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 대한 정보나 윈도우 그 자체를 찾아 돌아다니다보면 순정, 트윅 이런말을 많이 보게될텐데

컴게이라면 그게 뭔지는 대강 알고있을테지만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는것 같아서 토막상식글을 남겨본다. 재밌게 읽어주길 바란다.

 

先 한줄요약

RTM : Release to Manufacturing - PC메이커에게 전달하는 소프트웨어 : 최종 완성판을 뜻한다.

 

우리가 얘기하는 순정이란게 정확하게 얘기하면 vlsc = technet = msdn = 순정 = rtm 이라고 할수있다.
마소개발자센터(msdn)에서는 개발자지원을 위해서, 테크넷에서는 기술지원과 개발자지원을 위해서, vlsc에서는 기업고객지원을 위해서
각각 해시값이 일치하는 동일한 파일을 파일명만 바꿔서 제공을 해주고있어. 파일명을 바꾸는건 배포처 구분을 위한거지 다른의미는 없다.
msdn과 테크넷에서는 ko windows 7 enterprise... 이렇게 나가고 vlsc에서는 sw dvd5 sa win 7 ent korean mlf... 뭐 이렇게 되어있다.

그리고 rtm이란거는 시도때도없이 신버전이 나오는게 아냐. rtm이 발매되는건
1. 신형 롤업데이트 팩(서비스팩)이 발표되었을때 - 새로운 RTM_REL이 추가됨.
2. 기존rtm을 번복해야할만한 중대한 결함이 있을때 - 기존의 RTM을 새로운 RTM이 대체함.

이 두가지 상황뿐이다.

자잘한 핫픽스 하나 추가됐다고 정식버전에 통합해서 다운로드링크 걸어주고 그러는게 rtm이 아니다. 개인이 만든 트윅버전이나 그러는거다.


기존에 rtm 승인났던 빌드에 감당이 안되는 매우 중요한 결함이 있을경우에만 기존버전이 내려가고 새버전이 올라오는거고,
단순 롤업데이트 적용같은거는 해당롤업이 적용되지않은 구형버전도 그대로 다운로드가 제공된다. 필요가 있을수 있거든.
애초에 rtm이라는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있다면 rtm이 심심하면 나올수 있는게 절대아닌걸 알수있을거야.
이 빌드는 큰 문제없이 안정적이다. 이후문제는 핫픽스로 교정한다. 해서 완성작인증후 각 oem시스템빌더로 납품되는걸 rtm이라고 부르는거다.

 

다만 최근에 윈도8.1이 빌드넘버 6.3.9600.16384에 문제가 있어서 GA Rollup이라는걸 적용해서
rtm이 번복되는 사태가 있었는데 이후넘버가 6.3.9600.16408인가 그렇다.


일단 rtm결정이 나면 왠만해서는 번복되는일 없고, 그런일이 아닌이상 이전판(이전서비스팩)의 다운로드도 그대로 살아있다.
그 예로, 현재도 세븐과 비스타의 sp0 rtm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어. 오히려 8.1:6.3.9600.16384버전은 링크가 짤렸다.
하지만 기존 16384도 윈도업데이트로 GA Rollup이라는걸 받으면 이후승격된 rtm과 품질상 다르지는 않다.

GA Rollup이라는 업데이트의 분류가 '중요'로 분류되어 있어서 설치본자체에 합본시켜서 다시 제공하는거지 16384가 버려지는건 아니다.

참고로 Thin PC에 대한 글을 쓴게있어서 그거에 대해서 한마디를 하자면 WinTpc는 2011.07.01에 rtm이 발매됐고 이후에 재발매된적 없다.
윈도7의 코드베이스 업데이트는 앞으로 없을거라고 마소에서 단언했으니 윈도7의 SP2도 나올일 없을거고 TPC도 마찬가지로 저걸로 끝이다.
현재있는 윈도7 sp1과 tpc 6.1.7601로 2020년예정인 제품지원종료일까지 핫픽스지원으로 가게된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