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를 기다리며 ]
어제 금요일 문화일보 광고를 통해 이번 일요일 전문의학적 소견서의 핵심 결론을 공개하였습니다.
거기에는 매우 단정적인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우리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면 즉각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일보 광고와 이번 일요일 기자회견에도 참가해서 보시고, 사실이 아니라면 즉각 형사 고소를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고소를 당하는 즉시, 대검찰청에 무고죄로 맞고소를 할 것이며
이는 병역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박주신 씨에 대한 공개적이고 투명한 의학적 검증에 의해서만 그 진위 여부가 가려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박주신 씨 본국 송환과 공개적이고 투명한 의학적 검증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박주신 씨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의학적 검증을 통해서 이 사태의 진실과 거짓을 명명백백히 가리고 싶습니다.
글의 제목이 사무엘 베켓의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를 연상시키는군요. 물론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연극과는 내용 상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희곡을 아주 오래 전 읽었는데 매우 지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짧은 희곡인데 끝까지 읽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박원순 시장의 고소를 기다리며......
2015.10.24.
아주
의기양양하노~!!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