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은 게이들은 멀티플렉스 많이 다닐꺼야 ㅋㅋ 나도 cgv VIP고
근데 그런 멀티플렉스들은 상업영화위주고 (물론 cgv 무비꼴라쥬가 있긴 하지만 ..)
뭔가 채워지지 않는 그런게 있을꺼라고 봐 ㅋㅋㅋ
http://www.cinematheque.seoul.kr/
그래서 시네마테크에 대해서 알려줄려고 해 시네마테크라는게 영화 도서관? 이런 의미라고해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에서 명작 고전들을 마음 껏 보듯이 시네마테크도 그런 개념이지
일단 위치는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해 있어 (안국역과 종로3가역 바로 옆)
난 처음갔을때 저런 흉물스러운 상가안에 영화관이 위치해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 찾는데 꽤 애먹음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딱 올라가보면 이렇게 매표소가 나오는데
한쪽은 실버스크린이라고 노인분들 2000원에 영화 볼수 있는완전히 독립된 영화관이야
(일반인들도 볼 수는 있지만 7000원~8000원정도 내고 볼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해 물론 학생은 더 싸고)
그리고 오른쪽이 서울아트시네마 매표소이고
상영관을 한번 들어가보면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한가지 보이는데
시설이 너무 오래되었다보니 경사각이 너무 낮아서 내 앞에 키 큰 사람이앉으면 스크린이 부분 종범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해 ㅋㅋㅋ
근데 너무 크게 걱정안해도 되는게 평소에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ㅋㅋ 다들 배려해서 앉더라
가끔 GV나 그런거 해서 유명한 여자배우라도 오면 매진되서 내 앞에 키작은 사람이 앉길 기도하는 수 밖에 ㅋㅋ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워낙 좋은 영화들을 많이 해줘 ㅋㅋ
유명한 영화감독이나 배우들이 Gv라고 해서 영화끝나고 재밌는 썰도 풀고 질문도 받고 이런 시간도 자주있어 ㅋㅋ
지금은 2013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라고 해서 윤종빈...변영주..등등 감독이나 가수도 많이 와서 같이 재미있는 시간도 갖고
나는 저번에 스즈키 세이준 영화보는데 시작하고 5분 정도 있다가 어떤 중년남성이 허겁지겁 내 옆자리에 앉길래
슬쩍보니까 박찬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미
그밖에 류승완도 본적있구
영화광들이라면 한번쯤 안거칠래야 안거칠 수가 없는 장소가 아닌가 싶어
우리나라 영화계가 좌경화되어있고 위에 언급된 영화인들도 영화는 재미있게 봐도
하는거보면 사상이 의심되서 고뇌감에 빠질데가 많은데 진짜 이걸 바꿀려면
나부터 안보의식갖고 좋은 영화많이 봐서 내가 저 감독들보다 더 좋은 영화 만들어버리고 싶다 ㅋㅋㅋ진짜
예술영화 많이 해주는 곳으로는 여기 말고도
이화여대 안에 위치한 ECC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나
광화문에 씨네큐브 등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