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일게이들아 난 토목공학과 다니는 게이야.
지난번에 열심히 글썼는데 묻혀가지고 재업해 ㅜㅜ... 그땐 글도 너무 길고해서. . 이번엔 좀 줄여서 1,2편으로 나눠올릴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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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사람들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들 중 하나가
"토목공학과면 막 아파트같은거 만들어요?" 랑
"흑토 나무목 해서 뭐 흑과 나무로 뭐 하는 학과인가요?" 다.
"토목과 나오면 삽들고 삽질해요? 톱들도 나무잘라요? 라는 김치녀도 봤다.....
사실 나도 토목공학과 진학하기 전에는 정확하게 이게 뭐하는 학문인지 몰랐거등.
근데 다니다 보니깐 학문,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이 생기는거 같다.
하지만 지금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토목과 학생들 운지중이盧 ㅜㅜ
그럼 토목공학이 뭔지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토목공학이 무엇이盧?
토목공학(土木工學)
요즘 시대에 한문을 모른다고하도 흑토와 나무목정도는 읽을수 있지 않盧?
이 말은 축토구목(築土構木) 이라는 중국 고사성어에서 나왔다고 해(사실 나도 처음알았다)
그대로 해석해보면 '흙을 쌓고 나무를 얽는다'는 뜻으로 옛날에는 철근, 콘크리트, 합금 이런게 어디있었겠어
이걸 보면 돌로만 다리를 만들었지... 선조들 대단하지 않盧?
토목공학이란 표현은 일본식 표현이야 우리나라 토목사업의 큰 발전은 열받긴 하지만 성진국애들이 전부다 이루어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야
예를 들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댐이 필요한 위치는 이미 일제시대때 전부다 조사가 끝났다고 해 그 후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으나
성진국 애들이 만들어 놓은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더이상 그런 일은 추진하지 않고 있어
학교에서도 나이드신 교수님들은 대부분 일본식 표현을 많이 사용하셔, 그당시에는 일본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깐 일본에서 온 책도 많이 보셨겠지?
요즘책들은 안그런데 90년대 책들만 봐도 한자가 너무많이나와서 보기만해도 피토한다.
한문 못읽어서 한글로 번역해놓은 토목게이 보이盧...? 물론 요즘책들은 죄다영어인데... 꼭 나이드신 교수님들
저런책으로 수업하는 경우가 있다..ㅜㅜ
이뿐만 아니라 일제시대에 대대적으로 토지조사를 시행하잖아? 이게 성진국 애들이 한건데
성진국은 토목의 꽃이라고도 불리우는 측량기술이 엄청 발달되었다고해 뭣도 모르는 우리 조상님들은 기계들고와서 여기까지가 니땅
여기까진 우리땅 이러는데 별 수 있겠盧? 뺏겨야지 ㅜㅜㅜㅜㅜㅜ
일제시대때 압록강에다 만든 수풍댐이라고한다... 성진국애들이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인정할껀 해야지 ㅜㅜ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빠졌는데 분명 우리가 일제강점기를 보낸건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그 시기동안 토목공학이 발전한건 분명한 사실이니 인정할껀 인정해야지
이러다가 좀비들이 토목공학은 빨갱이공학 토목공학OUT!! 외치는거 아니盧?
그리고 토목공학의 영어식 표현은 Civil Engineering 즉 시민공학, 시민을 위한 공학이지 약 1800년대부터 축구의 종가 영국 성님들은 이 학문을 연구하셨어
Civil Engineering의 기원은 Military engineering이야 옛날에 할게 뭐있겠어 그냥 밥먹고 쌈질하고 땅따먹고 그런일의 반복이지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수비를 하려면 성도 축조해야하고 강을 건너려면 다리도 만들어야 하고 땅크나가신다 부릉부릉! 하려면 길이 있어야 하니
길도 만들어야하고... 군대에서 이런일을 하는게 공병들이잖아 그래서 처음 시작은 군사공학으로 시작되었어
그러면서 이런 기술들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기반 시설물을 만드는 연구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시민들을 위한 학문이라고해서
Civil Engineering이란 용어가 탄생하게 된 거지
짱깨들이 북방민족을 막기 위해 축조한 만리장성... 짱깨들 근성 대단하盧?
뭐 좀더 역사적으로 들어가면
옛날 옛적 신석기시대 부터 뭐 사람들이 나무를 이용해 다리를 만들었다. 바람을 막기위해 땅을파서 집터를 만들었다. .
토목공학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한 학문이다 뭐 이런 말은 검색해도 많이 나오니 생략을할께.
무엇을 배우盧?
구조공학 (Structural Engineering)
토목공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학문이야 예를들면
이 교량은 차가 몇대까지 지나갈 수 있나?
이 교량은 태풍이 와도 안전한가?
이 교량은 땅크가 지나갈 수 있는가?
이 산에 터널을 뚫으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
이 댐은 100년주기 홍수도 버틸 수 있을만큼 안전한가?
등등 실제적으로 외력에 의한 하중을 계산하여 안전한가 안한가등을 판별할 수 있는 그런 학문이다.
말은 거창한데 실제로 대학 학부과정에서 배우는건 몇십년 전에나 나오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그런 단순계산 문제를 계산기 들고 푼다..ㅜㅜ
저런거 하려면 서포카 이상 박사학위 필수고 그런 사람들이 수십~수백명이 모여야한다.
어떤 멍청한놈이 N.G. 나서 제설게 해야하는데 O.K.때려서 공사진행하면 수십~수백명의 생명이 노짱곁으로 갈 수 있다.
구조역학의 트러스 예제 문제풀이... 비전공자들이 보면 짜증나게 생겼는데 전공자들은 이정도 문제면 감사지...
그런데 요즘은 컴퓨터가 다 계산해줘서 손으로 풀일이 있겠盧?
토질 및 지반공학 (Geotechnical Engineering)
토목공학의 土에 해당하는 학문이야 예를들면
내가 이땅위에 건물을 지을건데 땅이 안전한가?
내가 저 산좀 깍아서 도로를 내려고 하는데 산 깍으면 안무너질까?
자꾸 지반이 침하되는데 이걸 어찌하盧?
난 지반이 침하되던 말던 여기에 꼭 건물을 지어야 하는데 어찌하盧?
공항 활주로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 지반이 튼튼하盧?
등등 주로 땅에 관련된 학문이야
그거 건물 아무 땅에나 지으면 안돼? 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개집짓는것도 아니고. . .
수십층짜리 빌딩 이런거 하나에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물론 그건 나도 몰라. .
하지만 충분한 지반조사 없이 무턱대고 무거운 건물 시공했다가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다...
실제로 피사의 사탑은 점토층 위에 지어져서 계속 기울고 있는데 이때 이탈리아가 헬프쳐서
'피사의 사탑 국제위원회' 라는 것도 생길정도였지.
모든 공사의 기초는 토질에서부터 시작하지!
예전 우면산 산사태... 토질공사 제대로 안하면 비오면 흙난리난다..ㅜㅜ
수공학 (Hydraulics) & 수문학 (Hydrology)
물에대한 학문이야 토목에 水자는 없는데 왜 물을 다루냐면
댐을 시공하려고 하는데 물이 댐을 미는 힘이 얼마정도인가?
4대강 사업 하려고 하는데 보가 받는 물의 힘은 얼마인가?
등등 물과 관련있는 구조물을 다루는 학문을 수공학이라고 해 흔히 댐,보 이런것들이지
여기서 수문학은 약간 통계적인 학문이야
비가 최대 얼마나 올 것인가.
비가 온다면 한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물이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얼마정도 될 것인가.
등등 인데 대부분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실험식들이 많아서 되게 복잡해서 이쪽은 나도 잘 모르겠어
물은 항상 정지해 있지 않고 흐르기 때문에 되게 복잡해 그리고 아직까지 물에대한 정확한 현상을 정의할 수가 없어
철근같은 경우에는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강도는 몇MPa 이고 탄성계수는 몇MPa이다 이런게 정확한데
물이란 녀석은 정확하게 떨어지는게 하나도 없거등, 이건 흙도 마찬가지야
어떻게 보면 우린 흙, 물을 해석하기 위해서 몇가지 말도안되는 가정사항을 정해놓고 해석을 해 다 뻥이란 이야기지. . .
하지만 어쩌겠어 그렇게라도 해서 사회기반 시설을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토목 기술의 집합체라고 불리우는 댐!!! 하지만 더이상 우리나라에선 지을곳이 없다...
위 과목들은 토목공학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배우고 어딜가나 토목공학의 기초가되는 메이저 과목들이야
그외에도 수자원공학, 상하수도 공학, 환경공학, 측량학, 건설관리, 교통공학, 도로공학, 건설재료학, 철근콘크리트공학 등등
다양한 과목이 있는데 이런 수자원이나 환경공학은 환경을 전공하는 과가 따로 있고
교통공학 도로공학등은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과가 따로 있어서 토목공학에서 다루긴 하지만 그리 큰 비중이 있진 않지
철근콘크리트 같은 경우에는 건축공학과도 배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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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편은 여기까지만 해볼께. . . .
다음에는 향후 전망이나 좀더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써볼께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