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PiZW
안녕~ 일베갈 주제를 고민하던 중에
26일날 일베간 http://www.ilbe.com/4934421150 한국 GDP 스페인 제쳤다 가
댓글이 903개나 달릴 정도로 인기가 좋아서, 나도 스페인을 주제로 일베글을 써보려고 해.
목차는
1. 스페인의 경제
2. 스페인 경제 운지의 원인
3. 스페인의 경제 운지
4. 스페인의 현재 상황은?
이렇게 쓸 생각이야.
1. 스페인의 경제
스페인은 남유럽에 속하는 나라로
땅 크기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지만
인구수나 1인당 GDP에서 우리나라랑 비슷한 나라야.
스페인하면 우리에게 관광업 정도로 인식되지만
수출 구조가 비교적 균형잡힌 나라야.
파란색은 제조업, 분홍색은 의약과 화학, 노란색은 농업, 초록색은 패션, 갈색은 재철업, 진한 갈색은 석유, 빨간색은 건설업이야.
이나라의 전체 실업률은 약 25%로 막장이고 (ES=스페인, 나머지는 모르겠음 ㅈㅅ)
청년실업률은 약 55%로 경제가 운지를 넘어 무덤 속으로 들어간 나라야.
경제성장률은 2009년, 10년, 12년, 13년 총 4년 마이너스 성장이고
6년 연속 적자에 부채도 쭉쭉 늘어났음 ㄷㄷ
1. 스페인의 경제 요약
1) 스페인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인구수에 1인당 GDP를 가진 유럽국가.
2) 전체 실업률 약 25%, 청년실업률 55%로 취업 지옥.
3) 경제성장률 4년 운지, 6년 연속 적자, 부채 역운지.
2. 스페인 경제 운지의 원인
스페인이 운지한 원인은 첫째가 부동산이고, 둘째는 유로존 문제야.
첫째를 설명하기 위해 둘째인 유로존 문제부터 설명할께.
유로존 단위 노동비용을 보면
독일은 그대로인데, 남유럽은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어.
왜 그러냐면 환율이 문제인데, 유로화 도입으로 남유럽은 환율에서 고평가를 받아서 그런거야.
그러면 임금은 과거와 같아도, 달러로 환산해서 계산되는 임금이 높아져.
(http://www.ilbe.com/4853319481 1달러로 살수 있는것들)
환율은 그나라의 국력을 보는 좋은 지표로
우리 일게이들이 북유럽 여행가면 물가가 씹창렬이다로 느끼고
동남아 여행가면 저렴하게 물건과 서비스를 사게 되는거야.
그런데 유럽은 나라마다 다른 국력을 합친 후,평균으로 나누어 유로화 환율을 적용해서
국력이 강한(평균보다 높은) 독일은 과거에 비하면 평가절하이고, 국력이 약한(평균보다 낮은)스페인은 과거에 비하면 평가절상이야.
비유하자면 티타늄기둥 독일과 나무기둥 스페인이 같은 무게의 지붕을 지탱하는거야.
그리고 환율의 평가절하와 평가절상을 쉽게 설명하자면
1달러=1000원하는 환율이 1달러=1600원하면 평가절하로
수출기업은 1달러어치를 팔아 1600원 받아 이익이고, 소비자는 1달러어치 밀가루를 1600원에 사서 손해이지.
반대로 1달러=1000원하는 환율이 1달러=800원하면 평가절상으로
수출기업은 울상이고, 소비자는 싸게 물건을 사서 구매력과 소득이 증가하는 듯한 효과를 봐.
환율의 절상과 절하는 동전의 양면으로 어느쪽이 딱히 좋고 나쁘다가 아니야.
어떻게 상황을 관리하냐가 문제지....
어쨌든 스페인은 평가절상으로 소비자들은 구매력과 소득이 증가하는 듯한 효과를 보고
그래서 투자나 소비여력이 증가하게 되었어.
또 유로존으로 경제통합하다보니
독일, 프랑스라는 든든한 보증인이 생겨서 스페인의 신용도가 올라갔어.
금리가 낮아져서 부채를 땡겨쓰기 좋아졌지.
여기에 외국인 이민자들이 스페인으로 많이 몰리면서 주택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해.
소득증가, 금리인하, 공급부족으로 부동산 버블을 만들 장작이 다 준비됬지.
2. 스페인 경제 운지의 원인
1) 스페인 운지는 부동산 버블 붕괴이나, 버블 붕괴의 원인인 유로화 문제가 있음.
2) 환율의 평가절상으로 국민의 투자여력이 증가하고, 금리가 낮아져서 대출받기 쉬워짐. 과거 일본의 버블과 유사
3) 여기에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부족 현상이 발생. 부동산 버블로 직행~
3. 스페인의 경제 운지
이민자 대량 유입, 소득 증가, 금리 인하 3박자로
스페인에 부동산 붐이 발생해서 연간 10%가 넘는 상승을 보였서.
건설업도 호황을 보였고, 이때 스페인 GDP도 팍팍 증가했음. (짤은 생략)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로
스페인 부동산 시장도 타격을 받아 운지를 하게 되었어 ㅋㅋ (짤은 대출 증가율)
부동산 시장 운지로 부실대출이 역운지를 하고
스페인 실업률도 역운지를 하게 되었어.
운지 과정을 설명하자면
부동산 운지->금융권 운지->실물 경제 운지 이렇게 보면 될거야.
이 여파로 스페인의 소비&투자 모두 나빠지고, 경제성장률도 영향을 주었어.
(다만 실업률 급증치고는 소비 감소가 생각 외로 작은듯함. 경제보고서는 확실히 스페인인데...이상하다?! )
경제운지로 실업률이 폭증하자
스페인을 떠나 타국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함.

2008년에 미국발 충격을 받고 2011년에는 그리스발 충격을 받아서
2011년에는 구제금융도 받음.
3. 스페인의 경제 운지
1) 미국발 경제충격에 스페인 부동산 시장 운지
2) 은행의 부실자산 폭증과 더불어 실업률도 역운지
3) 투자&소비 마이너스로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
4. 스페인의 현재 상황은?

집값 폭락의 여파는 2009년 이후에도 계속 되고 있어.
여기에 스페인과 유럽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긴축으로 대응하고 있어.
보통 경제가 안 좋으면 경기부양을 하는데, 유럽의 대응책은 양적완화와 재정긴축이지.
그래서 스페인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이 아주 클 것으로 생각해.

재정긴축으로 대응하는 것은 부채가 너무 많은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
효과는 뭐 나중에 봐야 알겠지.
유로존의 양적완화는 유로화의 평가절하로
고평가된 스페인의 환율이 평가절하나 적정환율로 바뀌게 해주는 것이야.
독일도 유로존 양적완화 대상이라 평가절하를 더욱 받는 것인데,
재미있게도 독일의 올해 8월에 산업생산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겼어.
또 스페인의 고용이 마이너스에서 올해 플러스로 바뀌었고
전체실업률도 약 25%에서 약 23%로 줄어들었어 ㅎㅎ
또 아주 약하지만 성장이 회복되는 것 같아.
경제학자들은 유로존 디플레 우려해서, 나는 간잽이로 보류~
4. 스페인의 현재 상황은?
1) 스페인과 유로존은 경제위기 대응책으로 재정긴축과 양적완화 중임.
2) 유로존 양적완화로 고평가된 스페인의 환율이 평가절하됨.
3) 아주 미약하지만 경제성장률이 상승추세이고 실업률 감소 중.
3줄 요약
1. 스페인은 부동산 시장 붕괴로 크게 운지했었음. 전체실업률 25%, 청년실업률 55% 찍음.
2. 유로존 양적완화로 유로화 평가절하되어서 GDP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
3. 우리나라가 잘한 것도 있지만, 스페인의 운지가 더 큰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