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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누가 오꼬노미야끼 레시피를 앙망해서 오늘은 오꼬노미야끼 만드는 법을 소개해볼까 해.

오늘 저녁에 간만에 운동해서 400칼로리정도 소비했는데, 도로아미타불...제길...


오꼬노미야끼는 한국에선 로바다야끼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일본여행가면 길거리 음식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음식이지.

한국음식이랑 비교하면 파전이나 빈대떡랑 비슷한 음식이지.


한국의 파전이 집집마다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듯이 오꼬노미야끼또한 지방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어.

그리고 각 가게마다 자기들만의 개성이 있지.

야끼소바 위에 얹어먹는 히로시마풍오꼬노미야끼라던가, 간사이풍오꼬노미야끼라던가..


내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그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야.


그럼 재료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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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3~4인분 기준) :-

이찌방다시 150ml

부침가루 (또는 다목적 밀가루) 150ml

달걀 2개

새우 또는 오징어 (적당히 알아서)

돼지고기 슬라이스 (또는 베이컨)

양배추 1/4

양파 1/4

산마 2.5cm

하나가쯔오

오꼬노미야끼소스 (시판용)

마요네즈

소금조금


http://www.ilbe.com/1534986411 이찌방다시 만드는 레시피 참고

 

조리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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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4개를 채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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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1/4개를 채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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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잘 씼어야한다, 농약 개많이 침

흐르는 물에 양파랑 같이 잘 씼어주고,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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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에 들어갈 새우를 다듬는다,

미리조리되어있는 냉동새우도 상관없고, 문어도 괜찮고...

오징어도 잘 어울린다, 오징어 사용시 반마리정도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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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새우 사용하면 내장이랑 껍데기 제거해서 보관해두고

반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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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찌방다시 150ml를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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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또는 부침가루를 150ml 섞는다.

다시와 밀가루는 항상 1:1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참고

내가 만드는건 약간 두꺼운 버전인데 두께를 좀 줄이고 싶으면 반죽배합을 100ml : 100ml 또는 60ml : 60ml  정도로 줄이고, 

채소의 양도 적당히 알아서 줄이면 된다, 계란도 1개로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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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에 계란 2개 투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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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준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탈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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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는 마가 포인트다,

이녀석이 오꼬노미야끼의 촉촉함과 윤기의 핵심인 것이다. 엄지손가락 길이정도로 짤라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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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깎기로 껍질을 벗겨내고 (그냥 감자칼로 제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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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에 갈아준다...

마를 갈아보거나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끄덩미끄덩 거리고 갈아버리면 정액같다...질감도 그렇고...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오꼬노미야끼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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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갈아넣고 다시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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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나 오징어 적당한 사이즈로 짤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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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에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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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제거해뒀던 양배추와 양파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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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잘 섞어준다 골고루~

여기서 소금을 1/2티스픈정도 넣어준다. 그냥 손가락으로 집어서 골고루 섞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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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잉팬에 기름을 올리고 달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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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있는그대로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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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자글자글, 높이 균형이 맞도록 건더기들을 젓가락으로 조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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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돼지고기를 올려준다, 돼지고기 슬라이스 구하기가 까다로우니, 시중에 판매하는 베이컨을 올려도 무방하다.

이상태로 약불과 약중불 사이로 은은하게 8~10분정도 익힌다. 불이 쎄면 밑이 타버리니 주의하도록.

불안하면 틈틈히 뒤집기로 살짝 들어올려서 밑이 타는지 안타는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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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지났으면 뒤집어준다.

두껍기때문에 뒤집기 난이도는 중급이상이다, 뒤집기에 자신 없으면 접시로 받쳐서 뒤집는 방법을 사용해라.

또는 원룸촌에 거주하면 혼자사는 아가씨 방에 노크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을듯. 


뒤집고 나서 역시 은은한 불로 10분정도 조리를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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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기다리는 동안 뭐하리?

설겆이를 해서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자, 요리의 핵심은 청결함과 섬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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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충분히 익혔으면 다시 뒤집어준다.

물론 뒤집기 전에 틈틈히 타는지 안타는지 주의를 기울인다. 


뒤집어보니 오오~~잘 익었구나!!

좀 불안하다고 생각하면 다시 여러번 뒤집어주면서 더 익히면 된다.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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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는 소스맛이다..-_-;;

오꼬노미야끼 소스를 촘촘하게 뿌려준다, 실제로 일본가면 저거보다 더 범벅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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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에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마요네즈 소스통 구멍이 얇아야지 이쁘게 뿌려지는데, 오뚜기 마요네즈라 두껍게 나온다..비쥬얼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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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하나가쯔오를 뿌려준다.


참고

하나가쯔오가 뿌려먹는 가쯔오부시이다.

그냥 가쯔오부시는 국물용!!

뿌려먹는용은 "하나가쯔오" 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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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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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짤라서 서빙~

간이 좀 싱거우면 마요네즈랑 오꼬노미야끼소스를 더 뿌려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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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두께봐라~~아주 촉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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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빤짝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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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집어먹고~

맥주한잔 걸치고~~


너무 커서 절반밖에 못먹었다.

한 3~4인분정도 되는듯, 남은 것은 내일 아점확정!!


자~~이상으로 오꼬노미야끼 완벽분석 끝!

기회가 되면 집에서 술안주로 해먹으면 개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