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렸다가 렉먹어서 지우고 재업@

  

좀길어도 꼼꼼히읽어봐들 아리송 했던것들이 어느정도풀릴거야 . 


글 읽지도 않고 국뽕타령할려면 제발 그냥 조용히 백스페이스 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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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쓴 일베간글에 조선족인지 일뽕들인지 

하도 반박이 많고 헛소리가 많아서 정리해본다 



먼저 고려는 중국으로부터 조공책봉을 받았으니 

황제국이아니다 ?   


링크 읽어보고 일단 조공책봉관계에 대한 이해부터 확실하게 해보자

->http://www.ilbe.com/1090250150 이글참조


링크내용: 고려는 조공외교로 실리와 대내외적 위상을 동시에챙겼으며  

그실리를 쌓아 국력을 키워서 인정받고 영향력을 행사한 실질적인 황제국이란 글이야 



서로 독자적천하를 운영하며 황제국이라 하던 시대에 진짜 의미의 황제국은 과연무엇일까?

타국에게 말로만 황제국으로 인정받는것?   아니지.

그런 상황에서는 마지막 승자의 국가위상을 갖는 나라가 진정한 황제국이 되는것 아닐까? 

그렇게 되면 굳이 어디는 가짜 황제고 어디는 진짜 황제고 가릴필요없이 

알아서 국제정세따라 진정한 황제국이 갈리겠지 



-> 실제로 고려와의 외교에서 송은 큰적자에 시달려서 고려사신이 오는걸 오히려 

꺼려하는 의견도 있었어.


->실질적인 국가위상에서도 고려사신을 서하 보다 높은급 으로 최고 수준으로 대우 했고

조공사가 아닌 국신사로 맞았지. 게다가 송태자의 스승뻘이 고려를 예방헀고 고려사신이

송에 가서 행패를 부려도 뭐라따지지도 못했을 정도이니

실리는 핑계일뿐고 고려는 중국속국이다 라는 말도안되는 억지는 ㄴㄴ해  


이래도 한족은 무조건 짱짱맨이니 반도는 무조건 중국 속국이盧?



이렇게 요약해서는 납득이 잘안갈테니 들어가서 이왕이면 링크한번 쭉읽어봐들 



링크 꼭 본문 다읽고 댓글 달아라 

(본문정독도 안하고 국뽕이니 뭐니 헛소리하는것들 무데기로나오더라)



(저 링크글에서) 실리외교는 핑계일뿐이다 고려가 무슨황제냐 

조선도 실리외교했다 뭐이런 억지 반박들이  달렸다. 그래서 다시한번 


< 고려가 황제국이라는 기본지식에대해 짧게 정리해본다>


1.고려는 황제를 만나러가기까지 5개의 문을 통과해야한다

(조선같은경우 제후국의예로 3개의문을통과)

2.정치체제에있어 천자국 형식인 6부를 사용했다

(조선같은경우 제후국의 예로 6조를 사용)

3.용어자체를 황제국의 그것을 사용한다 

(절일,황상,태후,태자 등등)

4.고려황제는 황제가 입는 황룡포를 입었다

(조선같은경우에는 빨간 곤룡포를입었다)

5.천자국이 제천의식을 행하는 원구단이있었다

(이는 대한제국에와서 다시 부활된다)

6.천자국 제도인 봉작제가 있었다

(공후백자남) 

  


고려황궁 만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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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관회 (황제의 권위를 세우는. 불교행사 이상의 의미로 국가 최고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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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의 궁궐문 차이 (황제국 고려와 제후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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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무역규모 (여기서 대식국이라함은 당대초강대국 이슬람제국<사라센제국> 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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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단: 천자국만이 하늘에 제를드리는 둥근단으로 고려가 황제국이라는 명백한근거야 

(대한제국에 와서 다시시행)

원구단.jpg


->고려의 백성들은 임금을 천자로 여겼고 황제로 불렀어  외교문서에 칭제를

하지않았으니 외왕내제일뿐이라고??  억지 노노해 


이러한 제천의식을 주기적으로

드린고려가 외국의 사절이 왔을때나 외국인들 앞에서만  

황상폐하로 부르던것을 주상전하로 부를수는

없는노릇이잖아?   


마찬가지로 , 태자전하가 세자저하로

황성이라 부르던것이 왕성으로 , 병부상서가 병조판서로 될수도 없는것이지


실제로 다른나라가 이런 고려를 터치 하지도 못했을뿐더러 (터치했다가 거란처럼 박살났지, 당대 초강대국인

요제국을 박살냈는데 감히 누가 터치를할까?)

이미 국제사회에서의 인식에서 고려는 황제국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음을 알수있는거지 

          

         


이렇게 명백한 증거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조공책봉관계를 들어

고려는 황제국이 아니다 라고 부정하는것은 억지일뿐이라고봐   


다시한번 말하지만 외교를 통해 얻은실리와 그를토대로 성장시킨 국력 ,

국가적위상, 어느하나 놓치지 않던고려의 실리외교와 

기타 다른나라들의 사대조공은 그개념 자체가 다른거지 


이렇게 말하니또 고려는 제후국도 없는 나라가 황제국은 무슨황제국이냐며 따지고 들더라 

.그래서 다시한번 


<고려에게 조공을 했던 제후국,번국 등의 기록을 고려사절요 토대로 만들었다>



태조

.월국(吳越國) 사람들이 고려로 귀순·투항하다 .탐라국(耽羅國)의 태자 말노(末老)가 조공을 하다
정종
.동여진(東女眞)에서 말 700필을 조공하다
현종
.남초(南楚)에서 조공을 하다 .철리국(鐵利國)에서 조공을 하며 속국이 되기를 자청하다
.서여진(西女眞)이 말(馬) 등을 조공하다 .강남인(江南人)들이 토산물을 조공하다
.동흑수국(동흑수국)에서 토산물을 조공하다 .불내국(弗奈國)에서 토산물을 조공하다
.대식국(大食國) 사람들이 토산물을 조공하다 
정종
.동서번국(東西蕃國), 북여진(北女眞), 서북여진(西北女眞), 탁라( 羅)에서 토산물을 헌상하다
문종
.호남(湖南)과 형호(荊湖)에서 조공사절이 오다 .서번(西蕃)의 장군을 고려의 장군으로 임명하다 (번은 번국 제후국을말함)




--------------------------------------------------------------------->> 다음은 귀주대첩 이후 주변국들의 조공기록

경신 11년(1020)

1.흑수말갈(黑水靺鞨)의 알시경(閼尸頃)ㆍ고지문(高之門) 등 24명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2.서여진의 추장 고두화(高豆化)가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3.동여진의 검불라(黔弗羅) 등 7명이 와서 말을 바쳤다.
4.송의 천주(泉州) 사람 회지(懷贄) 등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5.여진의 귀덕장군(歸德將軍) 불나(弗那)가 무리를 거느리고 내조하였다.
6.동여진의 추장 달로(達魯)가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쌀 3백 석을 바쳤다.
7.흑수말갈 오두나(烏頭那) 등 70여 명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8.불내국(弗奈國)의 추장 사가문(沙訶問)이 여진의 노울달(奴鬱達)을 보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신유 12년(1021)

1.봄 정월에 흑수말갈의 추장 아두타불(阿豆陀弗) 등이 와서 말과 활ㆍ화살을 바쳤다.
2.2월에 거란이 어사대부(御史大夫) 요거신(姚居信)을 보내어 예물을 가지고 왔다.
3.동여진의 회화장군(懷化將軍) 마저개(摩底介)가 무리를 거느리고 내조하였다
4.철리국(鐵利國)이 사신을 보내어 표문을 올려 전과 같이 귀부하기를 청하였다.
5.거란 동경의 사자 산기상시(散騎常侍) 장징악(張澄岳)이 예물을 가지고 왔다.
6.흑수말갈의 소물개(蘇勿盖)와 고지문(高之門)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7.동서 여진의 추장 아로대(阿盧大)와 아개(阿盖) 등이 내조하였다.


제후국 없盧? 조공받은기록 없盧?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이 전쟁으로 고요전쟁은 막을 내리고 고려는 동아시아 최고의 

위상과 발언권을 가지게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 걸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크기변환_귀주.png


이는 고려사절요토대로 만든것으로 기록이궁금하면 한자 복사해서 검색해봐라 






그리고 고려가 기를 필수있었던것은 중국이 약했기 때문이라는 말도안되는 억지댓글도

많이 달렸는데 


중국이약하다니, 중국 = 한족 ㄴㄴ해 


실제 중국 통일왕조 중에서 순수한족의 나라라고 할수있는나라들은

진,한,송,명 정도에 불과해 .  


중국역사에서 강성했던 대제국은 항상 유목제국이였지 

수(선비) 당(선비) 원(몽골) 청(여진)


더군다나 고려가 치고 박치며 성장한 거란의 요제국은 유목제국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국이였는데. 

게다가 중국 통일왕조를 넘어서서 몽골이라는 초일류 제국에도

40여년동안이나 자주정신으로 항전한 고려야 

중국이 약했기 때문에 고려가 기를 폈다는건 어불성설이지 


 



무조건국뽕타령하는애들아   제발 자신의 역사관과다르다고. 알고있는지식과 다르다고 귀막아버리고

국뽕이니 뭐니 이런 수준낮은 소리좀 하지말자 

들은거 한번박혀버리면 죽어도 우기고 보는 좌좀들이랑 뭐가다르노 

항상 경우의수를 열어두고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사고할줄알아야지 

수동적으로 습득된 지식은 그저 100프로 맹신하면서 반대의견은 듣지도않아버리면 곤란하지 








국보68_kuku_nine.jpg



고려 : 내가 천하의 중심인데 너도 황제고 너도 황제라고? 그래 정그러면 너희들 황제라고 해줄게 

물론 말로만 ㅋㅋㅋ

대신에 실리는 우리가 챙겨간다잉~  

우리는 그 실리 토대로 쌓은 국력으로 말뿐인 황제국이 아니라 진짜배기 황제국으로!   


요약: 10~12세기 동아시아는 다원적 천하관이 공존하던시대다. 중화국가 만의 천하관이 아닌 

고려역시 독자적 천하관을 가지고 실용적으로 운영해나가며 실질적 으로 국가위상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천자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