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아. 



다름이 아니라 현재 일베에 가서 300베를 달리고 있는 '악질 김치녀 역관광 보낸 ssul http://www.ilbe.com/150755758 '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



나름 치밀한 설정과 매미없는 반전으로 300명이 넘는 일게이들의 뒤통수를 전라디언마냥 후려갈기며 일베에 올랐는데,



이 글의 원작자는 나다. 그리고 상황이 좀 매미없어서 이 글을 쓴다.



아래는 원글 링크.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jjal&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hizzy&document_srl=14895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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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바와 같이 내 원글 작성 시각은 25일 3시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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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베간 글의 작성 시각은 오늘 아침이다. 링크 클릭하면 알겠지만 본문 내용은 단 한글자도 다르지 않다. 짤방이 달라지고 제목에서 '[스압]' 이랑 '홍어', '우여곡절 끝에' 가 빠졌을 뿐.



사실 이 글 자체가 그냥 어제(25일)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며칠 전에 술자리에서 친구가 한 유머를 일게이들 입맞에 맞게 각색해서 썼다. 



편의점 관련 부분은 예전에 편돌이 했던 친구가 말해준걸 대충 떠오르는대로 썼고(그래서 디테일이 좀 약하다.)



소송 관련 부분은 검색으로 해결했다. 그래서 디테일이 그나마 괜찮지.



(아래는 소송 관련 부분의 디테일을 위해 검색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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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차피 일부심 있는 사람도 아니고 레벨이나 그런거 전혀 상관 없다. 그리고 애초에 내가 글쓰는 사람(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다)인데, 글 자체도 공들여썼다기보다는 시간 남는 김에 재미로 쓴거라 작품이라 말하기도 뭐한 그런거다. 그림그리는 사람으로 치자면 낙서같은거지. 만약에 진짜 각잡고 썼다면 훨씬 디테일했을거다. 내가 예전에 일베 보낸 글이 또 있는데 이걸 보면 글에 대한 내 나름의 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거다.(http://www.ilbe.com/15220018 )



내가 이 글로 어떤 부귀영화나 금전적 이득을 바란건 절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씨바 내 글을 토씨 하나 안바꾸고 베껴온데다가 원작자나 기타 출전도 안했다는건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써 좀 빡도는 것 같다.




오유나 기타 좌편향 싸이트들이 일베에서 무단으로 자료 퍼갈때는 저작권 운운하면서 그렇게 핏대 세우던 일게이들인데



일게이들끼리 뒤통수를 치고 무단도용을 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다못해 원작자 누구라고 표기나 해줬으면 기분이 더럽지는 않았을거고 이런 글도 안썼을거다.




일베는 타이밍이라는 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저 글에 대해 찬사를 보낸 많은 일게이들의 반응이 나에 대한 반응인걸 생각하면 허접한 실력에 비해 큰 칭찬인것 같아 부끄럽고 고맙다. 



하지만 우편향 보수 이딴소리 하기전에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양심부터 키우는 게이들이 되었으면 해서 이 글을 쓴다. 





이번엔 소설이 아니니까 3줄요약이 있다.



1. 일베가서 300베 먹은 '악질 김치녀 역관광 시킨 썰 ssul'은 원래 내가 어제 저녁에 짤게에 직접 써서 올린 창작물이다.



2. 재미로 쓴거고 욕심이 별로 없지만 작성자가 매미없게 출처나 원작자를 표기 안해서 좀 빡침



3.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일베게이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