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력이 많이 딸리긴 해도 외국살다 왔다고 구라치진 않는다

개나소나좆이나 글솜씨 안되면 다 외국에 살다와서 필력앙망이냐?

레파토리 좀 바꿔라 씹새들아

참고로 난 언어 6등급이라 필력앙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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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내 동생의 일기장 속 내용들이다

내 동생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이놈은 몇년전부터 일베를 하였고 나를 산업화 시켰다

나도 나름 내 성향이 일베와 잘 맞아서 일베에 정착하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배경이고~


일단 순서대로 썰푼다ㅋㅋ

몇주전에 있었던 일인데 묻혀서 다시 재업한다.. ㅋㅋ

글을 쓰는 시점은 사건 다음날로 할게~


어제는 하라보지 제사였어
우리집이 큰집이라 친척들이 울집에 노무노무 많이 모인게 아니겠盧? 
각방에 노린이들은 노린이끼리, 킴치 새댁들과 할머님들 이렇게 무리지어 있었다
내 동생방에서 수다를 떨고있던 킴치숙모언냐 (숙모이긴 한데 나랑 나이차 거의 안남ㅋ 삼촌이 74해서 배불러서 결혼식함)

어쨌든 그 언냐가 서랍안 내동생 일기장을 꺼내서 읽었다고 하盧...사생활 침해 아입니
근데 그안에 내동생이 일베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것이다ㅋㅋㅋ 일부심 ㄷㄷ하盧?
참고로 내동생 약간 덜떨어진 놈이다 일베를 해서 그렇게 됬는지는 모르지만..ㅋㅋ
그래도 애는 참 착하다
친척들 다 모여서 저녁준비하고 남자어른들은 약주를 하시고 계셨는데 그 킴치누님이 와서 울 엄니한테
"일베라는 사이트 아세요?"하고 떡밥을 뿌렸다 
우리 삼촌이 떡밥을 덥썩 물고! "아! 내가 그 사이트 안다! 역사를 왜곡한다고 요즘 난리던데~"라고 내가 뜨끔해지는 발언을 하였고

이어서 친척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근데ㅋㅋ 일베는 역시 타이밍아니겠盧? 숙모라고 하긴 뭐하지만 숙모님이 타이밍 盧리고 "xx이 일기장을 보니 그런사이트를 한다는거 같던데.."

강제일밍아웃을 하였지 ㅋㅋ
불쌍한 고1 내동생은 친척들 앞에서 ㅁㅈㅎ 당했고
이런사이트를 하니 공부를 못한다며 어머니에게도 욕을 좀 얻어 먹었지
그순간 나는 매우 조마조마 했다
혹시라도 내 동생이 내 이름을 부를까봐
.. 바보멍청이 노쨩ㅜㅜ처럼 다행히 내 동생은 날 언급하지않았고 혼자 욕먹고 상황은 종결되었다
지금 동생은 방안에서 뭘하고있는지..
아마 ㅇㅂ하고 있을 것 같다ㅋㅋ
동생아 나 일베한다고 말 안해줘서 고맙고.. 일베좀 줄이자자! 저번에 하루 6시간동안 일베하더만 미친놈아
사랑해ㅎㅎ

첨부된 일기장은 거실에 있더라
그래서 인증한다
내동생 귀욤귀욤하盧?


요약

1. 내동생 바보병신노쨩

2. 일기장 들켜서 강제일밍

3. 명절이 기대된다 ㅎㅎ 전라도 출신들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