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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장오제(Ozze Jang)



그림을 그려야 할 일이 생겨 부득이하게 저번달에 휴재를 알렸고
일이 대충 끝났으니까 다시 써야지


근데 이거 존나 애매한게 나눠 쓰자니 분량이 너무 적고
한꺼번에 쓰자니 분량이 너무 많아
지금 대충 썼는데 솔직히 빼먹은 중요한 동물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추가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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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 얘기 했듯이 우리는 페름기에 생물들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맞이하였나 알았을 거야
이 시기에 거의 온전한 사지생물들이 지구를 누비고 다녔고
현생 파충류와 우리들의 현 모습인 포유류의 조상들도 나온다


잘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미 페름기때 현재 존재하는 생물 과 중에 '조류' 빼고 다 나왔단 말이지~


그러나 번영하던 페름기 말 몇 천년에 걸친 지구 환경 변화와 오염은
번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자신의 피조물들을 99%이상 죽여 없애버리는
지구 역사상 최강최악의 대멸종사태를 낳게 되지


뭐 그 때 당시가 얼마나 지랄같은 생지옥이었는지는 궁금하면 3편을 보도록 하고
아무튼 이 어둠에의 다크의 시대에서 살아남은 육상동물은 리스트로사우루스라고 불리는
그야말로 '평범하고 운이 좋은' 초식동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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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멍청하게 생겼지만 우리 모두 이들에게 감사해야한다
아마 이런 녀석마저 절멸했다면 우리들은 이 세상에 없고 온통 벌레들만 지구를 누볐겠지


아무튼 페름기 대멸종 이후에도
이러한 단궁류들의 위엄은 계속해서 펼쳐지게 되지만 문제가 딱 하나 있었다
이 문제는 트라이아스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수면 위에 드러나게 된단다


그게 뭐였냐면 바로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이었지
이미 지구는 단궁류라는 포유류형 파충류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틈을 비집고 또 다른 파충류가 이들의 경쟁노선에 뛰어들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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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진을 올려놓고 떡밥을 던지긴 했지만 아무튼 요런 놈이 지구에 등장하게 되지
이 녀석의 이름은 테코돈트(Thecodont)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치류라고 부름


얘네들은 양서류 시절엔 긴 뒷다리로 헤엄이나 치던 동물이었지만
육상 파충류로 진화한 다음에 비로소 이 뒷다리가 빛을 발휘하게 되는데
바로 두 다리로 서서 드넓은 대지를 뛰어다닐 수 있게 된 것이야


이 떄문에 테코돈트는 단궁류들보다 훨씬 작고 약했지만
보다 약삭빠르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대충 눈치보다가 단궁류들의 알이나 새끼를 몰래 먹고 튀는 얌체짓이 가능했지


일명 이제동 뮤탈 짤짤이 같은 삶을 영위하게 된 것이야
스타를 해봤다면 뮤탈의 기동력이 얼마나 전략적으로 중요한지 알고 있겠지
얘네들도 똑같았다


두 다리로 내달리는 테코돈트의 치고 빠지는 전략에
비교적 크고 느렸던 네 다리의 단궁류들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어
결국 이 작은 테코돈트들에게 조금씩 지구의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더니


결국 상황 역전! 테코돈트들이 이후에 거대화해 공룡으로 진화하면서
이 엄청난 대 역사극에 쐐기를 박아버리며 경쟁구도를 끝내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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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원래는 이랬던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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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보니까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단궁류들도 크긴 컸지만 거대화 한 공룡들을 도저히 이겨낼 방법이 없었지
결국 단궁류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
하지만 멸종한 건 아니지


이들 중에 아주 작은 단궁류들만 쥐와 비슷한 포유류로 진화해서
이전에 테코돈트들이 자신한테 썼던 전략을 사용하며
중생대 시절 동안은 공룡 눈치나 보면서 겨우겨우 살아가게 될 거야


왕의 몰락은 언제봐도 참 비극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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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The Triassic)



위의 단궁류 vs 테코돈트의 이야기는 모두 트라이아스기 초기의 이야기지
이 시기부터 중생대라고 불리고 또한 니들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공룡의 시대란 말이야~


또한 이 시기에 모든 대륙들이 뭉쳐져서 하나의 큰 대륙이 형성된다
우리들이 잘 아는 판게아라고 부르는 것이지 음하하하


사실 이 시기는 초창기다보니 아직 단궁류랑 공룡이 공존하는 시기고
트라이아스기의 공룡들이라고 해봤자 그 크기가 별로 크지 않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많은 생물들이 있지만 이미 앞의 글에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단궁류, 곤충류등등 소개할 걸 다 소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테코돈트 무리에서 진화만 동물 위주로 설명해보마


그렇다고 해서 이 시기에 이들만 살았던 것은 아니니까 헷갈려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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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랍토르(Eoraptor)


어쩐지 좀 약해보이는 이 땅꼬마 이족보행 도마뱀이 우리가 흔히 아는 공룡의 원형이다
아까 얘기했듯이 테코돈트 무리는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이족보행을 하든, 사족보행을 하든 거의 일치한다


아무튼 이 테코돈트 무리는 공룡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동물들로 갈라져서 진화하는데
이 녀석은 그 중에서 공룡이 될 뿌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제
크기는 1m도 안돼고 몸무게도 고작 10kg였지만
자세히 보면 공룡으로써 가질 것은 모두 가지고 있는 알찬 녀석이었지


아무래도 작고 잽싼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대멸종 사태 이후
살기가 빡빡해진 트라이아스기에서 살아남기 유리했을 것이다
잡식성인 것도 한 몫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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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오돈(Rutiodon)


사실 아까 얘기 일부러 안했는데 테코돈트류는 비단 공룡으로만 진화한게 아니고
악어나 그거랑 비슷한 굉장히 많은 파충류들로 갈라져서 진화해나갔다
루티오돈은 그 중에 가장 유명한 파충류로


사실 악어처럼 생기긴 했지만 현존하는 악어하고는 상당히 다른 계통의 동물이다
(Phytosauria라고 불리는 계통군으로 악어랑은 다름)
뭐 트라이아스기를 비롯한 중생대엔 이런 여러 계통의 악어 비슷한 애들이 졸라 많이 살았지만
백악기 멸종에 힘입어 현재 살고 있는 악어들만 남고 나머지가 싹 다 멸종하게 된거지


이들은 내가 3편에서 썼었던 수생 거대 양서류인 프리오노수쿠스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지구의 강과 늪지에 떡 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창조한단다


이 루티오돈이 속해있는 phytosauria 계열 모든 동물들은
마치 현존하는 '가비엘' 이라고 불리는 길고 얇은 주둥이를 가진 악어랑 닮았지
그러나 턱의 구조가 지금 악어에 비해 많이 많이 빈약했기 때문에
큰 먹이나 육상생활을 하는 동물을 잡아먹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 루티오돈 역시 몸길이는 6m에 달하고 체중또한 무지막지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작은 물고기만 잡아먹고 살았다고 하네


게다가 손목 발목의 구조도 현생 악어에 비해 부실한 편이어서
아마 이 루티오돈은 육상에서는 제대로 걷지 못했을 것이고 물에서만 살았을거라고 한다


아무튼간 이 phytosauria들은 트라이아스기때만 해도 지구를 지배하고 다녔지만
그 이후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멸종사태때 사라져버리고 그 이후엔
우리가 흔히 일컫는 '진짜 악어' 들이 이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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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마토수쿠스(Desmatosuchus)


디메트로돈과 같이 공룡책에 많이 나오는 데스마토수쿠스는 일단 공룡아님
언뜻 보기엔 공룡 같기도 하고 악어 같기도 하고 생긴게 헷갈리지?
이런 애들 모두 다 테코돈트 계열에서 갈라져서 진화했으니까 당연하지


이 데스마토수쿠스는 aetosauria계열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동물로
몸길이가 크게는 5m까지 자랐다고 하는 상당히 큰 괴수들이지
하지만 초식 동물이었다고


어깨에 나 있는 거대한 가시로 적들을 막아냈다고 하는데
이 시기의 가장 무시무시한 포식자들은 4족 보행을 했으며
사냥할 때에는 먹이의 몸에 앞다리를 올리고 공격했기 때문에


나름 효과있는 방어체계였다나 뭐라나
아무튼 어깨빵으로는 아무도 당해낼 자가 없었다고 하는구나
압구정 가로수길에서 길 절대 안비켜주면서 사정없이 어깨빵하고 다니는
모델워킹녀들한테 어깨빵 시켜버리고 싶다



이런 4족보행 초식동물인 aetosauria 계열 동물들은 트라이아스기에 번성하지만
역시 위의 루티오돈과 같이 쥐라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모두 모습을 감추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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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로수쿠스(Saurosuchus)


일단 처음 이 동물을 보는 사람들은 이게 포토샵으로 장난 친 건 줄 알더라고
몸은 악어랑 비슷하고 4발로 걸어다니는데 머리는 마치 티라노사우루스 같다
생긴건 좀 합성같지만 실제로 있었던 동물이고 트라이아스기 최강최악의 포식자였대


얘네들은 prestosuchidae라는 과에 속해있고
데스마토수쿠스나 루티오돈이 속해있는 crurotarsi라는 유형에 속해있다보니까
셋 다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인 몸 구조면에서는 비슷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다만 이 녀석은 좀 더 거대하고 견고하게 진화했기 때문에 저 시대 최강자로 군림
위에 설명한 동물들을 그야말로 유린하고 다니던 나이트메어와도 같은 존재였다
몸길이가 7~9m 가량의 거구였음에도 몸의 균형이 좋아서 빨리 달릴 수도 있었대


하지만 워낙 얍삽하고 재빠른 원시 공룡들을 쫓아가서 잡아먹는건 힘들었을거고
아무래도 학자들은 이 동물이 사냥할 때는 기습을 활용했을 거라고 말하지
뭐 길 돌아다니면서 죽은 동물도 당연히 먹었겠지


아무튼 이 괴수는 트라이아스기의 제왕이었지만
우리는 이미 아노말로카리스나 덩클레오스테우스의 경우를 봐서 알고 있지?
그 시대 최강의 동물은 시대가 넘어가면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는걸 말야


얘도 마찬가지여서 트라이아스기가 끝나고 아예 사라져버리고
그 최강자 타이틀을 공룡에게 넘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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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코엘로피시스는 트라이아스기에서 가장 성공한 동물로 수각류 공룡들의 원형이지
몸길이는 1~3m에 몸무게는 30kg정도 밖에 안나가는 약한 동물이긴 했지만
육식동물이었고 동족도 잡아먹기도 했다 하는군


당연하겠지만 이 녀석들은 트라이아스기에서 살아남아 쥐라기까지 그 행보가 이어진다









아 이제 언급하기도 졸라 지겹지만 이렇게 단궁류들을 몰아내고
지구를 지배했던 테코돈트의 후손들도 대멸종의 시련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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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코엘로피시스는 트라이아스기에서 가장 성공한 동물로 수각류 공룡들의 원형이지
몸길이는 1~3m에 몸무게는 30kg정도 밖에 안나가는 약한 동물이긴 했지만
육식동물이었고 동족도 잡아먹기도 했다 하는군


당연하겠지만 이 녀석들은 트라이아스기에서 살아남아 쥐라기까지 그 행보가 이어진다









아 이제 언급하기도 졸라 지겹지만 이렇게 단궁류들을 몰아내고
지구를 지배했던 테코돈트의 후손들도 대멸종의 시련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대멸종.jpg


느아아앙뿌아아앙으르릉꺄악!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원인 모를(뻑하면 원인불명) 대규모 환경 변화 때문에
이전의 페름기 대멸종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한차례 대멸종사태가 다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서 코엘로피시스 같은 원시 수각류나 원시적인 악어상목 계열 생물을 제외한


루티오돈이나 사우로수쿠스같은 많은 생물들이 지구에서 족보가 사라져버리는구나
그 뿐만 아니라 이전에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던 수궁류나 거대 양서류들
그리고 바다의 사는 많은 생물들 또한 이 시기에 지구에서 모습을 감춘다


다만 수각류들은 당시에 몸이 가볍고 빨라 환경변화에 능수능란했고
악어상목 동물들은 물, 뭍 양쪽에서 모두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겨우겨우 살아남은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멸종 사태에서 살아남는 생물들은 보통 작고 보잘것 없다
지구가 아무래도 먹이사슬의 밑바닥 새끼들에게도 지구를 지배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멸종 사태를 만드는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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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The Jurassic)


쥐라기 공원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중생대의 두번째 시기인 쥐라기는
본격적으로 공룡들과 악어들이 등장해서 지구를 꽉 틀어잡는 공룡의 시대지
트라이아스기때만 해도 여러 경쟁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공룡들이 제대로 기를 못폈지만


대멸종 사태가 발생한 이후 공룡들은 탄력을 받아서 급속도로 지구를 장악한 다음
엄청나게 거대해져서 아예 다른 경쟁자들이 이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쐐기를 딱 박아버린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큰 공룡들은 다 이 시기에 출몰한 거라고~



트라이아스기에 한 곳에 모여있던 판게아가 이 시기부터는 다시 슬슬 분리되어
유라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모습이 잡히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쥐라기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모두 통틀어
가장 생물들이 살아가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기후도 따뜻하고 습도도 높고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하니까


또한 이 쥐라기 후기쯤 들어서서 우리에게 유명한 심해생물인
심해아귀 계열의 어류들이 일반 아귀계열에서 떨어져나와 독자적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뭐 심해아귀들 뿐만 아니라 세발치나 여러 심해저대에 사는 생물들은 이 시기에 많이 생겨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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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좆같이 생긴 물고기들은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동물들이다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심해아귀의 모든 계열의 과를 다 정리한 글이니 이걸 나중에 읽어보거라~



너네들이 기다리고 나한테 써달라고 그렇게 졸라댔던 공룡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조룡강 공룡아목계열 모든 동물을 칭하는 말이지
엄밀히 말하자면 수장룡, 어룡, 익룡은 사실 공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 우리에게는 '옛날에 살았던 큰 파충류' 가 공룡이기 때문에
수장룡이고 나발이고 다 공룡책에 들어있는거겠지


공룡들의 전반적인 특징은 엄청난 기동력으로
다리가 몸 아래에 곧게 뻗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고
이족보행을 하는 수각류의 경우에는 온혈동물로 추정되어서
그 운동신경은 현대의 웬만한 포유류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는군

이 기동력 때문에 중생대를 꽉 틀어잡은 거라고 봐도 좋다


공룡은 크게 4발로 걷는 용각류, 두 발로 걷는 수각류로 나뉘고
특별한 놈들은 몸에 갑주를 두른 곡룡류, 박치기공룡이라고 흔히 불리는 각룡류
등짝에 판때기를 얹어놓고 사는 검룡류로 따로 나눠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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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또한 골반 모양으로도 분류를 하기도 하는데
도마뱀의 골반을 가진 것들은 용반목이라고 하고 새 골반을 가진 것을 조반목이라 한다

뭐 대충 수각류는 용반목이고 용각류는 조반목이라 생각하면 편하긴 하지만
어떤 녀석들은 4발로 걷는데도 불구하고 용반목인 경우도 있긴 하더라



뭐 아무튼 쥐라기의 공룡들을 직접 하나씩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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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사우루스(Megalosaurus)


일단 올려놓은 그림부터 설명하고 넘어가자
위에 있는 찐따같이 생긴 그림은 메갈로사우루스의 초창기 복원도고
아래에 있는 것이 나중에 골격이 어느정도 나오고 나서의 복원도다


공룡의 신체구조에 대한 연구가 지금에 와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겠지?
솔직히 첫번째 그림은 시발 이게 생물체냐 난 처음에 아구몬인줄 알았음



아구몬-_꼬마불꽃_rlfmon.gif


아무리 생각해도 닮았는데


아무튼 이 메갈로사우루스는 쥐라기 초기에 등장한 육식공룡으로
몸길이가 8m가량 됐다고 하니 생각보다 커다란 포식자였던거 같다
하지만 아직 골격이 완벽하게 발견되지 않아서 현재 모습도 추정치에 불과할 뿐이지


내가 메갈로사우루스를 굳이 소개한 까닭은
이 녀석이 최초로 발견된 거대 육식공룡이기 때문이다

요놈이 최초로 발견된 뒤 얼마간은 다른 새로운 육식공룡이 발견되어도
그것들이 모조리 메갈로사우루스인줄 착각했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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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30m가 넘는 거대한 몸길이를 자랑하는 이 세이스모사우루스는
디플로도쿠스라는 공룡과 특징이 비슷비슷해서 논란이 많았는데
현재는 결국 디플로도쿠스의 한 종으로 판명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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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도쿠스(Diplodochus)


아까 위에서 세이스모사우루스가 디플로도쿠스라고 말했잖아
당연히 이녀석도 몸길이 30m가 넘는 존나 거대한 대괴수였지 이놈들아
얘네들은 4발로 걷는 공룡임에도 불구하고 용반목이니까 헷갈려하면 안됀다
사실 이 목이 긴 공룡들은 죄다 다 용반목 공룡임~


이 디플로도쿠스의 꼬리는 길어서 적을 쫓아내는 채찍으로 쓰였을 거라던데
취향이 상당히 새디스트스러웠나보다
자신을 잡아먹으러 달려오는 포식자들의 엉덩이를 후려치며 쾌락을 느꼈겠지
뭐 공룡시대에는 전자오락 같은거도 없었으니까 그런거라도 하며 즐기지 않았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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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도쿠스는 어린시절하고 어른시절하고의 입모양의 차이가 있다
새끼일 때엔 입 끝이 뾰족하지만 그게 점점 자라면서 넙적해진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아마 어린시절과 성체시절의 먹이가 약간 다를 거라고 추청하고 있다


아마 새끼는 나무에 달린 잎을 먹을 것이고
다 자란 어른들은 땅바닥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먹었을거라고~


마치 입이 뾰족한 검은코뿔소는 나무에 달린 잎을 먹고
입이 넙적한 흰코뿔소는 땅바닥에 있는 풀을 먹는거처럼 말이야


식물을 고기에 비해 소화가 쉽지 않은 음식이라 특별한 소화기관을 필요로 한다
소같은 경우에는 위가 4개나 돼서 되세김질 같은 걸 하잖아
얘네들은 야채를 소화하기 위해 돌을 집어먹었다고 하는군


이 돌들이 뱃 속에서 먹이를 잘게 다지는 역할을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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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Allosaurus)


공룡을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대부분 알로사우루스 정도는 알고 있다
그만큼 유명한 공룡으로 쥐라기는 이녀석이 그냥 접수했다고 볼 정도로
쥐라기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최강의 사냥꾼으로 군림했던 존재로다


10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 큰 머리, 적당히 강한 팔, 길고 날렵한 다리
날씬하게 잘 빠진 몸 등 육식공룡으로는 거의 완벽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냥꾼이었지
따라서 보통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최강의 포식자가 그 시대를 넘기지 못하고 멸종하는데 비해
이 녀석은 백악기까지 살아남아서 여러 다른 공룡들로 진화하게 된다


다만 한가지 꼬집을게 있다면 턱 힘이 극단적으로 약했다고 하는데
학자들이 측정해본 결과 사자보다도 턱 힘이 약했다고 한다
그럼 이 녀석이 어떤 방법으로 사냥을 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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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는 유난히 입을 크게 벌릴 수 있었고
위턱뼈는 충격에 강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따라서 학자들은 이 알로사우루스가 입을 크게 벌리고 먹잇감에게 가서


입을 벌린 상태로 위턱을 상대에게 도끼처럼 내리쳐서 치명상을 입혔을거라고 추정한다
근데 나는 좀 이해가 안가는 방법이긴 한데 뭐 학자들이 그렇다고 하니 뭐~





내 말을 잘 못알아듣겠는 사람은 위의 동영상을 보면 되겠다

자막은 없지만 어휘가 쉬워서 쉽게 알아들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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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얘 또한 워낙 유명한 공룡이라 설명을 굳이 안해도 대충 알 수 있겠지

하지만 공룡을 잘 모르는 보통사람들은 이 공룡이 제일 몸길이가 길다고 알고 있겠지만

이 놈들의 몸길이는 25m정도로 아까 위에서 설명한 디플로도쿠스가 훨씬 더 크다



아까 디플로도쿠스를 설명했으면서 비슷한 공룡을 왜 또 설명하냐면

이 녀석이 보통 공룡들하고 다른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기 떄문이지

바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도 길다는 것인데



공룡의 조상인 테코돈트들은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훨~씬 길었기 때문에

이들의 후손인 악어나 공룡또한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긴 것이 일반적이다

근데 얘만 좀 돌연변이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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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옵테릭스(Archeopteryx)

 

 

우리한테 흔히 알려져 있는 시조새 아르케옵테릭스는 쥐라기 후기에 등장했다

이 녀석이 발견되면서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가설이 기정사실화 되었지

긴 깃털이나 날개, 늑골이 없어서 현존하는 조류의 특징도 있지만

 

 

부리가 없고 꼬리가 길며 날개에 손가락이 3개 붙어있는 수각류의 특징도 가지고 있도다

 

 

사실 벨로시렙터나 데이노니쿠스처럼 깃털을 가지고 있는 공룡은 많지만

그걸 하늘을 나는 도구로 활용한 것은 이 시조새들이 처음이며 

얘네들이 이런 기발한 발전을 한 덕분에 공룡의 시대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거다

 

 

지금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건 익룡도 아니고 바로 조류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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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Cretaceous)



드디어 중생대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야

백악기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개나 산호초들이 만들어낸 탄산칼슘이 퇴적되어

백악이라는 퇴적암을 만드는데 이 시기엔 그런 백악이 존나 많이 발견됐데


그래서 이름이 백악기인 것이로다



이 시기엔 여전히 공룡이 번성했고 너네들이 흔히 알만한 크고 아름다운

육식공룡들이 중생대의 마지막 장을 화려하게 장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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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아까 쥐라기 파트에서 설명한 알로사우루스는 여러 후손들을 남기는데

이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알로사우루스의 후손 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공룡이지

몸길이가 대략 13m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크고 

두개골의 길이도 180cm가 넘는 이름에 걸맞는 공룡이었다고 할 수 있다

 

 

뭐 덩치가 엄청나게 커졌다는거만 빼면 거의 알로사우루스랑 다를게 없네

엄청난 덩치에 비해 몸매는 날씬한 편이라서 기동성도 우수했다고 하는데

대략 시속 50km 정도로 달려서 사냥할 수 있었대

 

 

턱 힘이 몹시 약해 위턱을 사냥감에게 찍어서 조져버리던 알로사우루스와 달리

요 13m짜리 괴물들은 턱 힘도 나름 강력했는지 물기만 해도 적을 죽일 수 있었다고 하네

이빨이 칼날과 같아서 물기만해도 과다출혈로 먹이들이 줄줄이 쓰러졌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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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데이노니쿠스는 벨로시랩터가 속해있는 dromaeosauridae 과에 속해있으며

이 무리 중에서 가장 큰 계열의 공룡으로 몸길이가 대략 3m가 넘었다고 한다

쥐라기 공원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벨로시랩터가 어떤 공룡인지 대충 알지?

 

 

무리 지어서 다니고 상당히 머리가 좋고 전략적인 팀워크로 상대를 제압한다

이건 dromaeosauridae 과에 속한 대부분 공룡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데이노니쿠스 또한 무리를 지어 다니는걸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계열 모든 동물이 그렇듯이 뒷다리에는 엄청 거대한 낫같은 발톱이 있었는데

데이노니쿠스의 발톱은 15cm나 될 정도로 길어서 굉장히 치명적인 무기였다고 한다

 

 

그래도 덩치가 작기 때문에 학자들은 이 데이노니쿠스가 작은 먹이만 사냥했다고 여겼지만

나중에 이 녀석 무리와 커다란 초식공룡이 싸우는 듯한 모습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이 녀석들이 조직적으로 큰 먹이도 능숙하게 사냥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됐지

 

 

그러면서 동시에 공룡이 어떤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까지 가지게 된다

이렇게 작은 녀석들이 큰 공룡을 죽이려면 엄청나게 잽싸고 격렬하며 오랜시간 싸워야되는데

현존하는 파충류의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사냥방법이 불가능하거든

 

왜냐면 현재의 파충류들은 변온동물이라 순간 힘이 좋지만 지속적으로 빠르고 강한 힘을 내지 못하고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육체적 능력의 편차가 굉장히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자들은 이러한 수각류 공룡들이 현존하는 새처럼

온혈동물이 아닐까 하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고

 

 

지금은 나름대로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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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티라노사우루스를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덩치나 힘에서는 물론이고 인지도와 인기 면에서도 넘사벽인 백악기의 대스타 되시겠다

 하지만 몸길이는 위에 있는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좀 작아서 11m 좀 넘었다

그래도 기가노토사우루스는 길고 날씬한 체형인데 비해 얘는 짧고 굵은 체형이라

덩치는 비슷비슷했겠지

 

 

티라노사우루스의 특징 중 하나는 존나 귀여운 팔뚝이 아니겠냐

11m나 되는 대괴수가 팔은 사람 팔만하다니 앙증맞은 팔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한때는 얘랑 성인남성이 팔씨름을 하면 성인남성이 이긴다는 말도 있었지만

 

 

인간의 근력자체가 다른 동물에 비해 굉장히 약한 편이기 때문에 설득력 없는 말임

게다가 얘는 팔은 작으면서도 은근히 팔 힘이 강했다고 하는데 뭐

 

 

이들의 팔이 이렇게 작아진 이유는 애네 조상들인 테코돈트가 팔이 작은 편이었고

진화자체를 머리가 크고 강하게 발달하는 방향으로 했기 때문에

팔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머리가 대신하면서 팔이 점점 작아진게 아닌가 싶다

 

 

또한 티라노사우루스는 다른 육식성 수각류에 비해 유난히 두개골이 거대했는데

머리 모양이 위에서 보면 부채꼴모양이라 눈이 정면을 향하는 구조이고

이 때문에 사물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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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알로사우루스의 머리뼈, 오른쪽은 티라노사우루스다

눈이 정면을 향할 수 있게 머리모양이 부채꼴 모양이지?

 

 

그리고 이빨이 칼날같은 다른 육식공룡과 달리 이 녀석은 이빨이 뭉뚝한 빠따같이 생겨서

먹이를 이빨로 잘라내서 먹기보다는 뼈채로 무식하게 쥐어뜯어서 먹었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한 가장 큰 떡밥 중에 하나는 이 녀석이 시체청소부였다는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덩치는 어마어마하지만 그에 비해 다리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대략 시속 20km 정도로 달리는 둔탱이였고 따라서 사냥은 못하고 시체나 먹었을거다

 

 

뭐 그런 내용인데 사실 시속 20km로 달리는게 별로 중요한게 아냐

왜냐면 이 당시 초식공룡들은 얘보다 더 느렸는데 뭐

 

 

그래서 최근에는 이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도 열심히 하고

당연히 길에 떨어져있는 시체같은 공짜밥 또한 잘 먹었을거라는 얘기가 일반적이지

뭐 현생 척추동물들도 무조건 100% 사냥만 하거나 100% 시체만 먹는 동물은 없으니까

이게 가장 설득력있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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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사우루스(Kronosaurus)

 

 

육지에 티라노가 있다면 바다에는 크로노사우루스가 있다

몸길이가 9m가 넘는 이 대괴수는 바다에서는 막을 자가 없는 그야말로 the outlaw였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건 몸길이가 9m인데 두개골 길이가 3m로 극심한 대두였다는 것이다

 

 

이 머리크기는 현재 어떤 동물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사이즈로

컬투 얘네들도 아무리 대두여도 크로노사우루스의 앞에서는 깝치지 말아야한다

 

 

참고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길이가 1.5m니까 딱 2배 사이즈네

턱 힘도 티라노사우루스의 몇 갑절은 되었으리라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뭐 이 녀석이 바다에서의 한마 유지로였다는거 빼면 딱히 설명할게 없긴 한데

 

 

딱 하나 있다면 이 녀석은 수장룡, 그러니까 엘라스모사우루스랑 친척이라고

근데 수장룡치고는 목이 너무 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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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이 엘라스모사우루스로 대략 수장룡들은 다 이렇게 생겼다

크로노사우루스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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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켈론(Archelon)

 

 

5m의 몸길이에 2.2톤에 달하는 엄청난 체중을 자랑하는 트럭만한 바다거북인 아르켈론

현재 가장 거대한 바다거북인 '장수거북' 보다 대략 2배 정도 사이즈가 크네

 그냥 현재 살고 있는 바다거북들 마냥 유유히 헤엄치면서 헤파리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었을거다

 

 

보통사람들은 악어, 뱀, 거북들을 같은 파충류라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나도 예전에는 공룡의 후예가 파충류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대충 다들 그렇겠지

하지만 사실은 악어랑 공룡이랑 묶어서 봐야되고 뱀, 거북은 아예 다른 동물로 묶어야된다

 

 

넷이 같은 파충류일 뿐이지 악어, 공룡 vs 뱀 vs 거북 얘네가 조상이 다 따로따로다

공룡과 악어의 조상인 테코돈트는 육상으로 올라와서 지구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뱀이나 거북의 조상들은 얼추 그 사이에 껴들어가서 어물쩡 묻어가서

나름 파충류의 시대인 중생대를 같이 즐겼겠지

 

 

아무튼간 악어랑 뱀이랑 거북은 사실 별로 가까운 관계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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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alosaurus)

 

 

흔히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녀석 머리통 구조가 박치기에 적절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두개골에서 박치기나 뭐 충격을 가한 흔적이 하나도 없어서

이제는 박치기 공룡이 아닌걸로 판명됐다

 

 

뭐야 그럼 그냥 별 능력도 없는 단순히 뇌만 작은 저능아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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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수쿠스(Kaprosuchus)




백악기에는 정말 졸라 다양한 악어들이 살고 있었는데 카프로수쿠스도 마찬가지

현생 악어랑 이 녀석을 비교해봐라 어딘지 좀 다른 부분이 있지?

바로 다리가 길고 쭉 뻗었다는 것이야


 

이런 훌륭한 다리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은 현생악어랑 달리 육상형 악어로,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 악어는 우리가 흔히 아는 파충류처럼 냉혈동물이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 옛날 악어들은 온혈동물인 악어들도 있고 냉혈동물인 악어들도 있었지만


 

그게 kt 대멸종 이후에 온혈동물인 악어들은 멸종해서 지금 냉혈동물인 악어만 남은거지

대부분의 수각류들도 온혈동물이었다던데 아무래도 뿌리가 같다보니까 그러지 않았나 싶다 

 

 

공룡 대다수가 멸종한 kt 대멸종에서 온혈동물인 악어만 죽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먹이지

온혈동물은 체온을 유지하는데만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먹이가 많아야된다

반대로 냉혈동물은 체온유지비가 안들기 때문에 한달에 식사 한번하면 충분하지



이 때 당시 같은 온혈동물이었던 포유류가 상당히 작았던 것에 비해

이런 육상형 악어들은 크기가 적어도 3m가 넘는 괴물들이어서 

생태 교란기였던 kt 대멸종 시기에 먹고 사는게 문제가 되어서 모두 사라진거 같다

 

 

이 카프로수쿠스 역시 덩치가 6m로 결코 작지 않아서 백악기 공포의 대상이었지

 

 

현재는 이런 육상형 악어들이 모두 멸종하고 반수생형 악어만 살아남았지만 

만일 이런 녀석이 하나라도 살아남아서 현대까지 자리를 지켰다면

지구 최강의 맹수 중 하나로 손꼽혔겠지 정말 강려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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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노수쿠스(Deinosuchus)

 

 

'경이로운 악어' 라는 이름의 데이노수쿠스는 말 그대로 경이로운 녀석이지

데이노수쿠스는 그냥 현생하는 악어랑 똑같이 생겼지만 몸길이만 13m인 초거대 악어다

강가에 숨어있다가 물을 먹거나 강 건너려 지나가는 동물을 덮쳐서 물에 끌고들어가는

악어 특유의 사냥전법도 고스란히 사용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덩치가 덩치다보니까 10m가 넘는 거대한 공룡들을 잡아서 먹었을 듯 한데

장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아마 티라노도 얘의 먹이 범주에 있었을거다

하기야 뭐 덩치가 워낙에 거대하니까 전혀 이상한 말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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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노수쿠스의 두개골은 180cm에 달하는 이도경이 딱 좋아하는 사이즈다

위의 사진은 일반 악어랑 데이노수쿠스의 두개골을 비교해놓은 사진

 

 

아무튼 이런 거대한 데이노수쿠스도 공룡이 멸종하게 되면서 운명을 같이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현존하는 악어랑 습성이나 특징 면에서 다를게 하나도 없지만

단순히 덩치가 너무 커서 공룡이 멸종하고 나서 딱히 잡아먹을 먹이가 없어서 멸종했다

 

 

그리고 민물에서의 패권을 자기보다 다소 작은 현재 악어들에게 넘겨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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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제부포(Beelzebufo)

 

 

원시적인 '뿔개구리' 로 몸길이가 40cm가 넘었고 체중은 5kg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개구리

이름의 유래는 7개의 죄악 중에 '식탐' 을 담당하는 파리마왕 바알제불이다

이름에 걸맞게 이 녀석은 주변에 움직이는 것들만 있으면 그냥 입에 집어넣고 봤겠지

 

 

현대의 뿔개구리는 쥐나 여타 작은 설치류들을 먹었다면 

아마 이 녀석은 새끼 공룡들을 잡아먹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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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토마토수쿠스(Sutomatosuchus)

 

 

몸길이 12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악어의 이름 뜻은 '무기가 없는 악어' 라는 뜻이다

이들의 이빨의 크기는 겨우 2cm밖에 되지 않아서 보통 악어처럼 먹이를 사냥하는건 무리수였고

아마 작은 물고기나 플랑크톤 같은 것들을 입으로 걸러서 먹는 

민물계의 고래상어 쯤 되는 생물이 아니었을까 하고 학자들이 추측한다

 

 

또한 이 스토마토수쿠스는 몸에 비해 다리가 너무 짧아서 육지로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고

설령 물 속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다지 위협적인 살육기계는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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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필두로 한 거대한 파충류들의 시대인 중생대도 어느 사이엔가 막바지

지구는 또 다시 자신의 다른 자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엄청난 물갈이를 준비하게 되지

아마 공룡들은 지구가 자기들에게 시련을 줄 거라곤 예상도 못 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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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멸종(K-T Extinction)

 

 

 

일단 이영호랑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미리 밝힌다

우리에게 '대멸종' 하면 가장 유명한 사건이 이 공룡이 멸종한 kt 대멸종이다

이전에 설명했던 페름기 대멸종에 비하면 애들 장난에 불과한 멸종사태지만

 

 

그래도 지구상에 50%에 달하는 생물들이 사라졌으니까 결코 만만한 규모는 아니지

 

 

원인이야 다양한 가설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게 운석충돌과 화산폭발로 인한

기후를 비롯한 환경변화라고 하지만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진게 없다

 

 

이 멸종사태로 인해 공룡, 수장룡, 어룡, 암모나이트, 대부분의 악어들

식물의 60%, 그리고 이때까지는 살아있었던 거대한 곤충들이 죄다 멸종해버림

 

 

중생대를 지배해왔던 공룡들은 이처럼 허무하게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지

 

 

 

 

 

 kt 대멸종.jpg


 

 

하지만 공룡의 멸종이 이들의 선조, 테코돈트의 자손들의 멸망은 아니었다

테코돈트의 자손인 악어는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강가에 살아있었고

 

 

공룡은 드디어 조류로 진화해 이제 땅이 아니고 하늘을 지배하게 되었지

이제 대지의 패권은 자기들이 밀어냈었던 단궁류들의 후손인 포유류에게 도로 내주고 말았지만

이들은 옛날의 지배자들처럼 아예 멸망해버린게 아니라 

 

 

나름대로 새로운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것이라고 봐야겠지

이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한 아직 공룡들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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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http://blog.naver.com/vpaula/100174682811 

블로그 본문 물론 내가 썼지



고대동물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다음시간엔 

원래 내가 얘기했었던 심해생물에 대해 다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