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10년엔 내가 클럽이 뭔지도 몰랐고 클럽이란데가 뭐하는데인지도 몰랐다.

클럽을 처음 가보게 된 계기는 10년도에 군입대하고 휴가나와서였다.

맨 첨 간 클럽이 홍대 NB2였는데 2층 난간에서 멍때리고 밤새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춤을 춰야 재밌겠구나!"

그래서 휴가 복귀 한 뒤로 싸지방 다니면서 클럽 춤에 대해 알아보고

후임들 중 클럽 좀 다니던 애들한테 셔플 이런거 막 배우고 그랬었지 ㅋㅋ

그러다가 휴가 나와서 친구랑 몇번 다니고 제대해서는

자신감 붙어서 혼자도 다니고 단상에서 춤추고 그런다.

갠적으로 광질 할 때는 강남 매스 단상,홍대 코쿤 단상이 재밌다. 

여튼 클럽에선 어떤 춤을 추는지 알아보자!

 

1.콩콩이 (난이도★☆☆☆☆)

가장 기본 스텝이다. 한때 엄청 유행했었던 춤 그냥 박자에 맞춰서 콩콩 뛰어서 콩콩이다.

사람이 존나 많아서 영상처럼 오두방정 떨면서 출 수는 없다. 그냥 제자리에서 콩콩 뛰어주면서 바운스를 타자.

이것만 해도 ㅍㅌㅊ

 

2.셔플(난이도 ★★★☆☆)



그러다가  LMFAO가 셔플댄스를 추면서 셔플이 엄청난 대세를 타게 된다.

 

셔플은 좀 난이도 있는 춤이다. 연습이 필요하다. 발만 된다고 해서 춰지는 춤이 아님

삘이 살아야함.

 

3.크록하(난이도 ★★★☆☆)

한창 셔플 열풍이 불 때  떠블뒤가 뜬금포로 내온 춤이다.(크록하 원조 '떠블뒤' 네이버 검색)

작년 여름~가을쯔음에 나와서는 아직까지도 많은 놈들이 추고 있다. 

그 열기는 차츰 식고 있는 중

셔플처럼 연습만 하면 다 출 수 있다.

자 크록하 원조 구공레이디 귀엽盧?

바람의 나라 광고까지 찍었었

떠블뒤의 레전드 영상

4.잉여춤(난이도 ★★★★★)

그렇게 한창 크록하만 추다 저 밑 부산에서 잉여춤이란게 올라와서는 급 열풍이 불게 되지.

클럽에서 이거 추는 놈들은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았다. 동작이 커서 민폐 ㄷㄷ해 

근데 이거 추면 시선 한번에 받는다 물론 잘춰야한다.

어렵다 개 어렵다. 

잉여랑 비슷해보이지만 고개 숙이고 미친듯이 흔드는 저건 훌배기라는 춤이다.

춤 이름은 누가 짓盧???

5.오징어 춤(난이도 ★★☆☆☆)

잉여춤보다 먼저 기어나온 춤일거다. 난 주로 이 춤을 춘다.

재밌고 쉽다. 클럽에서 여자가 추고 있으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6.247 춤(난이도 ★★★★☆)

부산 247 클럽에서 나왔다고 247춤이다. 내 두번째 주 춤이다.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고개는 좌우 스캔을 하며

여자한테 작업을 거는게 목적이었던 춤이다. 이것도 여자가 추면 존나 귀엽다.

삘 살리는게 관건인 춤이라 좀 어려움

7.픽스춤(난이도 ★★★★☆)

이건 부산 픽스 클럽에서 나왔盧?? 이 춤도 삘이 관건이다.

8.떡춤(난이도 ★★★★☆)

현재 유행 하고 있는 춤이다.  나도 연습 중이다. 어려워서 별 4개

 

이걸로 일렉 춤 정리는 끝났다. 뭐 빠진거 있盧???

일게이들도 연습해서 미친듯이 춤춰봐라

클럽 재밌다. 가만히 멀뚱멀뚱 구경만 하면 당연히 재미 없다.

귀만 아프고 담배 냄새만 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발 밟히고

솔까 클럽 이미지가 존나 나쁜건 사실이다.

근데 순수 춤만 추러 오는 년놈들도 많다. 나같은 놈

그래도 시선이 마냥 좋지는 않다.

 

다음엔 힙합 클럽에서 추는 춤을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