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70의 MAX컨트롤러를 리버스엔지니어링 수준으로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연구했다. 그리고 그간 얻은 데이터를 통해서 펌웨어와 라이터를 직접 만들어봤다.


flash.png
낸드플래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SLC/MLC/TLC라는게 만들어질때 구분되는게 아니라 칩은 동일하고 컨트롤러가 읽고쓰는 방식을 결정하는거다.

그러니까 칩레벨에서 구분되는것이 아니고 단지 컨트롤러에서 낸드칩셋을 읽고쓰는 방식에 대한것일 뿐이다. 밑에서 보여줄것이 이것에 착안한 S470 자작펌이다.


fwfile.png

이건 내가 제작한 펌웨어라이터에서 사용할 파일이다. 제일 위에 있는게 S470 디폴트펌인데, 삼성에서 제공해주는게 아니라 자작한 펌웨어라이터로

S470의 롬을 직접 긁어서 백업받은거다. 따라서 삼성에서 제공해주는 펌웨어파일과는 다르다. 그건 펌업용이고 나는 롬을 긁은거라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다.


fwwriter1.PNG

fwwriter2.PNG

이렇게... 기본펌을 자작펌으로 업그레이드 해버린다. 프로그램 찾느라 애쓰지마라. 자작한거라 내가 공개하지 않는이상 어디에도 없다.
문제는 이게 메모리의 RW방식을 재정의 하는거라 기존데이터를 살릴수 없다. 당연한거다. 그래서 해당 슫에 OS를 매번 재설치해야 하기때문에

그냥 다른컴에 물려놓고 테스트만 해봤다. 어느세월에 펌질할때마다 OS를 새로깔고 테스트를 하겠노 이기야! 자 그럼 이제 결과를 보자.


- SLC Mode

benchslc.PNG

디스크사이즈는 64GB에서 32GB가 되었다. Write전체와 Read 4k부분의 속도향상이 상당하다. 근데 용량이 노무노무 적다.


- MLC Mode (Default / PerfTune)

benchmlc.PNG benchmlctune.PNG
디스크사이즈의 용량변화는 없다. 디폴트 / 개조펌의 차이다. 이거시 익스트림 최적화의 힘!

참고로 이건 S470에 운영체제가 설치된 상태로 테스트된 자료다. 원래 최적화 개조펌을 먼저 시도했다가 SLC/MLC/TLC 자작펌까지 만들게 된것임.


- TLC Mode

tlcdrive.PNG benchtlc.PNG

디스크사이즈는 64GB에서 96GB가 되었다. 용량이 늘어난건 좋은데, 속도가 초극혐이 되었다! 특히 Write는 40MB/s도 못넘는다.

이걸 사용할 컴퓨터가 성능위주가 아니라서 이래도 별 상관은 없다. 그래서 그냥 이상태로 사용을 해볼까한다. 야~ S470 96GB짜리 기분좋다!

같은 원리로, 840/840Pro도 자작펌 제작만 가능하다면 서로의 모드변경이 가능하다! 당연히 AS는 물건너 가겠지만


fwbefore.PNG
그리고 이건 정식펌웨어 상태.


fwafter.PNG
이건 개조펌웨어 상태. 펌웨어 버전 ILBECOMGE ㅍ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