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가 등장했던 2007년, 비스타에 첫 탑재된 DWM과 Aero Theme는 한가지 오명을 쓰게 된다.
그게바로 "쓸데없이 리소스를 낭비하며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인데, 이 말은 정확하게 말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http://www.ilbe.com/2229023664 여기서 했던말중에 본문 중간부분...
{
이 DWM이 적용된 비스타부터는 2d그래픽을 cpu가 그리지않아. 다이렉트x1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자기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다이렉트x9까지만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엔 3d모드로 들어가서 cpu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2d가속을 담당한다.
}
이걸보면 알수있는데,
CPU나 VGA는 아이들링(유휴시간)때 평균소비전력을 줄이기위해 전압과 클럭을 낮추며, 높은성능이 필요할때만 최대전압과 속도로 작동한다.
2007년 당시의 최신부품들은 당연히 DX10을 지원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전의 부품들이 DX10을 지원하지 못하고 DX9까지만 지원했던 것이 문제였다.
Aero에 엄청난 성능이 필요한건 아닌데 이전 HW의 구조문제로 2D모드(아이들링모드)로 작동하지 못하고 3D모드(최대성능모드)로 진입해서 2D연산을 해야했다.
그래서 바탕화면에서 가만히 있어도 VGA에서 열이 많이 나고 팬이 심하게 도는 증상이 생겼었다. 따라서, 2007년 이전의 하드웨어 상황으로 보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VGA제조사들이 이후에 드라이버 버전업을 통해서 Low Power 3D Mode라는 드라이버레벨의 트릭으로 어찌저찌 해결해서 현재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Low Power 3D Mode란 2D모드와 3D모드(현재는 Full Power 3D Mode)의 중간상태로, 2D수준의 전압/클럭을 유지하면서 연산모드만 3D모드로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2014년 기준으로 7년전의 HW라도, 오래되서 성능은 떨어질지언정 DX10자체는 지원하므로 이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신HW라면 말할 필요도 없으며,
그보다 더 오래되서 DX9까지만 지원하는 구형하드웨어라도 위에서 말했듯이 드라이버트릭을 통해서 전력소비와 발열문제가 해결됐으므로 문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리소스를 많이 먹는다는 의견역시 마찬가지로,
이런 외적인 모양새만 보고 성급하게 내린 결론이라고 할수있다.
DWM프로세스가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2D그래픽 가속로직의 성능향상정도를 놓고본다면 절대 자원낭비라고 단순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때 당시에는 문제가 됐었지만 현재는 구형/신형HW 가리지않고 문제되지 않으며 리소스낭비는 잘못된 지식이다. 라고 말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