄이는 거지 쳐맞지 않는건 아니었다.
더구나 한집안의 가장은 자식의 생사여탈이나 재산이나 결혼등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식을 노예로 팔아버리거나 때려 죽인다 하더라도 문제될게 없었다.
물론 그런 사이코패스같은 애비는 별로 없었을테고 빚에 쪼들리거나 생활고에 의해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힘든 선택중에 하나였다...
로마군법에도 "군인의 아버지는 아들의 예금이나 상여금에 관여할수 없다" 는 이야기 있는걸 볼때 아버지가 자식에게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알수 있다.

"아줌마 혹시 우리동네 사盧?"
아무튼 폭력남편에 시달리고 이혼을 하려해도 문제는 청원을 넣으려면 여자는 남성 후견인을 대동해야 한고 서류심사가 애미없고 판결도 치안판사 마음대로라서
이혼을 하는것도 쉽지 않았다. "그대의 청원서는 집무실에 보관할것이다" 라고 해놓고 처리 안하고 넘어가면 우짜겠盧?
로마에서 여자는 귀족이고 평민을 막론하고 거래서를 작성하든 청원을 넣든간에 후견인을 대동해야 했다. 단 예외가 있는데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면 후견인 없이 청원서를 제출할수 있다.
그런데 애셋 낳고 살정도면 이혼을 우째하盧? 더구나 고대로마 역시 영아사망율이 높아서 자식을 3명이상 키워낸다는게 쉽지않았다. 오죽하면 여자노예도 3명 이상 자식을 낳으면 해방노예로 풀어 주었다.
아무튼 이혼하면 뭐하겠盧? 소고기 사묵겠나? 굶어 죽는다.

로마사회에서도 여성의 경제활동이 없었던건 아니고 베틀로 실을 짜서 시장에다 내다 팔든가 노점상을 하든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노후대책이 안되는데다 이미 이혼을 함으로서 재혼을 위한 지참금은 더올라 가고 젊은 여자들이 천지에 있는데 누가 늙은 여자하고 같이 살려 하겠냐?
그리고 생각해보자 남편이 있을때도 존나 맞았는데 남편없으면 안맞을까? 로마사회에서 약자인 여자보다 약한 자는 과부다.
결론적으로 아내로서 행사할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참는거다...그냥 존나 참는거다.

남편이 매춘부랑 쑤컹쑤컹을 하든 집안에서 노예년이랑 쑤컹쑤컹을 하든 본체 만체하고 말대꾸 안하고 사는거다. 애초에 어머니들이 딸들에게 남자는 원래 그런 동물이니 참고 살아라 하고 가르쳤다.
"폼플리우스 안티오쿠스는 카에실리아 페스티바를 위해 이 묘비를 세운다. 그녀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아내였으며 부지런하고 좋은 대접을 받을 만한 여자였다. 그녀는 단 한 번도 내말에 반대하지 않고 21년을 살았다."
"이묘비는 가이우스 아오니우스가 아틸리아 막시미나를 위해 세운 묘비이다. 그녀는 순결한 영혼의 소유자였으며, 누구와도 비교할수없는 나의 아내였다. 그녀는 다툼 한번 없이 18년 2개월 9일을 나와함께 살았다. 46년을 좋은 평판 속에서 명예롭게 살았던 나의 영원한 위안 그녀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같은 묘비가 생각보다 많이 발견된다. 부부싸움없이 살았다는게 묘비에 자랑스럽게 올릴만한 일이었고 부부생활로는 최선이었다.
그리고 로마에서는 보통 여자는 16세에 결혼을 하지만 남자는 20대중후반 정도는 되야 결혼을 할만한 조건이 되었다.
중3하고 대학생하고 무슨 교감이 되겠노?
그러면 마누라는 존나 쳐맞기만하고 무슨낙으로 살겠나 싶지만...

여자들끼리 장례조합을 만들어서 서로 모여 수다 떠는 재미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출가외인이라 하는것과는 달리 로마에서는 친정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았기에 친정엄마도 만나서 목욕탕도 가고...
시장보면서 마실도 하고...

무엇보다도 자식 키우는 낙으로 살았다.

그리고 남편이 일하면 옆에서 거들면서 미우나 고우나 정들어 가면서 그렇게 늙어 갔다.
결론: 로마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