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여기저기를 갈아엎은 윈도nt5.0, 윈도2000이 발매된다.
한층 더 강려크해진 자원관리능력을 기반으로 윈도2000패밀리는 슈퍼컴퓨팅까지도 지원하는 제품이었다. 근데 정작 환영못받음 ㅋ
어쨌든, 윈도nt4.0때의 패기넘치는 롤업을 지켜본 기업들은 nt짱짱맨을 외치기 시작했고 너도나도 윈도2000으로 사내인프라를 구축했다. 그런데 문제가 터진다.
명색이 서버os라는 새퀴가 네트워크 보안능력이 형편없었던 것이다. 통수 ㅆㅅㅌㅊ!
이는 마소의 유전자(?)를 재확인하게된 사건으로, 역시 pc os만들던 마소색퀴들은 별수없다는 욕을 이 시절에 배가 터지도록 잡숫는다.
그래서 이시절에 마소는 이녀석을 위해 sp4까지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야만 했고, sp4까지 버프받은 윈도2000도 설치할때는
반드시 랜케이블을 뽑고 설치한다음 곧바로 nic드라이버를 깔고 바로 윈도업데이트부터 받아야만 안심이 된다는 한탄을 뒤집어쓰게된다. 근데 그게 사실이라 쉴드불가...
이 시절에 윈도2000과 동급의 pc os가 바로 그 유명한 윈도me 되시겠다. 이젠 pc마저 도스커널로는 커버가 안될만큼 스펙이 높아졌고
어거지로 도스커널에 살점 덕지덕지 붙여만든 윈me가 장렬하게 버그덩어리가 되어 자폭하자 ms도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도스커널을 포기한다.
이 시기에 윈도me에 학을뗀 사람들이 윈도2000 프로페셔널을 가정에서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엄밀히 말해서 불법이다.
불법복제라서 불법인것도 그렇지만 윈도2000패밀리에는 가정용이 없다. 라이센스 구입이 안되므로 위반사항이다. 참고하자.
상상하라, 윈도우연방! 드디어 도스를 벗어던지고 nt커널로 가정용과 사무용 대통합을 이뤄낸 윈도XP가 발표되었다.
커널은 5.1로써 윈도2000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발매년도도 1년차이지만(윈도2000은 2000년, xp는 2001년)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진일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취약은 여전해서 rtm, sp1시절에 블래스터웜에게 윈도2000,2003과 함께 영혼까지 탈탈털렸고
이에 혼쭐이 난 마소는 이시기에 윈도롱혼(비스타 코드네임)을 개발하려 소집했던 팀까지 해체시켜가며 윈도2000,2003,xp의 핫픽스제작에 몰입하게된다.
원래 비스타는 2004년에 나왔어야했는데 이때문에 nt5.1(xp)에 기반했던 롱혼소스를 통째로 폐기하고 백지부터 다시 설계해서 개발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xp가 본의아니게 롱런하게 되었으며 비스타출시가 늦어졌던 것이다. 내 추측이지만 nt5.1기반소스를
통째로 폐기처리 했다는 것으로 미뤄볼때 nt5기반윈도들이 네트웍에 취약점이 많은게 단순오류가 아니고 설계결함인듯싶다.
그덕분에 윈도xp는 서비스팩3까지, 윈도xp기반의 윈도서버2003(nt5.2)은 서비스팩2까지 지원을 받았다.
그래도 이것빼고는(?) 상당히 괜찮았던 제품이라 지금은 마소 신제품 판매에 악영향을 줄만큼 지금도 롱런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만달려라 쫌...
다음편에서 계속
읽어줘서 고맙고, 피곤해서 자고 내일밤에 써야겠다. 새벽반 게이들 수고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