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연 박사가 학술지 경제사학에 투고한 논문이다.
전시기 일본으로 노무동원된 조선인 탄광부의 임금과 민족간 격차
읽기 귀찮은 게이들은 제일 마지막 부분에 요약이 있으니 바로 그 부분을 읽어도 됨.







  


-임금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름. 1944년 10월부터 시작된 징용 단계에서도
피원동원자에게 임금이 지불되었다. ( 그전에는 지원제였음 )





 


- 많은 조선인 근로자들이 가족에게 송금을 하였다.
- 나중에는 회사의 권유를 뿌리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돈을 쓰기 위해 현지에서 소비되는 양상도 보였다.





 

 


- 조신인 탄광부의 광산별 임금 현황 -





 


- 조선인 근로자들은 평균 34.5%를 송금하고, 나머지 9%를 용돈으로 사용
- 송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43.5%를 온전히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었음.






 


- 요컨대 임금은 강제저축, 식대, 기타 잡비를 고제하고 적어도 4할이 남는 액수.
- 강제저축 등을 공제하고도 임금의 4할 이상이 남았고, 이를 가족에게 송금하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소비함.






 


- 기숙사는 무료.
- 송금하지 않는 돈은 양복 구입, 외식, 도박, 술 담1배 등에 사용 







 


-  업주들은 조선인 근무자들의 근로상태, 생활상태, 임금 등 노무 관리에 대한 실태를 매월 지방장관에게 보고
-  이러한 상황에서 선인에 대한 임금지급을 체계적으로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
조선으로 임금을 송금하고, 만약 임금이 도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 그를 해결하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었음.
EX. 조선인 노무자가 임금이 도착하지 않자 면사무소에 찾아가 항의하고, 면장은 공문으로 이런 사정을 통보, 회답을
요구했다는 기록이 있음. 
조선인 근무자를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 '즐거운 일'을 조사한 결과 첫 번째로 '월급날'이 꼽힘.








 



■ 논문 맺음말 + 논문 요약

- 받은 임근은 조선의 가족들에게 보낼 송금과 현지에서의 소비 중에서 선택 가능한 수준.
- '임금이 없거나 극히 소액에 불과하였다'는 주장은 허구임을 증명
- 송금하지 않는 돈은 양복 구입, 외식, 도박, 술 담1배 등에 사용 
- 조선인 탄광부와 일본인 탄광부 사이의 임금은 큰 차이가 나는 액수가 아니었음. 그 마저도 숙련공, 근속연수 등에 따른 차이
- 임금의 민족차별이 있었다는 주장은 허구임을 증명함
- 당시 법률에 징용공 관련 법이 있었기 때문에 법에 의거하여 징용함.
- 임금이 제대로 송금되지 않았을 시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가 제도적으로 마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