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니의 졸렬함이 박용택을 능가한 역사적인 오늘.. 역대 최소표로 승부가 결정난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떠올라 소개할까 한다.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다들 알듯이 조지 부시(아들) 대통령이 당선되었어. 그 전 대통령은 클린턴이었지. 


미국 선거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다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나라는 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무조건 이기는거고, 미국은 선거인단 제도란게 있어. 


미국엔 각 주가 있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 등등 주가 있는데 각 주마다 상.하원의원 수에 비례해서 선거인단수를 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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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짜느냐! 각 주별로 득표율을 따져서 그 주에서 이긴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다 갖고가는거야.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 선거인단수가 55명이다. 그러면 캘리포니아에서 이긴 후보가 그 선거인단 55명을 싹쓸이하는거지.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미국 전체로 볼땐 표를 적게 얻고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있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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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면 앨 고어 표가 부시보다 더 많지? 그런데도 선거인단에서 밀려서 결국 부시가 대통령이 됐지. 


그런데 문제는 플로리다주 였지. 맨위 그림을 보면 플로리다 선거인단이 27명이지? 


그런데 표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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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표정도밖에 안났어. 저건 최종 결과인데, 처음엔 1700표 정도 차이였는데 재검표를 아마 두세번 했을거야. 그런데 할 때마다 표차가 계속 줄어드는거야.그러다 법원이 그만하라고 하는 바람에 중간에 중단했고, 앨 고어도 결과를 깨끗이 승복하고 물러났지.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앨 고어는 선거 패배 이후로 환경운동가로 돌아서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환경운동에 매진하게 되지. '불편한 진실' 이란 유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찍고. 못본 게이들은 한번씩 봐라 재밌다. 요즘은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3줄 요약 

앨고어 표 더많이 받고도 대선 패배

패배후 깨끗이 승복, 환경운동가로 돌아섬. 

문제니>>>>>>>>>>>>>>졸렬함>>>>>>>>>>>>>>>>>박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