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이 1973 4월 대남공작 담당요원들에게 내린 비밀교시

 

"남조선에선 고등고시에 합격되기만 하면 행정부사법부에도

얼마든지 파고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는 검열된 학생들 가운데 머리 좋고 똑똑한 아이들은

데모에 내몰지 말고 고시준비를 시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열 명을 준비시켜서 한 명만 합격된다 해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됩니다.


그러니까 각급 지하당 조직들은 대상을 잘 선발해 가지고

그들이 아무 근심 걱정 없이 고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거물 간첩 김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