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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최근에 중국 주가가 급등해서 4000 선을 넘은 것을 기념해서
중국 경제로 일베글을 또 써보려고 해.
이번에도 최근 자료로 쓰다보니 짤이 매우 적어서
목차를 못 쓸거 같아. ㅎㅎ 이점 양해 바랄께~
우리나라 코스피가 금리인하 덕분에 상승추세지만
중국 4000선, 일본 20000선에 비교하면 겨우 2100선으로
많이 비교를 당하는 중이야. ㅋㅋ
일본은 아베노믹스의 어마어마한 양적완화(1800조원+올해 800조원) 덕분이고
중국은 각종 경기부양책과 수백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덕분이지.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하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늘어나서
시장에 자금공급이 늘어나는데, 중국은 이런 통화정책을 여러번 자주 했어.
그래서 설비투자,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경기지표가
2015년 2월까지 하락 중이고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심하게 요동치는 중이고
중국의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의
해외 수입량이 2015년 1월, 2월에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도
주가가 2배로 급상승할 정도야. ㄷㄷ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수입액이 크게 주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수입량이 동기 대비 50% 정도 감소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생각해.
단기간에 주가가 2배 상승해서 이런 재미난 기사가 나올 정도라
중국의 변화가 흥미로운 상황이야.
그리고 중국 경제하면 부동산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중국의 주택가격은 2014년 4월부터 쭈~욱 하락추세로
2015년 3월까지 1년 가까이 하락 중라고 해. ㅋㅋ
(빨간 선은 주택가격 상승률, 파란 그래프는 집값하락한 도시 수)
중국은 과거 2번의 부동산 가격하락을 성공적으로 방어 했는데
이번 3번째 부동산 가격하락이 가장 강해보여서 조금 걱정되고 있어.

중국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건설투자와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지라
중국 정부에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는데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보는 것인지
중국의 2015년 3월 베이징 주택거래량이 92% 증가했다고 해. ㅎㅎ
주택시장에서 거래량과 가격은 통상적으로 정(正)의 상관관계로
거래량이 늘면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야.
이래선 내가 펠레가 되는거 아닌가 싶더라고 ㅠ.ㅠ
괜히 흥분해서 운지드립쳤나 싶어.
베이징 주택거래량 증가에 약간의 반론을 하자면
손실회피 이론으로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운지하기 전에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빨리 매각을 해서 버블붕괴에서 탈출하는 것 아닌가 싶은거야.
베이징의 토지가격은 10년 사이에
10배 이상 상승해서 겁나게 높고
중국 최대의 부동산 재벌 리카싱 회장이
올 초에 17조원 규모의 어마어마한 토지를 매각했고
이번에도 20% 할인한 가격에 부동산을 팔아서
리카싱 회장의 과감한 선택에 언론에서도 흥미로워 하고 있어.
거기에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것이
과거 일본의 버블붕괴와 유사한 것 아닌가 싶은 마음이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보다 부채 증가율이 높아서
이런 경우 보통 위기가 찾아오는 적이 많아
조금 우려스럽다고 생각해. ㅎㅎ
또 중국 부동산시장이 1년 정도 침체되다 보니
부동산 기업들의 부채가 20% 정도 상승한 상태라고 해. ㄷㄷ
중국정부가 간섭하기 어려운 중국의 그림자금융이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냐가 핵심인데
그림자금융이다 보니 어떻게 알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워. ㅎㅎ
과거글 링크
http://www.ilbe.com/5654657327
3줄 요약
1. 중국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덕분에 중국의 주가는 역운지해서 4000선 넘었음.
2. 베이징의 3월 주택거래량이 92% 증가해서 경기부양책이 효과보나 싶음. 주택 거래량 증가는 가격 상승으로 보통 이어짐.
3. 하지만 여러가지 우려사항이 많아 일본식 버블붕괴 느낌이 약간 난다고 생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