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2때 방학전에 횡단보도 걷는데 쉰김치가 조수석에 있는 자기 애를 돌보면서 운전하다가 나를 박았어 한 3~4초 기절했었는데 바로 병원에 갔고


응급실에 누워있다가 부모님 전화번호 말하고 X레이 찍고난뒤에 기절했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아무튼.. 일어나니까 여자병동이였다.


물론 나는 자지달려따 아마 할머니가 나를 자주 간호해야해서 이것저것 따져보니 여자병동으로 보냈는가 싶다.


처음에 일어나니 가슴부터 다리전체까지 깁스되있더라.. 그리고 다리에는 철로된 말뚝같은거 4개박혀있고 배에만 텔레토비처럼


ㅁ 자모양으로 구멍따져있고 그다음 꼬추하고 똥꼬만 파져있고.. 거기엔 수건 한장 살포시 되있더라..


씨발 깨어나니까 무슨 장애인 된건가 싶어서 존나엉엉울었다..


아무튼 씨발..진짜 지금 생각해도 내모습 처참했으리라 생각한다 소변볼때는 항상 할머니가 고추 잡아서 컵으로 고정시켜주고


대변볼때는 이상한 대야에 푸드득푸드득..거렸따 할머니가 닦아주고 그래서 철들때쯤 되니 할머니가 노무 존경스럽고 미안한마음에


항상 잘대해드린다.. 아무튼 그런상태로 2~3달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 존나 치욕많았다.. 여자병동이라 병실에 한 8명인가 12명정도 있었는데..


ㄱ자 모양의 병실이였는데 나는 창가가있는 구석자리에 있게되었고 나는 항상 천장만 보거나 어쩌다가 옆침대를 볼수있었고..


그렇게 살고있는데.. 친척들 문병올때도 노무 치욕스러웠다.. 어느날 반친구들 전체 문병온대서 내가 텔레토비처럼 배만따고 고추와후장을 수건으로


가려놓은것을 누가 제정신으로 보여주겠노.. 당장 안된다고 울고불고 했지만 애들이 오게됐고 나는 한여름에도 이불꽁꽁 덮어쓰고 천장만 응시한채


응..응..다들고마워 나아서 나갈게하면서 있는데 굳이 선생님은 이불 걷어올리면서 이야.. 상태가 많이안좋네.. 하면서 애들한테


내 후장가리개 보여줬다.. 씨발.. 어린맘에 노무 상처받았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천장만 보는게 너무답답해서 나가고 싶다고 발악했는데


침대에서 수술할때 실려나가는들거에 실려서 병원 한바퀴 윙윙 돌았다.. 사람들이 너무 불상한 표정으로 봐서 그게더 좆같아서 의사선생님한테


앙망하고 또앙망했다.. 제발 휠체어라도 타서 밖에나가보고싶다고.. 그래서 예정보다 조금빨리 전신 깁스는 풀게되었따..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전날 한사람 퇴원하고 맞은편에 다시 누가 입원한것을 대충 어렴풋이 듣기만했는데


딱 일어나보니 ㅆㅅㅌㅊ고딩누나가 있었는데.. 그때도 내가 소변은 혼자가릴수 있는데 대변은 혼자못가렸거든..


누나가 너무 귀여워해주고 병원에있으니 노브라로 찌찌도한번보고 같이 만화책보자고 아무튼 많이 친해졌는데


내가 대야에다가 똥지리고 할머니가 닦아주는거 보여주기가 노무싫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3일정도 참았다가 운좋게도 엑스레이 찍으러가게되서


화장실에서 엑엑거리면서 할머니가 싸게도와줬고 그때부터 또 5일정도는 참았을거다.. 내가 똥을 너무 안싼다고 강제로 간호사가와서


관장해버렸는데.. 시발 최대한 안푸드덕대려고 힘주고 노력햇는데 엉덩이는 말을안듣더라 푸드닥탁탁거리면서 시발진짜 정신없이 싸는시간 흘러가더라..


존나 눈물흘리면서 싸고 닦고.. 일어나보니 누나도 보고있더라.. 그대로 엉엉울었다 수치스러워서.. 근데 누나가 괜찮아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달래줬었고


컵칼국수인가? 그거사주면서 힘내라고 하더라.. 누나는 다행이 맹장염때문에 온거라서 내가 3차똥싸기 전에 퇴원하더라..


근데 이제딱 트라우마가 생기게된 원인인데.. 누나 나가고 1주일정도는 아무도 그자리에 입원하지 않았다. 쨌든 맨날 쾌변하면서 지내는데


1주일뒤에 내또래인 여자애가 입원하더라.. 그나이때 한반에 한명씩은 있는 이목구비 또렷한 공주님상의 여자애였는데.. 이목구비 또렷한..


처음에 딱 보자마자 절대로 절대로 쟤앞에서는 똥 싸는건 보여줄수 없다고 다짐했었다. 걔는 병명은 기억안나는데 맘껏 걸어다니고 할수 있었는데


나한테 먼저 말도 걸어주고 보면서 안아프냐고 걱정도해주고 더 친해질때마다 똥싸는 모습만은 안되하면서 진짜 맨날 마려울때마다 열심히참았다.


그전에 있던 누나때문에 참는건 많이 단련되있었고 5일정도는 대수롭지않게 참았다.. 그리고 걔가 6일쯤되는날이였나? 부모님이랑


마트 다녀온다고 먹고싶은거 있냐 묻더라고 괜찮다 하고 옳거니 이때다 싶어서 간호사님 관장 다시 놔주시면안되요하고 진짜 폭똥갈겻다


나가자마자 쾌감느끼면서 시발 그리고 창문열어서 빨리 환기시키고 뒤처리 잘하고 걔가 돌아와서 저녁에 과자먹으면서 재밌게 잘놀았다.


아무튼 걔가 1주일쯤뒤에 퇴원한다더라고 근데 그 일주일동안은 진짜 엑스레이고 걔가 외출을하고 그딴거 없이 자거나 책읽거나


티비보거나 병실에 쭉 쳐박혀 있고 나랑 놀아주거나해서 뭐어떻게 똥싸는건 답이 없더라.. 진짜 거짓말안하고 그렇게 1주일 참았다



걔가 퇴원하기 전날밤에 내일 퇴원하게 됐는데 먼저가서 미안하다는둥 가끔 들릴게라고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눴었는데


나는 한시라도 빨리 퇴원해라 제발 하면서 생각했지 드디어 걔네 부모님와서 짐다싸고 주변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나도 인사하고 나가더라고 혹시라도 다시 올까봐 2~3분정도는 티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올리가 없다는 확신이 섰을때


내가 내손으로 침대밑에 대야꺼내서 엉덩이에 갔다대고 설사 갈기고있었다 그때는 푸드득 수준이아니라 물줄기 처럼 줄줄새더라그냥 똥이..


근데 운명의 장난이였을까 씨발 걔가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더라 뭔가 싶었다진짜.. 싸질러 놓은 똥을 어떻게 치울까 그런생각 하나도 안나고


그냥 혼이 빠져있었다. 몇초간의 정적이흘렀을까.. 물끄러미 걔가 바라보고 있다가 "똥냄새나" 라고 한마디하고 다시나가더라..


씨발 왜들어왔는진 모르겠는데 씨발진짜 너무 치욕스럽더라 반년정도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퇴원하고 학교에서도 똥냄새라는 말만


들어도 이유없이 얼굴 화끈해지고 그러더라.. 지금도 똑같다.. 여친이랑 엑윽엑엑하고 화장실에서 똥담피고 나오는데


똥쌌어?똥냄새난다 하면 화끈해져서 아무말도안한다.. 아무튼 그때 똥참는것을 많이 연습해서 급똥마려워도 한두시간은 너끈히 버티게되었다..


병원에서 이런저런 썰많긴한데.. 가장 쓰고싶은게 이거였다.. 읽어줘서 고맙다 일게이들아


* 3줄요약


초2때 입원해서 똥푸짐하게 싸는모습 또래여자애한테 들킴

여자애가 똥냄새 난다는 말을 했고

그때부터 똥냄새라는 단어에 트라우마가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