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어서오세....."
"헉......!"
"에쎄더블유 두갑주세요."
"네;; 자자, 잠시만요...."
".........??"
"배유빈...?? 배유빈 맞지?? ㅋㅋㅋ 와 진짜 오랜만이다야ㅋㅋㅋㅋ"
"아... 응...ㅎㅎ 잘지냈어...?"
"나야 잘지냈지ㅋㅋㅋ 너 왜 졸업식 때 그냥 집갔어 나 너랑 사진찍고 싶었는데 인사도 하구ㅋㅋ"
"아 진짜...? 아.. 내가 그때 약속이 좀 있었어가지구..ㅎㅎ"
"야. 그래도 명색이 담당일진인데 인사정돈 하고 갔어야 되는거 아냐?"
"아... 미,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장난 왜 사과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ㅎㅎㅎ..."
"내가 연락한번 하고싶었는데 저번에 폰을 잃어버려가지구 연락처가 다 날라갔거든.
번호좀 찍어줘 다음에 밥한번 먹자ㅋㅋ"
"헉... 지, 진짜.....?"
딸랑딸랑-
"야 최아린~~!!"
"담배만 사고 온다면서 왤캐 안와~! 애들 기다린다니까!!"
"아 미안 바로갈게ㅋㅋ"
".....? 뭐야 아는사람이야....?"
(비니 위아래로 훑는 중)
"어?"
"........."
"아니? 모르는 사람인데ㅋㅋ"
"!!!!!!!........."
"근데 마음에 들어서 꼬셔볼라고ㅋㅋ"
"........??????"
"저기요."
"번호좀 빨리 찍어주세요. 저시간 없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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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ㅎㅎㅎㅎ......"
"저기요"
"돈 안받아요?"
"네? 아, 아, 네;;;; 여기 거스름돈...."
"아니 만원짜릴 냈는데 왜 만원짜릴 거슬러줘요;"
"아;;; 죄송합니다;;"
"하 여기는 뭐 이딴 알바를 쓰지..."
딸랑딸랑-
"...... 이,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못 알아봤나...??;;'
"뭐하냐?ㅋㅋ"
"헉;; 저, 점장님;; 오셨어요...."
"야. 내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너를 시간당 7500원씩 주면서 쓰는게 옳은 선택이냐??"
"죄송합니다...."
"하루걸러 하루 시재 빵꾸내고, 만날천날 카운터 앉아서 졸고, 손님 받다가 딴생각하고, 더 읊어봐?? 어???"
"저, 점장님 진짜 한번만 봐주시면 제가..."
"한번만이고 뭐고, 알바 새로 뽑을거니까 내일부터 나오지마. 알았어??"
"저, 점장님 저 진짜 힘든거 아시잖아요 저 여기서도 짤리면....."
"알았냐고"
고졸무직히키코모리 비니로 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