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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은 무슨 일게이답게 오늘도 하루종일 일베나 하고있었다

 

점심부터 일베를 5시간째하다 머리가 띵하고 아플때쯤 갑자기 이게바로 엠창인생이구나 생각이들더라

 

그래서 운동화신고 모자쓰고 후드티입고 밖에 나가서 반창꼬 노을만 계속 들으면서

 

 앞으로만 그냥 달렸다 반창꼬 고수빙의해서  횡단보도 신호기다릴때 쉬고빼고는 무조건 그냥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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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초록불이 반짝일때 어쩔수없어 다음 횡단보도 나올때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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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0분정도 달렸는데 ㄹㅇ 일게이답게 침줄줄 나옴 그래서그늘찾는데  그늘이 음식쓰레기통 바로 옆이더라 어쩔수없이 찌릉내 맡으며 쉬고있었다

 

 

 

 

그런데갑자기 여기 혹시 여자애 못봤어? 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더라

 

돌아보니 유치원생정도인데 자기동생 찾고있는듯 했다  나는  " 어... 어 나는 방금 와서 잘 몰라 " 라고 했다

 

오빠 어디서 왔냐니까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서 왔다고 구라침 ㅍㅌㅊ?

 

갈때는 누가 데리러 오나 물으니까 올때도 뛰어왔으니까 갈때도 운동삼아 뛰어갈거라고 유치원생 상대로 자랑질함

 

 

그런데 봉지를 건네는게 아니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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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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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서 바로 사진찍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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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닐봉지 건네길래 어 뭐지 하면서 하나 더주는건가? 하면서

 

토마토 한개 더꺼내려고 하는순간 토마토꼭지 넣으라길래 지퍼백 안쪽까지 넣은손에서 꼭지만 바로 놓고 뺌   

 

 

 

 

노무 고마워서 사진한장 같이 찍자고함

 

 

 


 

애앞에서 차마 인증 할수가 없었다

 

근데 V 같이 못해줘서 미안하노....

 

 

 

 

그렇게 여기 벤치에서 기다리라고하면서 어딘가 달려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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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넘게 기다리고 아 이제 갈까 하는데 좀더기다리니 꼬마가 저기 오빠 하면서 나오더라

 

그런데 어머니가 뭐라뭐라 하면서 데려감

 

 

자기 딸이 후드티에 모자 푹눌러쓴 사람하고 사진찍었다는걸 알면 당연한 반응이긴 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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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이걸로 대신하마 나중에 이글을 볼수있으면 좋겠노

 

모자쓰고 후드티입은 갓수 일게이에게 말걸어 줘서 고맙다

 

 

 

보람찬하루였다 웃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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