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아 종북좌빨들이 판치고 있는 지금
이 한심한 작태가
어떻게 대한민국 안에 기생하게 되었는지
사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자.
먼저 강의를 하신 서울대 사학과 이인호 교수님 약력이다.
이 교수님께서 어느 모임에서 강의하셨던 요약글이다.
직접 작성하셨다고 한다.
현대사 논의의 정치적 함의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1. 2012년 대선 약 한 달 전부터 지금까지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등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을 친일 반민족 세력으로 매도하는 내용은
학문적으로는 상대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조잡한 것이지만 그것이 가지는 정치적 함의는 무시 할 수 없는 중대한 것이다.
이는 역사교육이 실패했으며 왜곡된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옛 공산권의 행태와 기술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거이다.
2.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는 관행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르크스주의가 역사철학에 기초한 “과학적” 혁명이론임을 내세운 이념인 것은 물론
스탈린 시대에 이르면 역사적 사실의 조작은 체제유지와 전파에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우리의 굴곡된 현대사 과정이 그런 선동선전이 잘 받아들여 질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기도 했다.
해방 당시 한반도에는 공산주의 소련의 현실은 모르며 선전에 현혹된 이상주의자들이 많았으며
그에 소련의 힘이 더해지면서 한반도는 소련의 공산주의 위성국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대한민국은 처음부터 건국에 반대하는 세력을 한편으로는 물리치고 한편으로는 안에 품은 채 태어난 민주공화국이었지만
그 헌법의 권능은 소련이 점령하고 있던 38선 이북까지는 미칠 수가 없었다.
3.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가치를 이념으로 하는 독립국가로 수립되어
공산권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표하는 UN의 공인을 받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적 국가였다.
하지만 태생에서부터 공산권의 집요한 대 내외적 파괴공작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자유를 무한으로 허용 할 수는 없었고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적 기본가치를 훼손시키게 되는 악순환을 안고 살아야 했다.
김일성의 계산된 침략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남북한 관계를 정치적 결단으로 극복 될 수도 있었을 일시적 분단에서
동족상잔도 불사하는 원수지간으로 고착시키는 거대한 재앙이었으며 그 후유증을 우리는(독일과 대조적으로) 지금도 앓고 있다.
4. 1953년 휴전 이후 지금까지의 우리 역사는 어찌 보면 바로 6.25의 파괴적 유산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맥락에서 이른바 반공독재, 군사독재 대 민주화 투쟁 세력 사이의 대치관계도 설명할 수 있고
독재에 틀림없이 기식하게 되는 부패와 그에 대한 서민층의 반발과 문화권력의 반체제적 기질 고착도 설명될 수 있다.
5. 1961년부터 1987년 까지 “군사독재시대”라고 불리는 기간 동안
역사의 큰 흐름은 강력한 국가권력의 통제 아래서 경제가 안정되고 발전하는 추세였으나
정치적으로는 체제와 반체제간의 끊임없는 대치 관계 속에서 사회통합이 이루어지는 대신 상처가 내면화 되는 과정이기도 했다.
반대한민국적 세력이 지하의 운동권조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과 문화의 영역으로 깊히 침투해 들어가는 절호의 시기이기도 했다.
지하에서 운용되는 공통된 어려움 때문에 4.19의거에 뿌리를 둔 민주화 세력의 후속 세대 내에는
대한민국을 보다 잘 되게 하자는 애국세력과 친북, 종북 세력이 혼재하게 되었다.
특히 유신체제 선포 이후 대학가의 데모가 일상화 되면서 대학은 학문의 전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대학사회, 더 나아가 한국사회 전체가 심각한 지적 결손을 떠 안게 되는 불행한 현상이 빚어졌다.
거짓이 진실로 통할 수 있는 위험한 지적 도덕적 불감지대가 조성된 것이었다.
6. 정부당국은 매우 몽매적으로 고안된 반공교육 정책으로 역효과를 내고,
비판세력은 일제시대 때부터 전수해온 낡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사상적 틀을 운동권 교재를 통해서 흡입하는 과정에서
대치세력간에 묘한 합치점으로 작용한 것이 강력한 민족주의 정서였다. 반일은 반미로 연결-대치 되었고
소련이나 중공이 우리 역사에 미친 부정적 역할( 특히 분단을 고착시키는데) 대해서는 침묵하는 관행이 학계나 사회 전체에 자리잡았다.
공산주의를 배격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도 모르게 시대착오적 금서목록에 의존하면서
역효과를 내는 반공정책과 강권발동을 불사하는 정부와 국민, 특히 지식인들 사이에 벌어진 틈을 타고 파고 든 것이 공산주의 선전물이었다.
특히 1980년 광주의 유혈사태가 빚어진 뒤 격앙된 분위기를 타고 지식인 사회를 깊게 파고 든 것이 구 공산주의와 북한의 역사해석 틀이었다.
1956년 스탈린 비판운동이 소련에서 일기 시작하면서 소련에서 조차 지나치게 왜곡된 내용 때문에
1959년에 폐기된 스탈린 시대 간행물이 우리 운동권 교재로 쓰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공산주의 본산이던 소련에서 체제가 흔들리면서 페레스트로이카 구호가 나돌던 때
우리 나라에서는 김일성을 신봉하는 주사파가 운동권의 주류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7. 역사를 왜곡함으로써 사회를 내면으로부터 해체시키는 작전은 공산권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기술적으로 고도로 발달된 전술이다.
그런 작업은 이미 오랜 전에 시작되었으나 70년대부터는 운동권 교육을 통해 가속화 되었으며
1987년 이후로는 역사를 대한민국적 관점이 아니라 북한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역사 전문가 세대가
교과서 편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 지고 통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통일교육”, "계기수업(초중고 교사들이 정규 교과,
즉 교육 과정에 없는 내용을 어떤 사건 등을 계기로 하여 사회적 이슈나 사건을 가르치기 위해 실시하는 수업)”
이라는 빌미 아래 편향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주입시키는 일이 가능해졌다.
급기야는 반공정책을 추진한 것 자체가 잘못이었고 맥아더 장군의 개입이 아니었더라면
한반도는 6.25 통일전쟁 한 달 만에 통일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공공연하게 펴고도 법의 제제를 받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8.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은 대선 시기에 맞추어 특히 심각하게 왜곡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것은 이미 오랜 전부터 진행되어 온 문화전쟁의 한 단면을 극명하게 노출시키는 한 사례일 뿐이다.
우리 국사학계의 상당한 부분이 우리 역사를 대한민국 중심이 아니라 북한중심으로 보는 시각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그것의 정치적 함의를 의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백년전쟁]과 그 지원세력이 설파하는 역사관은 간단하게 요악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중심으로 우파 분열주의 세력이 만들어 놓은 부도덕하고 반민족적인 집단이며
따라서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고 발전시킨 세력은 모두 통일과 동시에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질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미군철수는 1945년부터 지금까지의 일관된 그들의 역사관이다.
대한민국은 친일세력 척결에 미흡했기 때문에 도덕적 정당성이 없고
우리 역사의 정통성은 3.1운동에서 임시정부, 무장 독립투쟁, 북한의 공산정권, 4.19 혁명, 광주 민주항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그들이 우리나라의 교과서에 까지 침투하면서 심어놓으려 하는 역사인식이다.
이 가운데서 공적 1호가 되는 인물이 이승만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남북한이 미군과 소련군에 의해 분단 점령된 가운데서 남한 만이라도 스탈린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지켜내며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명실상부한 독립국가를 만듦으로서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권리를 확보하자는 그의 계획이 성공했고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더할 나위 없는 낭패였기 때문이다.
9.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은 왜곡된 역사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국민의식을 마비시키고자 하는 저들의 전술이
상당 정도 성공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선전물이다.
실제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해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 “권력욕 때문에 민족을 분단시키고
독재를 하다가 쫓겨난 인물”이라는 부정일변도의 인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정 전체를 이해하는 눈이 그런 역사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물론이다.
경제발전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역할을 평가절하 하기 위해 경제발전 계획도 미국이 해 준 것이라고,
자기들의 반미입장과도 모순되는 주장까지 불사하지만 불행한 일은 그런 허황된 주장이 젊은 세대,,
특히 역사 교사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며 국민의식이 해이해 진다는 점이다.
10. 이러한 상황은 하루 바삐 시정되어야 한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체제비판 세력가운데서 종북/친북과 친대한민국적 비판세력을 구분하고
역사를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 역사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이해하며 민족과 국가를 구분할 줄 알고
분단의 현실과 통일을 향한 염원을 가릴줄 아는 건전한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일이 시급하다.
http://cafe.daum.net/snucc17al?t__nil_cafemy=item 에서 퍼옴
세줄요약 없다. 잘 읽어라. 두 번 읽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