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17분 글 작성 시작.



사진 파일 첨부 종범으로 시간 지체.


글 다쓰고 브금 고른다고 20분 지체


오후 10시 41분 작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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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핏불 관련글이 올라왔는데 보면서 좀 빡치는것도 있고 핏불에 대해 잘못된 생각과 인식을 가진 게이들이 있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한다.



22222.jpg 

일단 이건 내가 핏불 관련 정보를 파일철에 따로 모아놓은 핏불파일철인데,


군대갔는데 맨날 들어가던 핏불이나 도사관련 카페도 사지방 없어서 못 들어가고 고작해야


휴가나와서 하루 날잡고 못 봤던 개들 사진이나 관련글 이것저것 보는게 다였기 때문에


동기랑 일병때 외박을 나와서 피시방가서 프린터로 뽑은거다 군 생활은 속초에서 했는데


속초가 관광도시라 그런지 피시방도 한시간에 1500원이고 프린터 비용이 흑백 300원 칼라 500원인데


애미없이 다음카페에 있거나 웹사이트에 있는 글들을 드래그 해서 메모장에 붙여넣기해서 뽑을려고 했는데


막아놔서 할수없이 그냥 뽑았는데 전부다 칼라로 인식되더라 그때 프린트 비용만 15,000원 정도 나왔었다.

(혹시나 이글을 볼 동기 ㅂㅁ 안녕?)


암튼 개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특히 핏불과 도사견같은 특수목적견 즉 특수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개들에게 관심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체형과 워킹과 그 해당 견종의 표준체형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가지고 평가하는 즉 외모빨을 중시하는 미견 중심의


도그쇼가 난 싫었고, 특수목적견이 순수 실력으로 인정받은 그런게 투견이었기 때문에 투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 물론 핏불 카페나 도사견 카페의 성님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핏불과 도사견의 배경등에는 나름 습득할려고 많이 노력을했고


어느 정도는 많이 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핏불,도사견의 혈통같은건 아직 무지해서 성님들 발끝에 따라가려면 환생 두번 정도 더 해야할듯...


암튼 이렇게 군대에서 외박나와서 장당 500원 하는 프린트를 15,000원치 뽑아서 파일철해서 저걸로 심심할때 존나 맨날봤고 부사수한테도


주면서 외우라고 한 다음에 물어보고 문제지 만들어서 내고 그랬다.


저거 말고도 도사견관련 레어책이 하나있는데 그건 지금 찾을려고 하니까 안 보인다 좆됨.... 큰일났다 진짜....


암튼 각설하고 핏불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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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핏불테리어의 역사




일단 핏불테리어의 견종명을 해석해보면 구멍이 날 정도로 소를 물어뜯는 테리어류라는 뜻이다.


bg.jpg 


어제 올라온 핏불 관련글에서도 봤던 사진일텐데 견종명 그대로 하자면 이게 가장 핏불을 잘 나타내는 사진이 아닌가싶다.


물론 소에게 민주화 당하긴했지만...


암튼 핏불테리어는 그런 뜻을 가진 견종이고 핏불을 역사를 이야기를 하려면 일단 투견의 역사부터 이야기 해야한다.


일단 투견의 역사는 공식적으로 마스티프 종류의 개들이 로마 시대때부터 다른 동물과 싸우거나 사냥 또는 전쟁에 이용을 했었는데,


이러한 목적으로 길러 진 걸 투견품종의 시초로 볼수있다.


지금은 좀 다른 기준의 투견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개vs개의 싸움이 아니라 모든 싸움에 이용되는 개들이 투견의 범주에 들어간듯싶다.


Bullbaiting.gif 


그 후 유럽에서는 19세기 중반까지 불 바이팅 이라는 개와 소를 이용한 게임이 성행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게임이 성행하게 된 이유는 사냥개는 당시 사회지도층인 귀족들만이 가질수 있었던 견종으로


일반 서민들은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었고 가질수도 없었기에 서민과 소작농들 사이에서 기를수 있었던 개들을 이용한,


불 바이팅이란 당시에 사람들의 생각에 개가 소를 물어뜯으면 고기맛이 좋아진다는 믿음과


평소에는 소중했던 소였지만 발정기가 되면 거칠어지고 사나워 지는 발정기의 숫소의 처리에 골치아파하던 농가에서


2,3m 되는 쇠살에 소를 묶고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다음 개를 하나하나씩 점차 투입시켜 최후까지 소를 물고 늘어지는 개의 주인에게는


막대한 상금을 주는 그런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 미쳐있었던 한 백작이 좀 더 효율성 높은 불 바이팅 전용 견종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불독'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4.jpg 


불 바이팅 금지 후 서양 최강의 투견으로 군림했던 불테리어를 만든 계기가 되었다

(윗짤 왼쪽 불테리어 오른쪽 불독)


불독이 탄생된 후 불독과 지금은 종범되고 없는 화이트 잉글리쉬 테리어,블랙 앤 텐 테리어, 그리고 폭스테리어(는 있음)등의


결합으로 좀 더 강하고 민첩한 개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었다.


영국의 스탠포드셔 불테리어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견종이다 존나 귀요미 헠헠 가지고싶다


5.jpg 

헠헠... 존나 귀여워 스태포드셔찡...


하지만 이 인기가 많던 불 바이팅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하고나서 금지되었으며 이때 불 바이팅에 쓰였던 불독을 포함한 개들은


불 바이팅에서 물러났고 이 당시 불독의 애호가들이 불독의 멸종을 걱정한 나머지 불 바이팅 용도의 사납고 거친 불독이 아닌,


불독의 외형을 유지하되 가정견,애완견 용도의 불독으로 개량해 지금의 온순한 불독이 되었다.


즉 불 바이팅 시대에 탄생할 견종으로는 대표적인 예로 불독,스태포드셔 테리어 그리고 불 바이팅에 쓰였던 개들을 큰 범주인


핏 불 테리어인데 한국으로 치자면 누런색을 개들을 통들어 누렁이라고 하는것처럼 불 바이팅에 쓰였던 개들을 핏 불 테리어라 칭했다.


이러한 핏 불 테리어들은 불 바이팅의 몰락 후 이주민들에 의해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1870년 미국의 남북전쟁 종결 후 개척 생활에 핏불의 성품은 개척민들의 삶에 적합하여 미국 초기 개척역사에서 이 견종은


농부들에게 아주 유용한 반려동물이자 견종이었다.


곰,멧돼지등의 야생동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낯선 침입자로부터 가정을 보호하는 등등 여러모로 유용한 견종이었다.


이러한 지킴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사람들에 의해 더크고 강력한 체구와 육중한 대가리를 가진개로 개량되었고


농부들 사이에서는 만능견이었다.


핏불은 이처럼 미국에서 최종적으로 개량되었고 미국의 개척사와 함께한 품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1900년대 초반 스터비라는 전쟁영웅의 핏불과 피터라는 연예계의 스타가 된 핏불로 인해 이 품종의 인기는 미국 전역에서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6.jpg 

전쟁영웅 스터비


관련글 볼려면 이 영어사이트로... 난 영어가 종범이라 ㅂㅂ

http://www.examiner.com/pet-life-in-national/sergeant-stubby-pit-bull-and-decorated-canine-war-hero



하지만 개척 시대가 끝나고 산업문명이 발달하고 도시화 되자 핏불의 효용성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가정의 지킴이였던 핏불은 다시 투견으로서의 능력만이 강조되게 된것임.


이제 핏불은 소vs개 의 싸움 불 바이팅의 핏불이 아니라 


개vs개 싸움의 싸움꾼이 되었다.


이 개량과정에서 또 하나의 견종이 탄생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다.


핏불이 전문 싸움꾼이라면 이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는 공격성을 자제하고 핏불보다 근육이 많게 개량한


미견 용도의 견종이고 지금은 각각 두 종류의 견종으로 분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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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는 도그쇼에도 많이 참가하기 때문에 저렇게 귀를 단이하는 경우가 많다.


핏불의 경우 저렇게 단이했다가는 출혈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거의 안함.





2. 핏불이 갖추어야 하는 것들 & 갖춘 것들


어제 핏불관련글에 적힌 댓글에 뭐 진돗개가 싸움을 존나 잘하고 날렵해서 이리 저리 피해다녀서 핏불한테 이긴다느니


롯트와일러가 출동하면 어떻게 되느냐느니 이런 댓글들을 보고 진돗개가 무슨 닌자견인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이 두번째에서는 투견이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해 설명을 해줄텐데 이 요소들을 보면 왜 비투견종이 투견종에게 상대가 안되는지 


읽다보면 알게될꺼다.


일단 투견은 싸우기위해 태어난 개다 즉 전문 싸움꾼,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전문 격투기 선수쯤된다.


롯트와일러는 경호원, 허스키는 마라톤 선수, 그레이 하운드는 단거리 육상선수, 요크셔 테리어,말티즈는 로리 쯤으로 비유하면 될듯.,..ㅎ


로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전 근데 로리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비유가 웃겨서 ㅎㅎㅎㅎ 아니 요키가 좋아서 ㅎㅎ


암튼 미국에 핏불가제트라는 핏불만을 위한 잡지가 있는데 그 잡지에 명 핏불이 가져야할 요소들에 대해 적혀있다.




7.jpg 


사이트는 http://www.adbadog.com/p_pdetails.asp?fsid=9


맞는지 모르겠음...




좋은 핏불을 많이 배출해낸 명 켄넬의 브리더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투견 경기에서 승리하는 명견'의 필수적인 조건이


'불굴의 투지'다.


이 불굴의 투지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불굴의 투지다.


내가 상대방을 쓰러뜨리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싸우다가 팔이 부러졌다.


그럼 아 내가졌다 미안하다 그만하자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좋다 합의금 많이나온다 이런식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부러진 팔을 이끌고 끝까지 자기가 죽을지언정 즉 죽음을 감수하고 싸우는 것 이것이 바로 불굴의 투지다.


이러한 불굴의 투지는 투견들에게 있어서는 필수요소이고 다른 비 투견종들이 갖추지 못한것들이다.


투견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견들의 패시브 스킬이 '불굴의 투지'다.


한예로 마이크라는 핏불중에 레전드급인 개가 있는데 5회 우승한 견종으로서 한번은 시합을 개시하고


10분만에 앞발이 부러지고도 필사적으로 싸워서 승리를 했으며, 2년간의 휴식 후 6살때 경기도중


또 다시 앞발이 부러졌는데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27번이나 되풀이해서 공격에 들어가기도 했다.


불굴의 투지 다음으로 중요한 것들은


'인내력','스테미너','호흡력' 등 여러가지가 있다.


A,B 라는 투견 핏불 형제가 똑같이 좋게 성장했으되, 둘 중 하나가 보다 긴 시간을 버텨나갈 지속성을 지녔다면


투지를 상실한 쪽은 패배하게 되고, 또 다른 한쪽은 먼저 호흡이 딸리게 되면 패배하게 된다.


역대 명 핏불들의 경기를 보면 2시간동안 싸운 개도있으며,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다리가 부러져도 싸우는 핏불도있다.


세상 어느 개가 다리가 부러져도 싸울수가 있을까? 


이러한 장타임의 경기는 핏불vs핏불이기에 가능한것이지 핏불vs비투견종의 경기라면 승산은 핏불에게 있다.


투견은 기술은 실로 다양하다. 처음부터 강한 압으로 초반박살을 내는 타입이 있고, 가만히 맞아주다가 상대방이 힘이빠지면


그때 공격에 들어가는 놈도 있으며, 자신이 밑에 깔렸을때 밑에서 목을 공격해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놈도있다.


비 투견종들은 싸움시에 실제 자신들의 무는 힘보다 더 쎄게 무는 경우가 많은데 겁이나서 이런 경우도 있고


자기 자신의 힘을 적당히 조절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있다. 개에게 있어서 입은 공격수단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주먹과도 같다. 권투를 하는데 나오자마자 강펀치 휙휙 휘둘러봐라 그러다가 스스로 지쳐서 운지당하지.


투견종들은 이런 무는힘을 적절하게 조절 할 수있다. 모든 핏불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투견혈통의 투견 핏불이 그렇다는 말이다.


그리고 핏불은 견종별로 봤을때 대가리가 큰 개에 속한다. 대가리가 큰만큼 압이 강하다.


그렇기에 다른 견종들과 달리 이미 태어나면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스피츠 타입의 견종 중 홀딩바이트(물면 놓지 않는 것)을 할수있는 견종은 아키다 말고는 없다.


아키다는 과거 일본에서 투견으로 쓰여왔던 전력이 있기에 홀딩 바이트가 가능하고 아키다를 제외한 스피츠 견종들중에서


홀딩바이트를 할수있는 견종은 업ㅂ어.


그리고 핏불이 멍청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투견은 멍청하면 못한다.


브레드 독, 볼리오 이 전설적으로 불리는 명 핏불들은 억센 악력으로 한 몫하려는 다른 핏불들에게 


강한 공격은 요령껏 피하고, 적절히 공격하고 시간을 끌면서 사람으로 치자면 강펀치를 소유한 상대견들은


허공만 내려치다가 세시간만에 주저앉곤했다.


이처럼 핏불은 비 투견종들에게 비해





1. 죽음도 불사하는 불굴의 투지가있다.

2. 고통에 대한 인내가 다른 견종들보다 탁월히 강하다.

3. 길면 2,3시간씩 싸울수 있는 스테미너가 있다.

4. 경기 도중 호흡을 조절할수 있는 호흡력이 있다.

5. 다른 견종들은 가지지 못한 투견의 기술이있다.

6.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게임지능이 있다.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다.


투견은 개체량을 달아 같은 체중끼리 싸움을 붙이는데 동중량으로는 상대할 견종이 없으니


적게는 20kg 많게는 40kg 정도 더 나가는 견종을 가지고와서 핏불과 싸움을 시킨다.


투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큰 핸디캡인지 안다








그리고



9.jpg 


이런 근육을 가진 개는 호흡이 빨리와서 투견으로는 못쓴다.


권투에서 과도한 근육은 오히려 독이라는거 모르는 게이들은 없겠지?









3. 핏불의 공격성




일단 핏불은 네발달린 동물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아주 미친다 곧바로 달려든다.


그게 핏불이다 네발달린 동물은 자신보다 작은개든 큰개든 달려든다.


그점이 바로 불굴의 투지와 직결된다.


투견은 입이 터진다 라는 말이있는데, 이 입이 터진다 라는 말의 뜻은 싸움에 눈을 뜨게 되는 시기를 말한다.


핏불은 입이 터지기 전 동네 북이요 호구다 다른개한테 쳐맞고 살다가 입터지는 시기가 오면 네발달린 생명체는 무조건 공격한다.


그렇기에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D%95%8F%EB%B6%88&document_srl=59285259


이 게시글에 나온 양을 물어죽인 사건같은 경우는 핏불이니 일어난 법한 일이다.


핏불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핏불이기 때문에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것이다. 그걸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문제지만.


하지만 사람에게는 더없이 유순하다. 견종 자체가 유순하기도 하고 고통에 대한 인내가 강하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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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친 순하디 순했던 개를 건드렸을때는 어떻게 될까? 무조건 문다. 아픈곳을 건드렸으므로


하지만 투견들은 고통에 대한 인내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감수할수 있다.


투견 경기로 다친 투견들은 마취를 하지않고 실과 바늘로 봉합을한다. 


그렇기에 핏불은 사람을 잘 따르는 견종들이며 고통에 대한 인내로 인해 순한 견종이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인명 피해를 주는 핏불들은 어떠한 핏불들인가?


밴독이라 불리는 개들이있다. 견종은 아니고 하나의 교잡종의 범주에 들어가는 견종인데,


이 밴독에 핏불이 개량과정에 들어간다. 핏불과 다른 경비견 견종을 섞어서 만든 사나운 개들을 밴독이라 칭하는데


핏불이 사고를 냈다는 기사를 보고 현장을 찾아가면 핏불이 들어간 잡종 혹은 핏불과 닮은 밴독들의 모습을 한 개들이 많다.


이러한 사고를 언론에서는 핏불이 사고를 냈다고 보도를한다. 어쨋거나 저쨋꺼나 핏불이 들어갔으니....


이렇다고 해서 전부 핏불과 닮은 개들이 사고를 냈다는것은 아니고 핏불이 사고를 낸것도 있을것이다.


핏불로 인해 사고가 나는 곳들을 살펴보면 투견이 금지된 곳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투견 혈통의 핏불을 키우는 사람들이 핏불에 물려죽는 일은없다.


사고를 내는 핏불들은 '애완견'의 용도로 길러지고 있는 핏불들이다.


11.jpg 


비글, 비글에 관해서는 워낙 유명한 3대 지랄견의 수장이요 악마의 견이라 잘 알듯싶다.


비글은 영국에서 토끼 사냥에 쓰였던 견종이며, 귀족들이 말을타고 가면 뒤를 따라오던 사냥개인 만큼


활동량이 엄청났다. 그런 과거를 지녔던 견종이기에 집안에 놔두면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저지랄을 하며 악마의 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핏불은 정기적인 투견 경기로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찌보면 비글이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집안을 어지럽히는것과 비슷하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람들의 행동이 한 자극제가 되어 공격을 하게되는 경우가 바로 그 경우이다.


+ 그리고 지금부터 설명할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핏불이 인명피해를 내는것이다.




(1). 대부분의 핏불은 그 정도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자기 영역내에서 가족이나 주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람을 공격하려는 기질이있다.

이런 핏불들은 대게 다른 핏불보다 영리한 편에 속한다. 

보통 때는 일반 사람들과 친하게 잘 지내지만, 의심스러운 마단 방문객이나 침입자, 자기 주인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주인의 물건에 손을 대는 사람등에게는 가차없이 적의를 들어내고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하게 된다.


(2). 자기땅의 일정 범위내에서 공격적이 되는 유형이다.

이같은 개는 자기 주인과 그 가족은 수용하나, 다른 어느 누구도 자신의 영역내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지 않는 이상 그렇게 공격적인 성질을 나타내지 않는다.


(3).이외 다른 유형으로는 무차별적으로, 그냥 무는 것이 재미있어서 공격적이 되는 유형이다.

이런개는 그야말로 그런 싹수가 보일때 제거되는 것이 좋다. 핏불 견종에서 이같이 그냥 사람을 물어대는 개가 나오는 확률은 매우 낮다.

그리고 성장하는 동안 적절히 훈련만 시키면 이 비율은 더욱 낮아진다. 결국 그런 개들이 강아지일때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주인이 잘못임.





핏불은 투견이기 떄문에 공격력 또한 다른 견종과는 탁월히 강하며 이런 핏불이 공격을 했을때는 아주 끝장을 보려고 덤비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핏불의 공격을 받은 사람 중 유난히 얼굴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데 핏불은 다른 개들과는 달리 사람을 공격하면 팔,다리가 아닌


얼굴을 공격한다. 그 이유는 사람이 소리를 지를때 더 흥분하기 때문... 그 소리가 나오는 곳이 얼굴이니까.


암튼 이런 이유로 사람들을 공격하게된다 핏불은.


하지만 사람에게 존나 유순하고 잘 따르는 개라는걸 명심해야한다.











4. 전설적인 핏불들 이야기


[1] 터틀버스터

이 야릇한 이름의 개는 장점을 고루 갖췄지만 특히 불같은 성질과 불굴의 투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싸움이라면 안달을 하다 못해 먹던 밥도 내팽개치는 개이며 ㅋㅋㅋㅋ 싸움바보

투견에 있어 자기조절 능력이 월등한 개임.


[2] 파고

터틀버스터의 직자로 억쎈 악력을 지닌 개로 상대견의 뼈를 가루로 만드는 몇 안되는 핏불중의 하나이다.

이 개에게서 미쳐 그 실력을 다 테스트 해보지 못한것이 있다면 불굴의 투지일 것이다.

어떤 개이건 파고의 투지가 얼마나 강한지 실험해 보기도전에 파고의 억쎈 악력에 민주화 당했기 때문이다.


[3] 볼리오 

핏불계에서는 전설중에 레전드 혹은 레전드중에 전설로 불리는 핏불로 볼리오 후대의 자손들의 명성이 대단하다.

단 한번의 시합을 하고는 은퇴해서 번식 종견으로 사용된 개는 볼리오 이외에는 드물 것이다.

이개의 능력과 자질이 워낙 뛰어나서 더 이상 다른개와의 경기를 가지는 것 보다는 그 자손을 거두는게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은퇴시킨 것이다.

이 개는 단 한번 치른 경기에서 이미 2회에 걸쳐 승리를 자랑하며 에이스로 지목받던 챔피언을 뻗게 만들었다.

볼리오를 위대한 개로 만들고 모두가 인정하는 점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다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두 배가 넘는 덩치의 챔피언 핏불을 고양이 쥐갖고 놀듯 한 그 놀라서 입을 다물 수 없는 괴력은 어디서 나옴?

(그렇다고 해서 볼리오가 중급 이하의작은 사이즈를 가진 핏불은 절대아니다.)

이것이 바로 핏불 전문가들이 말하는 불굴의 투지라는 말의 정의를 내려주는 핏불이 어떤 개라는건지 표본을 보여준 개이다.


[4] 루크

체구가 유난히 작은 소형의 핏불이지만 전투에 있어서는 남이야 뭐라하든 그 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핏불이다.

민첩하고 완강하며 절대 꺠뜨려지지 않는 차돌덩어리.

그러면서도 침착하고 의젓하며 상대를 요리하는 자신감이 넘치는 작은 거인으로 격퇴한 

상대는 3회 연속으로 상대를 깨뜨린 전적을 자랑하는 강자가 셋이나 된다.


[5] 베드 빌리

상대의 뼈를 부스러뜨리는 억쎈 악력으로 한 몫하는 개이다.

공격 스타일은 다른 개들처럼 상대를 땅에 내려 눕혀 위에서 공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밑으로 파고들어 앞발 뒤의 가슴 부분을 물어 상대를 공중에 내던지며 동시에 가슴뼈를 으스러 뜨리는 것이다.

5회 연속 우승한 후 한번 패했다.


[6] 인디언 블루머즈

이것 또한 볼리오와 더불어 전설중에 전설로 불리는 핏불이다.

암컷으로 이 개가 얼마만에 지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계속해서 여러 상대를 집어 넣어 보았으나,

24분 이상 견딘 개가 없었다.

힘으로만 여러 개를 상대하는 개가 아니라 다양한 공격능력으로 자기 힘을 축적하면서 상대를 지치게 하는 동시에

결정적인 공격을해서 제압을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핏불의 전통적인 공격 스타일을 모두 터득한 개다.

빠른 속도,억센 악력,집요한 공격 등등...








5. 어제 핏불 관련글에 달렸던 댓글들에 대한 나의 대답


http://www.ilbe.com/59285259

http://www.ilbe.com/59301649


이글들에 달렸던 댓글들에 관해서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대답하겠음.


아 대답하는게 아니라 그냥 좀 잘못 있다싶으면 정정하겠음


내 좢대로 하는거니 닉 모자이크 처리는 해줌




12.jpg 

ㄴ잘 모르겠다 내가 운동 존나게 한 사람이 얼만큼 싸우는지 몰라서 글고 개vs사람 은 관심이 없어서





13.jpg 

ㄴSAS 모르겠고 더 쏀놈이 이기겠지 뭐 토종 김치견중에는 없다 없어






14.jpg 

ㄴ근육강화제 그런거 먹은거고 저런개는 호흡빨리와서 잘 못싸운다 근육커봤자 별 소용없음






15.jpg 

ㄴ핏불 순하다 개장수의 압승. 핏불보다 사나울려면 더 사나운개들 존나 많음.





16.jpg 

ㄴ호랑이 압승. 단 체중이 같을시 호랑이는 핏불에게 입 한번 못 갖다댐




17.jpg 

ㄴ사냥이랑 투견이랑은 다르다. 사냥하는 개는 투견 못하고 투견하는 개는 사냥 못한다. 사냥은 치고빠지는 팀플이 있어야 하고,

투견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저러한 조건들을 갖춰야한다. 글고 풍산개가 호랑이 사냥한건 맞다. 개마고원 일대에서 호랑이 사냥에 이용됐었고,

라이카와 더불어 호랑이에게 쫄지않는 견종이다. 단 시발 호랑이 한마리 잡을려면 존나 끌고가야지.

투견대회의 경우 핏불은 핏불끼리 도사는 도사끼리 경기를 하기때문에 도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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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개싸움은 턱힘으로 싸우는게 아니다. 지능도 그 지능이랑 싸울때 필요한 싸움머리랑 다르다.

글고 야생동물하고 붙어도 요리조리 날렵하게 피해가며 급소만 공격해대는게 타고난 사냥꾼이지 왜 싸움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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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대형 핏불과 소형 도사와의 경기 승률은 50:50으로 보기도하더라.

하지만 핏불이 이긴다고해도 폐견 또는 사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많이 다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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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핏불. 비투견종중에서는 로트와일러는 좀 먹어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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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핏불이 공항탐지견으로 사용된 사례는있다. 근데 왜 세퍼트를 이긴다는 소리가 나오는지는???

이미 세퍼트는 혈통 고정이 확실하게 되었고 훈련빨 좋다. 경찰견으로 훈련된 세퍼트 영상만 보더라도 범인물면 미친듯 안 놓는데 핏불 써봐라.

핏불은 경찰견보다는 훈련시켜 경비견으로 쓰는게 더 바람직이다.

100%의 사람중 90%의 사람들은 20kg 정도의 경비견들을 이길수 없고 10%의 사람들은 개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거나

그 개를 물리칠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 종범 시키기 위해 불굴의 투지를 가진 핏불을 경비견 훈련시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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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늑대의 경우는 이미 미국 개척시대때 야생 늑대 잡아와서 돈내기용으로 핏불과 다이다이를 시켰는데 핏불의 승률이 뛰어났던 관계로 별 재미를 못봤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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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얘는 자주 등장하던데 나루토를 많이봤나? 진돗개가 닌자견인줄 아는 듯...

개가 싸우는데 한번 물고 다다다다 도망갔다가 바위뒤에 숨었다가 뒤에서 나타나서 공격하고 나무타서 도망가고 그럼??

산이고 나발이고 개들이 lol 워윅 성님이 아닌 이상은 치고 빠지는거없다. 그런건 사냥할때만 있지 개 끼리 싸우면 무조건 붙어 싸우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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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02말이 맞다. 핏불은 동급최강이다. 장오랑 핏불이랑 몇 kg 차이 나는줄아나 핏불 두마리 합친 몸무게보다 더 나간다.

글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핏불이 워낙 강하니까 되도 않게 kg 훨씬 더 많이 나가는 개를 매치시키는거지.

핏불이니까 가능한거다. 그만큼 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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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정확한 정답을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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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미 1950년대에 타 견종vs투견 들과의 이종간의 투견경기는 도사견으로 인해 끝났었고 1980년대에 한국에 처음 핏불이 들어오면서 핏불은 핏불끼리 도사는 도사끼리 각자 투견 경기가 생겨났다. 간혹 핏불vs도사 경기도 있긴 했지만 도사가 체중차로 인해 이기는 경우가 많았고 2:1 맞다이는 미친소리인듯.

글고 돈주면 구함. 돈줘서 못 구하는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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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핏불들로는 절대 호랑이 못 잡음. 사냥은 사냥개들이 치고 빠지고 해서 체력 뺴놓는 놈 따로 있고 도망 가려면 뒷발 물고 자극해서 못 도망가게 잡는놈 따로있고 퇴로 차단하는놈 따로있고 공격하는 놈 따로있다. 핏불은 존나 닥돌형이라서 각개격파 당한다. 각자 개들은 자기 잘하는 분야가 있으니 그 분야만 잘하면 됨.허스키는 썰매,라이카는 사냥, 핏불과 도사는 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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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두려움을 모르는 불굴의 의지, 멋진 몸매, 유순한 성격.
















개인적으로 투견에 대한 색안경 안끼고 봐줬으면 좋겠음....


규칙 다있고 룰 다있고 그 룰에 입각한 시합을 하는 경기인데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같음... 이런점이 너무 아쉬움


근데 한국에서 핏불 투견은 99%가 돈이 걸린 도박임...


도사견은 아마추어 대회가 있음. 물론 도박도 하긴 하겠지만.


도박 투견이 근절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