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miomio.tv/watch/cc72466/
나는 요코하마에서 사는 일본인 아내를 두고 있는 게이다.
와이프랑 몇십분 전에, 저 방송을 보다가 그만 욱해버렸다.
나만 보기 아까우니 일게이들도 봐라.
저 일본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결혼한 일본인들의 생활을 취재하는건데,
다른 나라껀 좋은 것만 보여주는데, 한국껀 최성용과 그의 아내 삶보다도
한국이 얼마나 못사는 후진국인지 보여주려고 작정한듯, 혐한을 매우 부추기고 있다.
대략 18분 부터 보면 된다. 한글자막 없어도 대강 보면 이해할것이다. 한국편은 그렇게 안 기니깐
끝까지 다보고 댓글 남겨라.
아무튼 난 이걸 보고나서, 왜 우리 와이프가 여전히 혐한인지 알게 됐다.
웃기지만 와이프는 나 만나기전에도 혐한이었고, 지금도 약간 혐한이 있다.
일본은 정말 언론과 방송이 한국을 병신 만들고, 그걸 일본인들이 보면서 자라기에
혐한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와이프랑 이런걸로 한번 크게 다툰적이 있었는데
왜 한국을 시기하냐고 하니깐, 와이프가 한다는 말이 부러워서 라는것이다.
남편은 사랑하지만 남편의 조국은 사랑할 수 없다는.. 정말 아이러니하지?
와이프가 처음 한국 와서, 압구정동 데이트때 일부러 거리의 쓰레기를 카메라로 찍어대질 않나,
한국에 차들이 많은걸 보고 무질서해보이고 인도 같아 보인다고 하질 않나,
한국을 깔려고 작정한듯한 말투나 뉘앙스를 그동안 많이 보아왔다.
그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 와이프도 방송 같은거 보고 자라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다.
한국인앞에서 역사 얘기가 나오면 일본인은 맞아서 죽을 수 있다 라는 해괴한 루머를 믿고 있는
와이프. 실상 한국인들은 일본인 마주하면 자국민보다 더 친절해지고, 서비스가 더 좋아졌다는것을
와이프가 알게 되면서 조금씩 세뇌에서 깨어나는듯 하나, 여전히 마음속에는 일본에 대한 우월함이
아주 크게 자리잡고 있는듯 하다.
대개 일본인이 드러내지 않아도 한국을 매우 무시하면서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는것이 현실.
그래서 방송에선 일본의 우월함을 입증하기 위해 한국의 낮은 의식수준을 끊임없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한국이 절대로 일본을 쫓아올 수 없다는걸 증명하면서 위안을 삼게 된다니.
내가 아무리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일본은 참으로 특이한 민족성이다.
한국에 대한 미친듯한 스토커 기질 같은. 한국이 일본에 대한 자격지심 만큼이나 의외로 일본인도
그러한게 있어서, 끝없이 한국을 조롱하는 걸 촬영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인과 일본인 커플이, 마냥 좋아보일지 몰라도 이런 방송 한번씩 보면 진짜 분위기 완전 깨진다.
요약
1.일본 방송이 최성용과 그의 일본인 아내의 한국 삶을 취재.
2.하지만 정작 그들 부부의 삶보다도 한국의 음식문화나 교통문화, 성형등의 한국 까기 위한 혐한 방송만 보도.
3.이런걸 보면서 자란 우리 와이프도 혐한 있음.
4.일본인은 경제 대국이지만 밴댕이 소갈딱지 만한 정신을 가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