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뚝방으로...

 

비 온다길래 준비를했다. 개 싸구려 텐트지만  안에 누워서

 

빗소리 듣고 있으면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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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돼지불고기 재워놓고 ...

 

집앞 뚝방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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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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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일단 고기부터 굽자.   비 오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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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좀 빨다가,  돼지불고기 완성!!  그럼 소주를 빨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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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싸먹고   다 먹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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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손가락 인증한번 하고 푹 쉬자.    멀뚱멀뚱..  비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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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밖을 보니 아이들이 뛰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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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로 옆에는  위짤의 아이들 부모로 추정되는 커플이  존나 좋아보이는 큰 텐트를 친다.

 

그늘막 텐트치고 있는 나는  빈부격차에 부랄을 탁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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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다.   존나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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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국민연료 썬연료더라.

 

조강지처가 좋더라~   열번정도 흥얼거렸더니  기분이 딱! 좋아졌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었음.  날씨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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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너무 뜬금없이 갑자기 비가 오더라.  그것도 소나기.   ㅜㅜ

 

일단 문 닫고 누움 ㅋㅋㅋ캠핑13 (21).jpg

이미 바닥은 테러당함.

 

갑자기 으슬으슬,  뜨끈한게 땡기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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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라면 끓임.  비에 젖은 냄비뚜껑 ㅍㅌㅊ?   일부러  안닦음.  감성충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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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치고 나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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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진짜 간만에 보니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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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거 대충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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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어두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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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두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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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평상가서 남은 막걸리 마시자.

 

종이컵 조명도 나름 괜찮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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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안되겠다. 바지도 다 젖고 ..   집에가자.

 

쓰레기는 다 치웠다  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