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옥상에서 혼자 바비큐했던 게이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 캠핑 바비큐 ㄱㄱ
남아도는 주꾸미 ㄱㄱ
쭈구미를 손질하고,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준다.
찬물로 몇번 행군다음, 양념장 만들어서 재워둠.
비율은 고춧가루2 고추장1 마늘1.5 설탕1.5 생강0.5 참기름0.5 정도? 후추도 살짝 뿌려준다.
뚝방 도착후, 적당한 위치를 탐색하다가, 그래도 비가 올예정이니 다리밑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늘 쉬는 친구도 하나 불러준다. 돼지고기와 술을 사오라 했다.
비오기 전이라고 바람이 존나 분다.
핀으로 고정을 시키고 싶지만 세면바닥이라 아쉽....
고정시킬수 있는 잔디밭도 있지만 그곳은 취사금지라 그냥저냥 자리를 잡는다.
텐트가 날아갈것만 같다. 불안하다....
춥다. 일단 불을 피우자.
자리를 잡고 세팅을 한다.
아뿔사 이 친구 막걸리만 사왔다. 소주는?
낮부터 무슨 소주냐며 오히려 핀잔을 준다. 참자....
나중에 혼자 마시면 된다..
이제 굽자.
주꾸미 + 목살조합
숯불구이는 참 재밌다. 질리지가 않는다.
깻잎에 쌈무를 올리고 목살과 주꾸미를 올린다.
마늘도 한점. 주꾸미 먹을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저거 가운데 왜가리 아니냐?
쨋든 슬슬 비구름이 몰려온다. 하지만 걱정없다. 우린 다리 밑이라.
바람이 점점 차갑다. 숯불이 참으로 따스해 행복했다.
슬슬 비가 내리더라.
^오^ 빗소리 ㅅㅌㅊ!!!
친구는 숯에 담배불을 붙이는 허세도 부려본다.
참고로 나는 금연 10개월째임.
비가 존나 내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존나 분다. 아 씨발
텐트가 날라갔다.....
진짜로 날아가버렸다..
경황이 없어 다음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
일단 줏어와서 고이 접어두었다...
텐트안에 누워 빗소리 듣는 계획은 일단 접어두었다...
땅거미가 진다. 그래 그냥 먹기나 하자.
남은 주꾸미와 숯을 다 쳐넣고 막걸리와 쿰척쿰척
비온뒤라 그런지 존나 춥다. 강가라 더 춥다., 씨발
그래서 끓인다.
라면을
남은 깻잎과 마늘 주꾸미를 모두 집어 넣고
친구가 화장실 간사이 몰래 인증을 한다.
나 일베하는거 모름.
주꾸미라면
추위에 벌벌떨며 야외에서 먹는 라면 개꿀.
1줄요약.
라면이 제일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