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본 영화관이야 많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좀 남고 

게이들한테도 좀 도움이 되는 게 있을 만한 곳만 추려서 얘기하겠음.


1. CGV 계열 

국내 영화관중 ㅆㅅㅌㅊ를 자랑하는 CGV

게이들아 꼭 CJ ONE포인트 써라, 그리고 친구들꺼 니가 예매하면 포인트가 n배 


ㄱ. CGV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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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거리 한복판에 위치하였고, 그 주변에 어느 영화관도 없어 주변 수요를 다 흡수하는 무서운 영화관

신기하게도 보기보다 지하에 관이 많음... 무비꼴라쥬관도 있어 예술영화도 많이 틀어주고 있음

화면크기는 ㅍㅌㅊ 영화관수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데서 빨리 내려가는 영화도 좀 오래하더라.. 레옹같은거 ㅇㅇ


ㄴ.CGV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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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권 유일한 IMAX지만 전국에서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 아이맥스 (가장 작은건 대전이라고 카더라)

여기 아이맥스관은 가장 컸던 일반관을 개조한 거라 그럼.. 어렸을땐 일반관으로 봤었는데 커서보니 아이맥스관이 되버림

여기서 퍼시픽림을 본 분노의 찬 일게이에 따르면 일반관보다 못하며, 차라리 메가박스 영통 M2관에서 보는게 훨 낫다고 함.

이상하게 영화 기다리는데가 아니라 끝나고 나오는 데에 오락실이 있음.


메가박스 영통 M2에 관한건 여기서: http://snowfrolic.tistory.com/417


ㄷ. CGV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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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반때문에 2주마다 한번씩 갔음에도 여기가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극장이었다는 사실을 몰랐음.

그만큼 리모델링을 철저히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항상 새것같은 느낌을 받음. 그리고 국내 최초인 만큼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오락실 또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옆 최초의 오락실이 아니였을까 싶음 ㅋㅋ


여기 의외로 찾아가기가 힘듬.. 길치라면 진짜 테크노마트에 갇힐수도 

그리고 영화끝나고 나오는데 풍경이 ㅆㅅㅌㅊ  ㄷㄷ 서울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지정됬다는 한강 전망대라고 하는데

지정될만 하다고 느낌ㅇㅇ  여친이랑 데이트하기 좋을 듯  강변풍경이 캬...


영화관얘기를 좀 하자면, 가장 큰관은 진짜 큼. 단관극장의 여운을 남기고 싶었던 것 처럼... 

찾아보니깐 가장 컷던 단관극장인 대한극장의 스크린 크기가 왕십리 IMAX관보다 컸다고함.

출처: http://pahoon.blog.me/50128766916




ㄹCGV 부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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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부천8  저거 밤에 보면 빛남 ㅇㅇ]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 부천 중동에 위치한 CGV임.

저 건물 처음 생길 때부터 자주 갔었는데 뭐 그리 썩 좋은데는 아님. 걍 ㅍㅌㅊ

근데 여기를 왜 얘기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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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길거너편에 CGV소풍이 있음. 거리 ㅍㅌㅊ?

저 소풍에 프리머스 11 이 들어왔다가 CGV한테 인수당해서 올해 7월 1일부로 명칭 바뀜.

이번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의 많은 영화를 이 두 곳에서 많이 상영함. 


아마 전국에서 똑같은 영화관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데는 없을 듯..(그래서 이름 안바꾸고 있다가 영화제 때문에 바꾼거 같음)

그리고 여기가 그만큼 상권이 개쩐다... 부천 상동은 리얼.. 하 돌아가고 싶어라



ㅁ.CGV 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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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화관 끝판왕... 왕십리 형님 되시겠다.. 뭐 영화좋아하는 게이라면 많이들 가는 곳 아니겠노? ㅋㅋㅋ

그래도 이런 영화관이 강북쪽에 있어 참 좋다 ㅎㅎ  뭐 다 필요없고 아이맥스관이 중심 아니겠노?

몇번 봐본 결론으로는 초심자or 목안아프고 몰입도ㅅㅌㅊ는 G열, 진짜 아이맥스(EyeMax)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F열,E열 같음.

H열 정중앙에서 봤는데 확실히 정중앙이 좋다는 걸 느꼈지만, 그래도 앞자리 몰입도가 ㅎㄷㄷ 할것 같더라..


그리고 아무리 좀 뒤쪽에 앉아도 잘못 앉으면 다 보고나서 좀 고생한다.. 허리 아픔

즉 어차피 아플꺼 앞에서 보고 아프자 ㅇㅇ

매표소 근처 오락실이 명성에 걸맞지 않게 매우 작고 덥고.. 암튼 그럼

끝나고 나오면 여러 음식점과 푸드코트가 있는데 특히 불고기 브라더스는 절대 가지마라.. 맛은 ㅍㅌㅊ인데 가격이 애미....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분당선, 중앙선, 2호선, 5호선 무려 4개선이 다니는 교통의 요지임.. 

괜히 왕십리 아이맥스를 국내 최대로 만든게 아니라는 것




ㅂ. CGV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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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잘 보이는 CGV아이맥스 ㅍㅌㅊ?


CGV 왕십리 탄생 이전에 그나마 갈증을 풀어주던 바로 그 곳 CGV 용산

당시 최대 크기의 스크린을 자랑했었고, 지금도 왕십리 아이맥스 대체제역활을 해주고 있지..


왕십리 아이맥스관과 비교해보자면 

용산은 일단 원래 아이맥스 관이 아니였고, 단관극장처럼 큰 화면과 많은 수용인원을 표방해

굉장히 좌석이 많음.. 진짜 크기는 왕십리보다 작은데 좌석수는 훨씬 더 많은 기현상..

좌석이 되게 오밀조밀하게 많고, 아이맥스는 약간 누워보는 맛인데 그런거 없음..

그래도 스크린 크기는 ㅅㅌㅊ ㅇㅇ 



2. 롯데시네마 계열

모든 롯데백화점에 하나씩 다 들어가는 바로 그 롯데시네마..


ㄱ. 롯데시네마 노원


아마 강북지역(노원,도봉,강북구 통틀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 생각되는 노원역 사거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노원

원래 미도파 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는데 롯데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원래 있던 영화관도 롯데시네마로 바뀜.

(크 추억의 미도파...그땐 백화점 버스도 있었는데)

암튼 강북에서 알아주는 번화가답게 롯데시네마 노원 스크린 크기도 꽤 크긴 큼. (4관,7관)

뭐 그래도 cgv한텐 발림..  주변에 CGV 중계 생기고, 프리머스 하계가 CGV로 이번에 바뀌면서 어찌됐든 타격이 있을 듯



ㄴ. 롯데시네마 구리

한 건물이 통째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구리 ㅇㅇ 그래서 그런지 스크린도 꽤 크고, 걍 신기했음.

구리에서 유일한(?) 영화관인걸로 암.. 


ㄷ.롯데시네마 청량리

롯데시네마 모든 관을 통틀어 가장 좋은 관일 듯.. 왜냐면 세계최초 돌비 13.1채널을 도입한 관이기때문

5관이 그게 되어 있는데, 화면도 넓직하고 좋다.ㅇㅇ 시크릿가든에 나온 청량리 롯데백화점이기도 하고

청량리하면 일게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곳 아니노.. 뭐 암튼 그렇다.

위에 오락실있는데 꽤 넓직하고 있을 거 다 있음. 


3. 메가박스

는 딱히 할말이 없네... 걍 코엑스 짱짱맨

아 메가박스는 연초에 작년 영화중에 좋은거 이동진 평론가가 해설해주는 프로그램 하거든?

이거 개꿀인듯..근데 처음엔 영화값만 받다가 이번엔 값 올리더라.. 나쁜넘들


아. 강남 메가박스는 쓰레기다. 절대 가지 말아야할 곳.. 앞사람 머리때문에 자막이 안보임 아놔..



4.번외

아리랑 시네센터라고 성북구에 있는 영화관인데 (안암역에서 버스감)

예술영화 잘 틀어주더라 ㅇㅇ 예전 영화도 가끔 틀어주고.. 사람 없어서 좋음 ㅎㅎ


이런거 비슷한게 고려대내에 있던데 안가봐서 모름.. 제일 좋은 건물에 있음. 이름 까먹음



시발 쓰다보니 새벽 3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