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참 잠시 호주 떡밥이 영게에서 터졌었지.
호주보고 범죄자 천국 + 인종차별주의자의 나라 이런식으로 비하하는 글들 올라오는거 보고
호주 잘 모르는 사람 많은 것같아 영게이들이 좋아할만한 떡밥으로 글써본다
호주 땅덩이는 좆나 큰데 인구는 한국 절반도 안된다.
그에비해 영화시장은 상당히 큼.
호주 자체 생산하는 영화시장이 아닌 말그대로 헐리우드 영화 받아 처먹고 길러지는 영화 시장이다.
호주내에서는 호주 영화계는 이미 사형선고 떨어진걸로 암.
그 예로 2010이후 호주에서 생산된 영화, 호주에 대한 영화 불러줄테니 아는거 함 대봐라.
- Bran Nue Dae (2010)
- Animal Kingdom (2010)
- Tomorrow, When the War Began (2010)
- Daybreakers (2010) - starring Ethan Hawke, Sam Neill, Willem Dafoe, Isabel Lucas and Vince Colosimo
- I Love You Too (2010) - written by Peter Helliar, starring Peter Helliar, Yvonne Strahovski, Peter Dinklage and Brendan Cowell
- Beneath Hill 60 (2010)
- Red Hill (2010)
- Wog Boy 2: Kings of Mykonos (2010)
- The Reef (2010)
- Wasted on the Young (2010)
- Sanctum (2011) Employed Executive Producer James Cameron for 3D effects. One of the most successful Australian films at the box office.
- A Heartbeat Away (2011)
- Snowtown (2011)
- Red Dog (2011)
- Little Johnny: The Movie (2011)
- Dingoes & Dubstep in the Red Center (2011)
- The Sapphires (2012)
- Any Questions for Ben? (2012)
- 100 Bloody Acres (2012)
- Wish You Were Here (2012)
- Reverse Runner (2012)
- Bait (2012) Starring Lincoln Lewis
영화 암만 많이 봤어도 생텀, 데이브레이커스, 투모로우 웬더 워 비긴, 사파이어 정도밖에 모를꺼다.
그에비해 같은 영미권 시장인 영국 미국 하다못해 언어가 다른 프랑스 영화도 1년에 국내 개봉할만한 대작이 4개는 더 나올게다.
근데 저건 2010년부터 나온 영화가 저 꼬라지는 얼마나 ㅎㅌㅊ하는 영화산업인줄 알겠지?
자 근데 내가 뭐하러 이런 ㅎㅌㅊ 영화 시장 이야기를 끄집어 냈을까 ?
하면 호주산 배우들이 헐리웃진출이 무진장 활발해서이다.
사람들 호주? 하면

다 배우 아닌 배우 여편네 미란커를 떠올리는 데 (실제로 호주사람들 후빨이 대다나다 ㅠㅠ 명불허전 촌나라)
생각보다 유명한 배우들이 호주 출신인 경우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종의 용광로 버프와 최근에는 많이 누그러든 인종차별 버프로
혼혈들이 뿜뿜해서 잘생긴 남녀들이 많이 나와서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알아보자

아이언맨 3에서 아이언맨 갑옷을 맨손으로 썰어버리던 패기를 보여줬던
가이 피어스 성님도 호주분

스미스 요원으로 네오를 지구 끝까지 쫒아가
조져놓던 휴고 위빙성님도 호주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에 나와서
벤자민과 ㅍㅍㅅㅅ했던 케이트 블란쳇도 호주인

스타트렉 1에서 대머리 깎아서
시간여행자의 아내 추가분을 못찍어 개봉을 1년이나 미루신
에릭바나도 호주인

헝거게임에 나와서 처음 10분 출연하고 사라졌던
잘생긴 리암 헴즈워즈도 호주인

리암 헴즈워즈에서 눈치 깐 게이도 있겠지만
토르 크리스 헴즈워즈도 호주인

킹콩에 나온거 밖에 기억안나는
나오미 왓츠도 호주인

아바타의 울트라 힛을 이끈
샘 워딩턴도 호주인

멘탈리스트에서 나와 수많은 여자와 성소게이의
마음을 흔들었던 사이먼 베이커도 호주인

김치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 나오고 팀버튼의
앨리스에 나온 미아 와시코스카도 호주인

흥행ㅄ의 징크스를 가진
니콜 키드먼도 호주인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칼 엘의 아빠
24601 러셀 크로우도 호주인

왜 안나오나 했지?
서울시 홍보, 김치뽕 2톤으로 맞으신
휴 잭맨 성님도 호주인

ㅠㅠ
놀란 시리즈를 레전드로 만들고
영게이들의 눈물 훔쳤으면
이제 아무도 깨지 못할 신적인
조커연기를 영게이들에게 남기고
브로크백 마운틴의 게이연기를
성소게이에게 남기신
이제는 못보시는 히스레져분도
호주인
어때 생각보다 많지?
이제는 다시는 호주를 무시하지 말아라 ㅠㅠ
원정녀,도피유학생, 인종차별과 원주민 대량학살이라는 오명으로 물든 호주지만
그래도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받고 한 아시아인에게 폭언했던 인종차별주의자 씨발 오크년이
며칠동안 뉴스를 뒤덮을 만큼 나아졌으니 제발 어디서 카더라 듣거나 책에서만
읽고 호주를 가루가 되도록 까지말았으면해 ㅠㅠ
한국에 아무리 오래 살았어도 어딜가서 내가 한국문화 다안다고 말하기 힘들듯이
한국애들하고만 몰려다니다가 6개월만에 돌아간 애들이 말하는 호주문화 상당히 단편적이니까 ㅠㅠ
자 그럼 호주뽕 그만 처맞고 그나마 볼만한 호주관련 영화를 추천해보자.

제목부터가 캥거루 냄세가 나는 영화지 ?
아마 호주 유일의 대규모 블록버스터일께다.
3시간이라는 미친 러닝타임덕에 영화가 2조각으로 갈라져싿
호주뽕 그윽하게 맞으신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주연의 영화야
내용은 소 몰이 와 2차 세계 대전 중 있었던 다윈 폭격으로 나눠져
1350억이니 1억불 쓴영화인데 영화주연배우가 니콜 키드먼이었어
흥행은 물어보지마.
호주에 대해 알고프다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씹노잼이라고 하면 할말없어
호주내에서 유명한 원작을 가지고 만든 영화야
내용은 캠프갔다가 돌아오니 호주가 아시아의 어떤 나라에게
털려잇더라... 라는 내용이야. 군인이 청소년한테 털리는 내용 ㅋㅋ
뭐 나쁘지는 않았어 ... 아주 나쁘지는...

룩킹 포 알리브란디
호주의 다문화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이해하려면 이것보다 좋은 영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아는 학교랑 맨날 걷던 길이 나올정도로 호주에서만
찍은 영화 ㅋㅋㅋ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가정여자애가 이민 2세로서 자라는 성장스토리
호주내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쓰일정도로 유명하다. 영어공부하고픈
영게이는 이거 원작 책으로 봐도 좋아. 쉽거든. 가독성도 꽤 있는 편이고.
으... 이 밑에 있는 영화들 보려면은 호주 역사에 대한 약간의 뒷배경이 있어야돼.
호주는 원주민을 학살했지만 죽임으로 한게 아니고 유전적으로 지울려고 했어
즉, 호주 원주민 +백인 ㅍㅍㅅㅅ해서 3대를 내려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단소리지
그래서 갸들이 했던짓이 '법'을 제정해서 원주민 자식들을 반 강제로 입양시켜버려.
물론 좋은 가정에 입양되서 올바르게 큰 경우 (소수이긴하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적응자, 알콜 중독자가 되버리지. (영국 본토에 하인으로 부려먹으로 보내버리기도 했어)
이걸 보고 'Stolen generation'이라고 해. 혹이라도 호주 워홀 가는 사람있으면 이거알고가.
이거 호주에서 비하하면 우리나라에서 욱일승천기 흔드는 꼴이다. 집단린치는 이런걸로 당하겠지
여하튼 입양을 모두 다 시키진 못했겟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회에 맞겨져서 자라는 데 밑에 있는
영화 두개는 그 원주민들이 다시 엄마에게 돌아가려고 넒고 넒은 호주 사막 땅덩이를 여행하는 거야

뮤지컬 섞인 영화. 원주민 여자가 생각보다 훨 예쁘게 나와서
깜짝 놀랐었다. 뮤지컬 + 코미디라서 그렇게 무겁지 않고
재미로 봐도 좋다

영화 포스터부터가 무겁지? 무거운 영화야. 보고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다만
재미...는 많이 없을거야. 케바케이겠지만 블록버스터 후장 빨던 게이는
죽어도 못볼는 영화야. 광활한 배경이나 이런것은 호주란 나라에 대해 이햐기해주고
전체적인 플롯은 호주의 흑역사에 대해 말해주는 영화....
워홀로 가고픈 게이들은 봐라
에효 ㅅ발. 어제 호주 죽도록 까는 글보고 호주에 대해 좀 알려주려다가
스압되버렸네. 재밌게 봤다면 고맙다.
쓰면 재밌을 법한 영화관련 에피소드들 ㅊㅊ받을게
퍼갈때는 출처라도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