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게이들아
이 세상엔 각양각색의 식습관이 있고 무수히 많은 요리법이 존재한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거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회에 케찹을 찍어 먹는다던지..영국 요리라던지.. 문화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게 맘 편한 경우가
되게 많지만 그런 문화 차이의 장벽이 노무노무 높아서 웬만하면 도저히 범접하기가 힘든 요리중 하나를 짤막하게나마 소개해보려고 한다.
키비악.영어식 표기법은 Kiviak 이고,매우 추운 지방인 그린란드에 사는 이누이트 족의 영양식품이었다고 한다.
비타민의 섭취가 부족한 이누이트들에게는 거의 필수식품이었다고. 날씨가 따뜻할 때 만들어 뒀다가 겨울에 꺼내서 먹었다고 하고,
결혼이나 생일 파티 등,경사스러운 날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고,냄새 또한 고약해서 한번 먹으면 몇주 째 집에 악취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쓸데없는 말이 길었는데 아래 이미지를 보자.
이 그림을 보고 대충 이해가 가노?그린란드에 사는 바다쇠오리 라는 조류를 내장을 뺀 바다표범의 시체 뱃속에 수백마리씩 가득 채워서 한계절 내내 발효시키는 방식이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이렇게 바다표범의 배를 갈라서 꺼낸다
맛있어 보이냐ㅡㅡ?
먹는 방법은 좀더 쇼킹.우선 털을 바르고,새의 후장에 입을 대고,속의 내장을 빨아먹는다....
외에도 깃털을 제거하고,살도 발라먹는다.뼈도 발효되는동안 충분히 삭아서 같이 먹는다.
아래는 키비약 시식 영상.역시 혐주의..
참고로 아무 새나 잡아서 하면 안된단다..작년에는 솜털오리 를 잡아서 만든 키비악을 먹은 몇명이 노짱따라갔다고 함.
발효가 잘 안되는 조류 종이라 보툴리누스 균이 증식했다는것이 이유.
국내에서는 만화 모야시몬 에 등장하여서 크게 알려진 바 있으니 관심있는 게이는 한번 찾아봐라..
마지막으로 키비악의 5배에 달하는 악취를 자랑한다는 전라민국의 삭힌홍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