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센 찬바람이 불고 흰 눈이 내리는 겨울에 다들 안녕하신지요?


학우 여러분들, 그리고 또 다른 학우여러분들,


한 학우가 우리에게 작금의 세태에 안녕하냐고 묻습니다. 


단지 추운 날씨 때문만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용기있는 분들처럼 자신있게 학번과 이름을 올리진 못하겠습니다만,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실 거라고 믿고 저는 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들께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국적인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행렬에 관심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들의 안녕을 묻는 질문에 저는 대자보를 통하여 안부를 묻는 사람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과 진실에 기반하지 않은 선동을 통하여 안녕을 묻는 그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합니다.


이제,그들이 묻는 안녕함의 기준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반박을 해보고자 합니다.


하나. 부정선거에 대한 현실에 대해 안녕하냐고 묻는 그대들에게 저 또한 묻고싶습니다.


각종 선동과 조작이 난무하는 현 세태에 안녕들하십니까?


지난 1년간 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래 부정선거 의혹에 휘말려 아직까지도 이 이슈를 가지고 현 정부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면밀히 살펴보면 부정선거라는 의혹에 대하여 어떠한 확정적인 사실이나 판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검찰은 그 어떠한 의혹도 해소하지 못한채 기소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에 대하여


그 어떠한 확실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녕 사실이라면 규탄 받아 마땅하나, 현재는 그 어떠한 증거나 사실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각종 거짓과 왜곡 그리고 선동을 통해 정부를 하야 시키려는 그대들에게 묻습니다.


지식인으로서 정녕 안녕하십니까?


지식인은 사실과 진리 그리고 진실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이바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과 진리 그리고 진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것이 지식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식인을 대표하는 대학생 학우 여러분들, 이러한 거짓 선동이 판을치는 현 세태에 안녕들하십니까?


하나.철도 민영화에 관하여 안녕하냐고 묻는 그대들에게 저 또한 묻고 싶습니다.


거짓된 정보와 감성에 호소하는 그대들, 지식인이라는 명예를 걸고 안녕들 하십니까?


현재 고려대학교 모학생이 시작한 안녕하십니까 대자보가 큰 이슈를 몰고 있습니다.


학우여러분들 또한 익히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대자보는 철도 민영화에 대하여 현 정부를 비판하고 감성에 호소하여 여러 학우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았고, 저는 철도 민영화가 결코 가능하지 않으리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철도 민영화는 결코,민간인이 코레일 자회사의 지분을 가지지 못하기에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 코레일의 부채는 17조원,부채비율은 442%의 참담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현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레일이 지분 41%를 나머지 공기업이 지분 59%를 취하여 자회사를 세움으로써


경쟁을 이끌어내어 현 사태를 돌파해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철도 노조는 이를 악용하여 철도민영화를 표면화한 체 그들의 임금인상을 주장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붙여지고 있는 대자보들은 이 철도 노동자들이 이렇게 노력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식인을 대표하는 대학생 학우 여러분들,저의 위 글을 보시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볼 때


과연 철도민영화와 철도 노조의 파업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련지요.


저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노조의 주장을 접한 국회는 지난 9일 여야 공동 합의로 수서발 KTX민간 매각 금지 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민간 매각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녕을 묻는 그들은 거짓된 정보를 가지고 우리를 선동하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철도 노동자들의 직위 해제가 해고처럼 선동을 하는 그들에게 한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직위해제는 임용권자가 피고용인에 대한 신분은 보장하되, 직무에서 배제하는 행위이며 기본급은 지급되고, 


사유가 소멸되면 그 즉시 업무에 복귀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이는 불법 파업에대한 임명권자의 고유 권한이며 이를 법률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직위해제인지 저는 그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이제 제가 그들에게 묻고자 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그대들 안녕들 하십니까?


끝으로,이 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학생은 지식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에


진실과 진리 그리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나침반 삼아 냉철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학우 여러분들 이러한 거짓 선동과 음해가 판을치는 현 세태에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