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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제 신용평가기관 피치사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로 강등했다고 해 ㅋㅋ
최근 이슈라 자료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일베글을 쓸 생각이야. 이점 양해바랄께~
목차는
1. 아베노믹스 간략 요약
2. 아베노믹스 부작용
3. 일본 국채시장 변수
이렇게 쓸 생각이야.
1. 아베노믹스 간략 요약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의 장기침체를 탈출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사용해서
1800조원+올해 800조원 규모의 어마어마한 돈을 푼 상태야. ㄷㄷ
그 결과 엔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20엔 수준으로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1달러 당 1000원에서
1달러 당 1500원으로 바뀐 셈이지.
이런 환율 정책의 효과는 1달러 어치의 수출을 했을때
80엔을 받다가 120엔을 받는 것이라
일본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어. ㅋㅋ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단점도 있는데
1달러 어치의 수입을 80엔이 아닌 120엔에 하는 것이라
원전사태로 원자력 발전소를 돌리지 못하는 일본은
석유 수입 증가로 32개월이나 적자를 봐야 했어. ㄷㄷ
그래서 아베노믹스 실패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 저유가 덕분에 문제가 많이 사라진 셈이야. ㅎㅎ
일본의 수출 증가와 기업 실적개선 덕분인지
실업률이 낮아지는 추세고
아베노믹스의 무지막지한 돈풀기 덕분에
일본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라 2만선을 돌파했어. ㅋㅋ
또 양적완화의 힘으로 20년 이상 지속된
디플레이션 (물가하락&장기침체) 에서 벗어난 상태이지.
1. 아베노믹스 간략 요약
1) 아베노믹스는 1800조원+올해 800조원의 어마어마한 돈 풀기로, 발권력을 활용한 적극적인 통화정책임.
2) 1달러 당 80엔에서 120엔으로 평가절하해서 일본의 수출을 늘리고 있음.
3) 20년 이상 지속된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고 주가 2만선 돌파 등의 효과도 보았음.
2. 아베노믹스 부작용
아베노믹스에 부작용도 많은데
첫번째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소비 감소가 있어.
일본 경제에서 내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라
가계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일본 경제에 많이 나쁜 일이야.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물가상승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지. ㅋㅋ
또 가계경제의 궁핍으로 인해
일본의 가계저축률은 5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어. ㄷㄷ
일본의 가계저축이 은행권의 일본 국채매입의 근원이였단 점을
고려하면 재미난 상황이야. (대신 중앙은행이 있으니 뭐.)
그런 가계경제 위축의 여파로
일본의 소매판매는 98년 이후로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고 해.
그리고 소비가 위축되다 보니 엄청나게 돈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다시금 나오는 중이야. ㄷㄷ
아베노믹스를 간단히 말하자면 MB의 고환율 정책의 흑화(黑花)판으로
수출 대기업에 좋고, 내수 경제에 나쁜 것이지.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위해선 낙수효과 (고용, 임금, 투자의 증가)
가 따라줘야 하는 상황이야.
우리나라의 선례를 생각하면 재미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ㅋㅋ
그리고 일본은 디플레이션, 엔고 (평가절상) 으로
제조업의 비중이 많이 낮은 상태야.
일본이 내수비중이 높은 점을 생각하면
아베노믹스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구조이지.
게다가 세계무역이 극도록 침체된 점을 생각하면
일본의 수출이 아주 잘될까? 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야.
세계무역의 평가지표로 여겨지는 발틱운임지수가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수준으로 낮은 점을 고려하면
아베노믹스의 여건이 MB노믹스에 비해 많이 나쁜 편으로 보여.
2. 아베노믹스 부작용 요약
1) 엔화의 평가절하 때문에 내수경제가 크게 위축되었음. 수요부족 디플레 우려가 나옴.
2) 수출기업의 낙수효과 (고용, 임금, 투자의 증가)가 따라줘야 아베노믹스가 성공할 수 있음.
3)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내수비중이 높고, 수출비중이 낮으며,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조건이 나쁜 편임.
3. 일본 국채시장 변수
일본은 세계 최대규모의 정부부채 (GDP의 245%) 와
가장 심한 고령화를 가진 나라야.
일본의 출산율 감소는 우리나라보다
최소 10년은 더 빨리 시작한 상태로
일본은 노인인구 25% 찍은 상태이지. ㄷㄷ
인구구조론에 따르면
연령별로 소득과 소비가 다르다고 해서
인구구조론적 예측에 따르면
일본은 만성적인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해. ㄷㄷ
그리고 일본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경기침체)과
노인복지비 지출, 무분별한 토건사업(경기부양책)으로
조세수입(파란선)보다 세출(빨간선)이 2배 정도 많은 상황이야.
세수와 세출의 간격(재정적자) 만큼 국채 발행을 매웠는데
국채 발행은 다 빚이라
일본의 정부부채는 놀라울 만큼 증가한 상태야. ㄷㄷ
일본의 국채이자율이 1% 이하로 낮다고 하지만
이자지출로 정부예산의 25% 정도 쓰는 엠창 상황이고
경제회복을 위해 계속 재정지출을 늘리고 있으니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일본의 신용도를 계속 하향조정하는 중이야.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재정건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GDP에서 정부지출 비중이 높은 편이라
긴축을 하기에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보여. ㅎㅎ
무디스의 2014년 12월 14일자 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외여견(전쟁, 외환시장 등)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높은 등급이야. ㅋㅋ
그리고 일본의 양적완화로
일본 채권시장이 교란된 상태라고 해.
일본의 양적완화 규모가 일본의 경제력보다
상대적으로 크다 보니 (미국, 유럽과 비교해서)
신뢰성 등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는 중이야.
3. 일본 국채시장 변수 요약
1) 일본의 초 고령화로 인해 장기성장 전망이 나쁜 편임. 무디스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이 경제체질이 더 좋음.
2) 정부부채 245%로 세계 최대, 만성적인 재정적자, 높은 이자지출로 일본의 재정건전성이 매우 나쁨.
3)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양적완화로 일본 국채와 엔화의 신뢰성에 훼손이 있음.
과거글 링크 http://www.ilbe.com/5725019697
4줄 요약
1. 아베노믹스로 인해 일본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내수경제는 폭망상태임. 낙수효과가 작동해야 성공할 수 있음.
2. 일본은 인구고령화와 장기 디플레이션 등으로 한국보다 경제체질이 나쁜 편임. 또 현재 세계무역이 많이 나쁜 편.
3. 일본은 높은 부채, 만성적인 적자, 높은 이자부담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나쁜 편임.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
4. 미국, 유럽 등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양적완화로 일본 국채, 엔화의 신뢰성에 우려가 나오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