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의무소방하면서 본 소방공무원들의 실상은 이렇습니다.


저도 소방서 가기전에는 소방관들 항시 각잡고 있고, 출동지령 나오면 봉타고 내려와서 순식간에 차타고 출동하고밥도 굶고 녹초가 되서 집에 가는 줄 알았습니다.
소방서에서 바쁜건 신입 1~2년차 때까지만 바쁩니다.1~2년 지나면 금방 또 신입들어오죠. 요즘 소방은 엄청 많이 뽑습니다. 과락만 넘기면 붙는 지역도 있습니다.후임이 금방 들어온다는 이야기.
신입때는 행정 사무처리하랴, 구급차 운전하랴 바쁩니다. 대기업에 비하면 널널하지만.그 후로는 스타크래프트, 족구, 인터넷서핑, 낮잠, 낮술이 전부입니다.
소방에는 구급, 구조, 경방 이라는 세가지 유형의 근무유형이 존재합니다.
간호조무사 특채, 응급구조사 자격있는 직원, 응급교육 2주 받은 직원들이 구급을 합니다.구급차 운전을 신입들이 하게 되지요.가서 별거 없습니다. 그냥 들것있는 공짜 택시라고 보면 됩니다.실어주고 병원데려다 주고 복귀. 교통사고나 심정지등 긴급환자 솔직히 별로 없음.밥먹는데 구급출동 지령나오면 출동벨만 눌러놓고 밥한그릇 다 먹고 기어 나갑니다.귀찮으면 의무소방이 뒷칸에서 환자 관리하고 자기들은 앞칸에 안자 낄낄거리며 수송하기도 합니다.성격드러운 직원들은 별거 아닌것 같거나, 노인네들이 행동이 느리면 소리도 질러댑니다.근처에 젊은 남자 한명만 있어도 태도가 달라지기는 합니다.제가 일하던 센터에서도 그래서 민원 맞고 전근온 직원 있었는데 나중에 포상줘서 그 징계 상쇄해 주더군요.
그 후 짬좀 차면 대부분 경방이 됩니다. 불끄는 겁니다.근데 불 안납니다. 1년에 진짜 불같은 불 2~3건 날까 말까입니다.출동 자체는 그것보다 많은데 대부분 오인출동, 출동중 자체진화, 출동했으나 이미 다탄 상태입니다.처 자식들 있는데 님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불길속에 뛰어들어가서 목숨 내놓고 불끄는거 아닙니다.그냥 멀리서 호스잡고 뿌리죠.1년에 몇번 출동, 소방훈련 출동 이외에는 평상시에 전혀 하는일 없습니다.
좀 소방관 다운건 구조입니다. 주로 특수부대 출신들 특채합니다.이 분들은 산악구조, 수난구조, 고양이 구하기, 말벌집 따기 여러가지 하죠.말벌집 출동은 좋아 합니다. 말벌 애벌래 궈먹고, 술담가 먹고 하죠. 정력에 좋답니다.불길속에 뛰어들어 끄는건 이분들 입니다. 진짜 소방관 답죠.근데 한편 아무리 특수부대 나왔다손 치더라도 학력, 기술 없는 분들이 이만한 직장 다른데서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목숨 내놓고 위험한 일 하신다 하는데 작년에 전국에서 소방관 7명 순직했습니다.작년 우리나라 산업재해로 사망한 분들 숫자가 1864 명 입니다.
근무하면서 별의 별 직원들을 다 봤습니다.낮에 섹스를 해야 딸을 낳는다고 동기에게 자기대신 근무좀 서달라 그러고 집에가서 섹스하고 오는 직원,공용 핸드폰으로 070 음란 전화 걸어서 전화세 폭증시킨 직원,식당에 쌀 퍼가는 직원,출동 지령 내리는 직원이 자기 보다 후배인데 반말썼다고 진짜 도끼들고 찾아온 직원,자기가 돈 버는데 마누라가 일 나간다고 부부쌈하다가 마누라가 4층에서 떨어져 죽은 직원.일부러 오지 근무 지원해서 근무시간에 주식하는 직원(팍스넥 고수). 등등
차량 고칠거 있으면 카센타랑 짜고서 영수증 더 끊어 오기도 합니다.낮술 먹고 대기실 들어가서 보일러 따닷하게 돌리고 낮잠자는건 기본.저녁때는 식당에 모여서 술마셔서, 한때 술 병치우는게 제 일이었습니다.사진은 소방서 분리수거함의 유리병 코너 ㅋㅋ술마신 상태로 출동 나갑니다. 술들이 쎄서 운전은 잘하더군요.그러나 사고도 있죠. 정확히 조사된건 아니지만, 옆 센터에서 야간 출동후 귀소중 사고가 나서 1명이 순직했는데출동 전 술먹은 거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분 대전인가 국립묘지 안장.7급 소방위 임용되놓고 조금 근무하다가 근무중 아토피성 피부염 걸렸다며 수년간 출근 안하면서 월급받아가는 넘도 있습니다.야간에 아줌마들이랑 2시간 거리 놀러가서 회 먹고 들어오는 팀장도 있고.새벽 5시까지 술마시다가 카풀로 출근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다가 퇴근하는 직원도 있고.(늘상 이럼, 이혼도 했고)값비싼 장비 보급해도 이용방법 숙지 귀찮고, 관리 귀찮아서 사용안합니다.공기호흡기도 3개월마다 새로 충전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충전 안하고 충전 날짜만 바꿔놓죠. 거기 세균끼면 자기들이 마실 수도 있는건데, 워낙 공기호흡기 실제로 맬일은 없다보니..
신입직원들 대부분이 지방대 출신입니다. 온갖 듣보잡대 많습니다. 최고가 지역거점 국립대 정도.30대 중반 이상은 실업계 고졸도 많고요.이 사람들 초봉이 3천부터 시작합니다. 대기업 급이죠.이분들이 대기업 원서넣으면 서류합격할 수 있을까요?명문대 출신 행정고시 합격 5급 사무관보다도 연봉이 많습니다.3교대 되면서 수당 줄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잔머리는 서울대 이상입니다.비번날 소방점검 나갔다 왔다면서 근무일지 기록해서 수당청구하죠. 진짜 근무일에도 안했던 일을.수당을 다 못받았다며 지자체 상대로 집단 소송도 벌였습니다.이런 분들이 5시 55분 되면 차에 시동걸고 퇴근 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서 무턱데고 소방공무원 너무 찬양하실 필요 없습니다.제가 본바에 의하면 소방관들이 있어서 우리가 두 발 쭉 펴고 자는게 아니라,꼬박 꼬박 세금내주는 국민들이 있어서 소방관들이 두 발 쭉 뻗고 낮잠 자는 겁니다.










월급은 존나게 많고, 낮잠 쳐자고 낮술처먹고 근무시간에 스타크래프트 하고 

큰불나는건 1년에 2~3번뿐 막상 불나서 가고나면 재만 남아있는 상태 ㅋㅋㅋ

하는건 오로지 고양이구하기,말벌집따기 가 주임무 씨발 ㅋㅋㅋ ㅋㅋㅋ

이러니까 제천화재참사가 나는거아니냐???

그런데도 언론에 존나힘들다고 지랄병하고 트라우마 걸려서 자살한다고하고

다른 직업도 귀천에 따라 안힘든거 하나없는데 지들만 힘들다고 쳐지랄하고

문슬람새끼들은 소방관 인력80만명 증원하라고 존나 노래를 불르고

존나 역겹다 개새끼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