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게이들아 안녕
오늘은 게이들에게 일본 철도의 한 부분을 알려 주고자 글을 써 볼려고 해
처음 쓰는 정보글이라 여러모로 부족해 보여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조언 충고 대환영이야
그럼 시작해 볼게
이 글에서는 2013년 3월에 데뷔한 시마카제(しまかぜ)라는 열차에 대해 알아 볼거야
이 열차는 현재 긴테츠(近鉄)라는 철도회사에서 오사카&교토&나고야⇔이세시마(伊勢志摩) 방면간을 운행중이고 공석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인기 짱짱맨이야

간단하게 작성해 본 노선도야

어때? 보고 또 봐도 참 멋있는 디자인인 것 같어
시마카제는 개발 테마를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고 해
□ 이동 수단의 전철을 뛰어넘기
□ 타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
□ 이동 시간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이 되기
그리고
관서지방, 중부지방, 수도권에서 인터넷조사(약4000명)
이세시마방면의 특급열차 승객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약1만명)
동지역 숙박시설 이용자 앙케이트(약250명)
관광업 사업자에 대한 히어링
등을 통해 타 보고 싶은 특급차량의 모습과 어떠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바라는지 조사해 보니
[ 휴식하며 여유롭게 지낼 수 있고 승차감이 좋은 차량 ] 을 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해
구체적인 개발 컨셉은 다음과 같아
□ 넓직한 좌석공간
□ 쾌적함을 추구한 프리미엄시트
□ 각가지 여행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객실
□ 기분 좋게 승차하기 위한 차내 설비&서비스
열차의 애칭 [시마카제]는 이세시마(伊勢志摩) 지방에 부는 바람의 산뜻함과 차내에서 보내는 기분좋은 시간의 이미지에서 따 왔다고 하네
기계 게이들을 위해 잘 모르지만 기술적인 부분도 조금만 올려 볼게
□ 공기압식 액츄에이터 제어를 통한 풀 서스펜션 볼스터레스 대차 + 요댐퍼 축댐퍼등 각종 댐퍼 (아마도 일본 최고의 승차감이 아닐가 싶다. 진동이 없음)
□ 제어 방식은 PWM전압형VVVF인버터 1C2M방식
□ 주회로소자는 IGBT를 사용한 2레벨 인버터 벡터 제어
□ 최고속도 130km/h, 33.3‰구배에서도 110km/h이상으로 운전가능
그럼 사진으로 열차의 이모저모를 알아 보자. 이 글에 올리는 사진들은 2년전에 직접 촬영한 것들이야

선두부 측면의 모습이야

이건 열차의 로고 마크이고

중간 차량은 유리창이 위 아래로 있어. 2층 구조라 그런데 자세한 것은 조금 있다가 설명할게

유리창 너머로 본 좌석의 모습
그럼 이제 열차 안으로 들어가 보자

객실과 객실 사이의 데크부 바닥이야. 무려 천연 화강암으로 되어있어

천정 조명은 이렇게 되어 있어 열차에 들어 서는 순간 밝은 기분을 느낄 수 있지

그리고 데크에는 이렇게 로커가 마련되어 있어 캐리어 등을 수납하고 짐 없이 홀가분하게 객실로 들어 갈 수 있단다

객실의 모습이야. 시마카제는 모든 좌석이 2+1 배열로 되어 있어


좌석은 무려 천연 가죽으로 되어 있고 앞 뒤 간격이 1250mm라 발 밑 공간도 꽤 여유가 있지. JR의 그린샤 좌석 간격보다 더 넓다고 하네


테이블은 편의에 따라 앞 좌석에 있는 것 아니면 좌석 옆에 수납되어 있는 것을 꺼내서 쓰면 돼

등받이를 뒤로 젖히거나 레그 레스트를 올리는 것은 전부 전동으로 되고, 허리 부분에 표시 보이지? 좌석에 에어쿠션이 있어서 자기 신체에 맞게 조절해서 허리를 편안하게 하자. 허리 맛사지 기능도 있으니 완전 따봉이야

편안하게 쉴 때는 이렇게 셋팅하자

독서등이 있으니 눈의 피로감도 덜어 줄 수 있고

콘센트도 있으니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선두 차량 가장 앞쪽에 와 봤어. 아주 전망이 끝내주는 곳이야

운좋게 공석이 생기면 솔로 게이들은 여기 앉아서 파노라마 전망을 즐기면 돼

바깥 세상이 두려운 게이는 이렇게 커튼을 내리고 잠을 때리면 될 것 같아. 커튼도 전동으로 움직여

선두 차량은 다른 차량보다 바닥이 720mm 높은 하이데커 구조이고 유리창이 이렇게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더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시마카제에는 특별한 객실도 있는데 어떠한지 구경하러 가 보자

그 첫번째! 일본식 객실이야

물론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완전한 방이지


조용하고 아늑해서 가족 동반 게이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곳이야

두번째! 옆 방에 와 보았어. 푹신한 소파가 장점인 서양식 객실이야

여기도 굉장히 아늑하고 기분 좋은 곳이라 가족 동반 게이들에게 강추해

공기청정기가 마련되어 있고 액정 화면을 통해 안내 방송이나 열차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되고 있는 풍경등을 즐길 수 있어

다른 차량에 와 보았어 이곳에는 컴파트먼트형 객실이 있는데


앞 뒤로 세명씩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앞서 2층 구조 차량이 있다고 했지? 카페로 이용되고 있는 바로 이곳이야. 지금 보는 곳은 2층부의 모습이고 여기서 식사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

이렇게... 누가 일게이 아니랄까봐 들키지 않게 몰래 찍어 봤어

옆에 있는 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기념품도 살 수 있지. 앞서 보았던 일본식or서양식 객실에서 음식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직접 배달도 해 준단다

시마카제의 모든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우리 예비 일게이들은 여기에다 앉히면 되고

세면대는 이렇게 생겼어. 노즐이 3개가 있는데 왼쪽부터 비누나오는 곳, 물 나오는 곳, 바람나오는 곳이야. 신칸센에도 같은 종류의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 경험해본 일게이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진짜 이런데까지 신경쓰는 점은 본받을 만하고 생각해

정회원 알짜배기 게이를 위한 화장실도 있고

흡연 게이들에게 중요한 흡연실이야. 딱 한곳 마련되어 있어

여기는... 암베를 위한 파우더룸이야. 참 긴테츠라는 회사는 이런데까지 신경써요... 의자 뒤에 커튼도 있단다

자판기도 있으니 음료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이상 고객의 니즈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열차 개발에 유감없이 반영하여 대히트를 치고 있는 열차 시마카제에 대해 알아 보았어
관광목적으로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긴테츠 레일 패스(Kintetsu Rail Pass)라는 프리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데
프리패스라 하더라도 시마카제의 경우에는 운임만 공제되기 때문에 따로 추가요금(특급요금+시마카제특별차량요금)이 필요하지만
일본인보다는 저렴하게 승차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해
2년전에 이세시(伊勢市)→가시코지마(賢島)간의 단구간 승차시에 구입한 특급권이야. 위에 말한 특급요금+특별차량요금이 나와있어
참고로 오사카 난바(難波)~가시코지마간은 2640엔, 교토(京都)~가시코지마간은 3030엔, 긴테츠 나고야(名古屋)~가시코지마간은 2640엔이야
시마카제 홈페이지(일본어) : http://www.kintetsu.co.jp/senden/shimakaze/
킨테츠 레일 패스 : http://www.kintetsu.co.jp/foreign/english/useful/ticket/rpw1-krpw.html
정보글 쓰는게 굉장히 힘들구나... 그럼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보자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