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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르헨티나 여행을 해본 사람은 1달러에 5페소, 암시장 가면 8페소까지 주는걸 본적이 있을거다


나도 이렇게 바꿨다 겨우 3년전


물가가 비싸다곤 하지만 암시장 이용해본 사람은


이 좋은걸 놔두고 왜 병신같이 은행에서 바꾸고 물가 비싸다고 징징거려?


위조지폐가 좀 있긴 했지만 그거 받는 가게도 많았고


별 탈 없이 아르헨티나 여행 잘 하고 나처럼 돌아왔을테지




하지만 지금은 어떠냐고?


전혀 다르다




나는 작년 이맘쯤 콜롬비아에 넘어와 남미 자전거 육로 여행을 하다가


디폴트 터졌단 얘기 듣고 인터넷 확인 몇번 한 후 바로 짐싸고 올해 8월에 아르헨티나로 내려왔다


이유인즉슨? 경제가 폭삭 망했기 때문이다


경제가 망했는데 왜 가냐고? 들어봐라





아르헨티나는 망했다고 하지만 원래 남미의 일본같은 나라였다


사방이 못사는 우범지역인데 


아르헨티나는 그당시 유럽 왠만한 나라보다 잘나갔으니 말 다했다


바로 옆나라 파라과이 볼리비아 브라질 아니 중남미 전체가 빈부격차로 욕먹을때


베네수엘라랑 같이 좌파정책 펼치고 서민들한테 지원한 나라가 아르헨티나고


그래서 망한 나라다


그렇다고 빈부격차가 없는것도 아니다 도심에서 좀만 벗어나면


파라과이 볼리비아 이민자들 무단거주하는 판자촌 나온다


아르헨에 판자촌이 있냐고? 있다. 존나많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을 챙기려 하며


동시에 정치인들부터 서민들까지 모두 평등을 외치며 그들에게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을하고 있다




(사실 애초에 남미 이민의 기원이 유럽 좌파들이 이민가서 만든 나라라 좌파성향이 짙은 나라가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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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은 즉 과거에 잘살았단 얘기고 


동시에 지금은 못산다는 얘기인데


이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조금씩 살아나던아르헨티나 경제는 


디폴트로 좆됬다


디폴트 터지고 달러가치가 2배로 올랐다.


그말은 과거 1달러에 4페소 주던 은행들이


8페소 준다는 얘기다


오늘기준 8.5준다.



그런데 이걸로 안바꾸지


지금 아르헨티나 경제가 좆망하자


온 국민이 난리가 났다.


아르헨 인구가 대충 5천만명인데


얘네가 전부 돈을 꺼내들고 달러화를 사기 시작했다


1달러에 10페소..!! 15페소!!


지금 밖에 나가면 아무데서나 22페소에 1달러 얻을수 있고


조금만 발품을 팔면 25페소까지 얻을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지


달러가 갖고 싶으면 


은행가서 바꾸면 되지 왜 그지랄을 할까?






자 지금부터 디폴트이후 아르헨티나 좌파정부의 병크와 함께


나같은 여행자는 꿀빠는 매달 개정되는 새로운 현 법률을 알려준다



1. 개인 달러 매입 금지


개인이 달러 못사게 함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달러 환율은 오르고 페소는 폭락함


전국민이 쌈짓돈 들고 거리로 나와서 달러팔고 있음


물론 불법이라 길거리에서 대놓고는 안파는데 스페인어 조금만 할줄알면 1분도 안걸린다





2. 불법 물가 올리기 금지


물가는 오르지만 상점들은 물가 올리면 안된당께


올리면 벌금도 존나세다 억단위라고 들은걸로 알고있다


웃긴건 수입품이랑 자국생산품이랑 물가상승 법률이 또 다르다


(수입품은 은행 환율에만 맞게 올리면 올릴수 있는 병신같은 법률)






자국 화폐 가치 쭉쭉 떨어지는데 달러 못사게 하고 물가 못올리게 한다?


자국민 죽고 여행자 꿀 마시라는 거지



왜 이지랄이 났을까?


위에 말했다시피 아르헨티나의 정부는 극좌파고


물가가 오르면 서민이 살기 힘들어지니까


그냥 막은거임 법으로 존나 무식하게





멍청하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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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냐? 지금 아르헨티나에서 창녀 500페소면 동네 최고 모델급 만난다


영국 여배우 같이 생긴애들 엄청많다


과거 500페소면 125달러, 즉 13~14만원이었지


지금 500페소 맘만 먹으면 20달러 한장이면 구한다


얘넨 환율 개념도 없어서 캐나다 달러 USD 달러랑 똑같이 쳐달라고 하면 쳐준다


캐나다 달러 20달러면 19000원 정도 하는데


만구천원에 금발 G컵 백마랑 논다





장담하는데 다음달에 15000원까지 떨어진다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천원대로 떨어졌다


근데도 아무도 안사먹는다


가게 문 다닫았다


유리창 대문 다 멀쩡한데 VENTA(SALE) 라고 다 써져있다


상권이 좆망하니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고


여자는 창녀가 된다






아르헨티나는 니네 생각 이상으로 지금 막장이다


유혈사태는 아직 없는데 조만간 터진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할놈들만 하는거고


이나라는 잘사는 놈들은 다 진작에 달러로 갖고 살기 때문에


나같은 외국인이랑 똑같이 꿀빤다





"디폴트가 터졌는데 지갑이 빵빵해졌어요!"


-아르헨티나 부자-




이상하지?


좌파정권, 서민정권인데


결국 꿀빠는건 부자다.





돈 좀 있는 사람 재벌가 2세 한량들


짐싸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티켓 끊어서 한번 가봐라


천국을 보게 될거다


돈이 써도써도 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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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준 한달 쓰는비용


렌트 550달러 (부촌 건물주들 죄다 외국인이나 이중국적이라 페소화 안받고 유로나 달러로 받아서 렌트비가 비싸다)


렌트비 비싸면 페소화 받는 호텔 잡으면 됨




떡값 50만원


그냥 꼬추에 불날때까지 한다 난 현자타임도 안온다 그냥 백인들이 너무 섹시하다 


아침에 하고 저녁에 한다 물론 다른년이다


라티노 아니다 아르헨 밤문화 걸들은 완전 순수한 백인이다


가끔 인터넷으로 동양인 여자 보면 욕부터 나온다 오징어같이 생겼다


한달 내내 떡치고 밥사주고 차비주고 선물해줘도 50만원 들더라



식비


너네 재량껏이다 왜냐면 눈치깐 고급 식당은 달러로 받거든


현지인처럼 먹고 산다면 한달에 10만원도 안들거다



추가로 이것저것 다 더하면 150만원 정도 드는데


가만히 있어도 한달에 200정도 버는 놈들은 


가도 돈이 남을거다







밤문화 드럽다 하지마라 장담하는데 일베 하는 놈들중에 아르헨티나 와서 꼬추 안설놈 없다


가본 많은 나라중에 남미 백인 여자들이 최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망한 경제상황이고 자시고


당장 내년 총선이 다가오자


대통령 3선을 가능케 하는 법안을


우리 아르헨티나 대통령님께선 수정중이시다


개망한 나라 아르헨티나로!


자원없이 자본없이 행한


좌파.복지의 끝을 


너네 꼬추로 맛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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