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 이야기,한국의 견종에 이어


강한 동물들을 사냥하는 견종들에 대한 정보를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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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동물 : 오소리



영국의 견종이다.


우선 영국은 테리어의 왕국이라고 해도 무방하며 아니 테리어의 왕국이며 100여년 동안의 시간동안 존나게 많은 테리어들을 만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견종 최강국이 영국이 아닌가 싶다. 


그 영국의 테리어중 한 견종이며 페터데일 지방에서 개량된 개라서 페터데일 사냥개다.


테리어라는 타입의 견종들은 대부분 작은 몸집에 저돌적인 사냥개를 일컫는 말인데


하운드 타입의 견종들이 사냥감을 추적하면 그 이후에는 테리어들이 본 사냥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하운드 계열의 개들은 몸이 크고 길쭉하여 주력이 좋고 냄새를 잘 맡으며 시력이 좋다.


테리어들이 몸집이 작은 이유는 굴속의 사냥감을 사냥을 해야하는 이유로 몸집이 작았다.


이 페터데일 테리어는 토끼 사냥에도 쓰였으나 성품이 강인하여 오소리 사냥에도 쓰였다.


오소리... 8kg 정도의 무게를 지닌 야생 동물로서 성격이 포악하고 닥돌형 탱커라 늑대의 경우


야생의 오소리는 분명한 사냥감이긴하나 건들지않고 피해다닌다. 



건들면


좃되는거야....



사냥개의 경우에도 하운드 계열의 20kg 정도 나가는 사냥개 3,4마리가 달라붙어도 오소리 하나 잡지 못하고 쩔쩔매는 경우가 많은데


이 5kg의 작은 페터데일 테리어는 자기보다 최소 3kg가 더 많이 나가는 오소리를 잡는다. 존나 대단한거다 오소리를 잡는다는거


근성이 존나 뛰어난 개라서 오소리를 잡다가 살점이 뜯겨나가도 포기하지않는 개가 페터데일 테리어다.


그래서 작은악마라고 부르기도 하고 작은핏불 이라고 부르기도한다. 이러한 성품으로 인해 이 개는 번식시에는 외모 위주가 아닌


성품(능력이라고도 볼수있음)위주의 번식을 행한다.











2. 도고 아르젠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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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동물 : 퓨마



아르헨티나의 국견이자 국내에서는 퓨마 사냥개로 유명한 견종이다.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즈 형제 박사가 개량하여 만든 견종인데,


마르티네즈 형제는 코르도바라는 곳에서 태어나고 살았는데 그 지역에는 코르도바 독 이라는 투견들의 투견 경기가 한창 유행이었다.


그 투견들을 보고 자란 마르티네즈 형제는 보다 좀 더 강한 투견을 만들 계획으로 코르도바 독의 기본으로 한 투견종 개발에 착수했는데


이 견종이 바로 도고 아르헨티노다. 


하지만 개량 도중 투견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고 투견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마르티네즈 형제는 견종의 용도를 투견에서 맹수사냥견으로


우회하였는데 이 맹수란 바로 아르헨티나 지역에 있던 퓨마였다. 개량이 끝난 도고 아르헨티노는 슈퍼독이라 불리며


퓨마 사냥에 투입되어 퓨마 사냥개로 큰 이름을 떨쳤다. 


한국에서 유명해진 이유는 도고가 퓨마 사냥을 하기전 철창에서 퓨마와 스파링을 하는 테스트 영상때문이고


한국으로 본다면 사냥개들의 멧 테스트 정도쯤 되겠다.


종vs종의 싸움으로 본다면 퓨마가 80kg 도고보다 더 크게 자라는 맹수이기에 도고가 이길수 없는 싸움이지만,


테스트에서는 미성숙개체나 암컷 퓨마를 사용하여 퓨마 테스트를 거친다.


아이러니한게 미성숙 개체로 도고들의 상대로 퓨마 테스트용으로 쓰이던 퓨마가 80kg 까지 성장한 이후에는


도고 킬러가 되었다고하니 이건 도고의 퓨마테스트가 아닌 퓨마의 도고 테스트가 아닌가....ㅋ


이렇게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퓨마를 도고가 이기기는 힘드나 비슷한 중량대의 퓨마는 승산이 있고,


인간이 목적과 필요에 의해 개량한 견종들은 비슷한 체격의 늑대나 맹수들의 상대가 가능하고 제압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개가 늑대를 이긴다는게 말이 안되는거라고 하는데 개는 인간들의 인위적 개량과 그 목적에 맞게


바뀌어 온 가장 많은 인위적 개량이 가해진 동물이기 때문에 늑대 정도는 이기거나 제압 가능한 견종들은 있다.






3. 로데지안 리지백



사냥 동물 :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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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이름을 보면 느낄수 있을 리지백 거꾸로 선 등이라는 견명은 태어날때부터 등쪽을 등뼈를 따라 난 털이


역 방향 즉 윗쪽으로 향해 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이 견종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남아공의 견종인데 국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국견 맞을껄??


잠바브웨의 로데지안 이라는 지역에 개량된개고 네델란드계의 이주민들이 남아공에 데리고 온 견종과


토착견인 반 야생 상태의 견종인 호텐토트 헌팅독과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견종이다.


물없이 24시간을 견딜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집 개도 물없이 24시간 견딜수 있을껄요???


뭐 표범,물소,영양 등의 동물도 사냥했었는데 특히 그중에 사자 사냥에 능숙해서 로데지안 라이언 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 인간과 가장 친하고 친숙한 동물인데 인간이 있는곳 어디든지 있는 동물이든 사냥할수 있는 개가 있어야지 


그게 사자든 호랑이든 곰이든 ㅋㅋ


국내에 반입된 견종이고 사자에게 덤벼들수 있을만큼 용기와 강단이 있는 견종이다.


사자를 잡을려면 최소 목숨을 버린다고 봐야하는데 사냥방식 또한 한놈이 덤벼들어 죽어가고 있으면 나머지 개들이 덤비고


그 사이에 사냥꾼이 총으로 조지는 그런 방식의 사냥이었다고한다. 그래서 사자 사냥 나가면 꼭 개는 죽었다고 카더라 방송에서 카더라


도사견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런 이유는 도사견의 개량과정중에 이 로데지안 리지백이 들어간 적은 없고


아무 관련이 없으며 그냥 만들다보니 비슷하게 된거지 뭐 점잖은 견종이라서 가정견으로도 좋고 쓸데없이 짖는것 또한 없다고 하더라.


근데 싸움은 좀 한다카더라 키우는 사람이 ㅇㅇ




4. 라이카



4라이카1.jpg 4라이카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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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동물 : 호랑이



로데지안 리지백이 혹서의 지방에서 사자를 잡는 사냥개라면 이 라이카는 혹한의 시베리아에서 호랑이 사냥에 쓰이는 개다.


로데지안 리지백이 사자 사냥의 목적으로 인간의 인위적 개량에 의해 태어난 견종이라면 이 라이카는


러시아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발생한 견종이고 두루두루 널리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을 사냥하는데 쓰였던 견종이다.


이스트와 웨스트로 나뉘며 호랑이는 주로 이스트 라이카가 사냥하는데, 북한의 풍산개 또한 '남부 라이카'로 부르는 사람도 있으니


라이카와 비슷한 견종이고 풍산개 또한 백두산 일대의 개마고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를 사냥하는데 쓰였던 견종이다.


라이카라는 이름 좀 들어본적 있지않은가? 아 그렇다 우주에 갔던 개가 라이카였다. 이 라이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짖는 개라는 뜻의 라이카는 눈속을 해치며 호랑이를 발견시 발을 묶어놓고 퇴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견종으로


사냥꾼이 마무리하기 쉽게 도와주는 견종이다. 그렇기에 라이카들은 섣불리 공격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도망가게 놔두지도 않으며


도망갈수 있기 하지도 않고 그야말로 호랑이의 발을 묶어놓는 역할을 했던 견종이다.


세기의 사냥꾼 이라는 신문에 연재되었던 이야기를 읽어봤는데 라이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봤더니


주인과 함께 사냥을 떠난 라이카들이 사냥터를 가는 도중 주인이 집에 놔둔 물건을 찾으러 개를 놔두고 한시간 정도 걸려 집을 갔다왔는데


그 사이에 라이카가 곰을 도망 못가게 주인이 올때까지 발을 묶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그런 일화도있다.


아무튼 사냥에 있어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견종이며 한국 지형의 특성상 산이많고 풀이 우거진 지형이라


사냥꾼들 각각 입맛에 맞게 순종의 견종들은 잘 쓰지않고 이것 저것 견종을 섞어 자기들만의 타입의 사냥개를 만들어 쓰는데


단일 견종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사냥개가 라이카이다.(아마도) 생긴건 웨스트보다 이스트가 늑대 좀 닮고 간지나게 생겨서


이스트가 더 이쁨 웨스트는 진도 잡견 같이 생김 짤은 이스트 들인데 귀엽쪙





5.카렐리안 베어 독



사냥 동물 :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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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바휘바 핀란드의 개이며 견종 자체 이름이 베어독 이기 때문에 곰잡이 사냥개라고 할수도 있는데


사실 사슴 사냥에 더 많이 쓰였고 기타 다른 동물들 사냥에도 많으 쓰였는데 늑대나 곰같은 맹수에게도 대적할만큼의 용기가 있고


곰 사냥에도 쓰였고 그런 동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데에도 쓰였다.


베어독은 얼굴은 좌우를 가르는 흑백이 있어야 하고 가슴은 흰색이어야 하며 이게 이 견종의 표준이다.


루소 유로피안 라이카라는 라이카와 존나 비슷한데 루소는 러시아에서 발달한 반면 이 베어독은 핀란드에서 발달했다.


그래서 기원지가 핀란드다.


이 카렐리아라는 지방이 러시아와 핀란드에 걸쳐있는 존나 애매한 위치에 있는곳인데 한국으로 치자면 판문점같은 지역


러시아와 핀란드가 서로 분할해서 차지하고 있는 지역인데,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러시아는 소련안의 라이카를 제외한 다른곳의


라이카는 전부 잡종이라고 규정을 해 버리는 바람에 


이스트 시베리안 라이카, 웨스트 시베리안 라이카, 루소 유로피언 라이카, 카렐로 피니시 라이카는 소련 안에 있었으므로 정통 라이카 라인에 들어왔고


카렐리안 베어독은 핀란드에 있었으므로 정통 라이카 라인에 못 들어갔는데 베어독의 자리를 루소 라이카가 매꾼셈이지.


두 견종 모색 생김새가 존나 일치하니까.. 마치 테르뷰렌이랑 그로넨달 보다 더 일치한다.


라이카라는 게 단 하나의 견종을 규정하는게 아니라 짖는개 라는 뜻의 우리나라로 치자면 뭐 누렁이 정도의 뜻을 가지는


호칭이라 종류가 좀 됨 ㅇㅇ


2차 세계 대전이후 거의 멸종위기에 갔으나 40여 마리의 베어독들을 찾아내서 번식을 했기에 지금의 베어독들은 모두


이 40여마리에서 갈라져 온 견종이다.




이 견종 말고도 한 견종을 더 소개하면서 글을 마치고 싶은데 바로 미국의 '플롯 하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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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시발 좃도 사진도 찾기도 힘드네


글쓸껄 좃도 없는데 사진 찾기가 힘들어서 벌써 몇시간째고 이거 ㅡㅡ


아무튼 이 플룻 하운드는 뭐 플룻 분다고 플룻 하운드가 아니라


플룻 가문에서 개량한 하운드라고 플룻 하운드다 견종명이...


미국에는 쿤 하운드라는 너구리 사냥개 종류들이 좀 있는데 그 부류에 속하는 사냥개고,


그 부류중에서는 가장 맹렬하고 용감한 견종이라고 하는데, 너구리,곰,멧돼지 등의 동물을 사냥했었다고 하는데


특히 곰 사냥에 탁월했다고한다. 500파운드의 수컷 곰과의 싸움에도 있어 물러서지않는 강단이 있는 견종이고,


곰을 나무위로 모는 트리밍인지 뭔지 하는 사냥 스킬도 존나 잘 썻다고 함.


이 개의 개량과정을 살펴보면 아 이제 나도 슬슬 지치니 줄여서 복사 붙여넣기 해야겠다.




1. 1750년 독일에서 이민 온 요하네스 플롯은 슈바이츠훈트를 데려왔고, 이 개의 후손들은 7대째 사냥에 종사해왔다. 

2. 플롯가(家)의 자손들과 결혼으로 분가하면서 개들을 데리고 퍼져 나갔고, 200년의 세월이 쌓이면서 플롯 하운드는 곰을 잡는 사냥개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3. 스완주로 전파된 혈통에서는 Cable Hound가 유명하였다. 최초의 슈바이츠 훈트는 다른 사냥개 품종과 교배하여 Plott Cur(플롯의 혼종견)로 불렸다.

4. 한편 스모키 산맥에 Blevins Hound라는 검은 무의에 황갈색 털을 가진 개가 있었고 플롯 타입의 사냥개를 기르던 골라 페르구손(Gola Ferguson)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개와 Blevins 타입의 개를 교배하였다. 그 결과 전설적 사냥개 '티지(tige)'와 '보스(Boss)'가 태어났고 이 개들은 현재 등록되어 있는 대부분의 플롯의 조상이다.




아 끝내야겠다 구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