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링크 : http://www.ilbe.com/730333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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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약속도 있고 바빠서 연재가 늦었다. 미안ㅠ
그래도 집에서 쉬는 시간이 생기자마자 바로 플레이 했으니까 잘 봐주라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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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Project Zomboid - 메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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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좀에게 세뇌된 베충이를 오염된 육체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는 암베충.
얼마나 멀리에서 스폰되었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여러 장비를 챙기려면 일단 가방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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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뒷마당쪽 창문에 과격한 시위대 한 명이 대가리를 쳐박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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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이 씹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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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물어봐라 시발..

오.. 역시 운이 좋은 암베충. 큰 등산용 가방을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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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몇 가지 주섬주섬 챙겨서 바로 떠난다.
마당에 꽃이 있는 저 집을 먼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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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지만
문 바로앞에 대기타고 있는 좀비에게 민주화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창문으로 내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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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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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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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음식들을 좀 챙기자.
느낌적인 느낌의 와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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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깜짝..
분명 저 창문 넘어올 땐 몰랐는데..
티비에 가려서 못본듯. 이래서 항상 조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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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쭉뿌쭉! 베충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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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을 수색.. 왜 이렇게 어둡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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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을 전부 뒤졌지만 결국 특별히 얻은 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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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뒤에 있는 창고를 아까 봤지.
창고엔 집 안에선 쉽게 찾을 수 없는 공구 등 좋은 템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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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는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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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어서 창문으로 들어가야만 하는데 
내가 먼저 들어가면 바로 물릴까봐 창문을 열어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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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야 왜 안나와! 쾅쾅!

결국 그냥 들어간다.(창고는 포기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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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민첩하게!! 끼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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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창고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숯, 기름통, 낚싯줄 등도 좋지만 
꼭 필요한 망치와 못, 판자 정도만 챙기자.
(기름통은 나중에 주유소를 찾으면 기름을 채워서 옮길 수 있는데 이 기름은 후반에 전기가 끊어지면 발전기를 돌리는 데에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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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시위대 새끼 훔친 도끼를 지니고 있었노! 이 도끼는 내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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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좆간지ㅋㅋ. 도끼는 좀비도 존나 잘 죽이지만
나무도 팰 수 있고, 문짝같은 걸 뽀개서 판자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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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지나가게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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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택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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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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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죽어있다. 
빈 술병이 주변에 많이 있는 걸로 봐선
생존자였나봄.

빌드33(현재 최신 버전)부턴 이렇게 랜덤하게 생존자가 살던 집이 스폰됨.
이런 집에는 아이템의 위치가 좀 다르고(부엌에 공구가 있거나)
좋은 아이템이 많이 모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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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낀?! 꾸꾸섬 찌낀?!
요리를 하다가 무슨 일을 당한건지
오븐속에는 아직도 신선한 닭요리가 있다.
처묵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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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초록색의 배부름 아이콘. 엄마의 밥상이라고 뜬다.
힘과 치유능력이 매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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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이렇게 2층은 다 어둡지..
살인마가 아직 있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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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이번엔 권총과 함께 탄약 10발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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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장전해서 인벤토리에 넣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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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 화장실에 죽은 쥐가 들어있다.
그런데 신선한 날것?! 요리하면 먹을 수 있단 말씀!
하지만 아직은 존나 먹을 게 넘쳐나니까 이딴걸 먹을 이유가 없지.

실제로 게임 후반에는 처음에 있었던 신선한 음식들이 전부 상하고 나면
농사를 지어서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채소와 야채, 과일을 제외하면
덫으로 잡는 이런 쥐가 거의 유일한 식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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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고통을 줄여 준다..
이 말만 들어도 고통이 줄어드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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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9시가 넘었고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므로 오늘은 여기에서 자는게 좋을 것 같다.
문을 꼭 닫아야 침입자를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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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새끼들이 창문 부수고 들어올 수도 있지만..
커튼을 전부 닫으면 좀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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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커튼을 닫고, 방문 닫고 7시간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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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보는 검은 화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지만 주변의 좀비, 환경 소리나 
랜덤하게 발생하는 소리(존나 곶통스러운 비명소리, 개가 짖다가 죽는소리, 총소리 등)는 생생하게 들리기 때문에 존나 플레이어는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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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안전하게 취침을 마쳤다.
암베충 27살이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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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금 밝아지길 기다렸다가 바로 베충이를 찾으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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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방향에 있는 건물은 이 동네의 유일한 의원이야.
처음 시작했을 때 이곳의 위치를 대충 기억할 수 있다면 항상 먼저 와서 의약품을 잔뜩 얻는 게 좋다.
하지만 암베충은 이미 운 좋게 응급처치셋을 가졌기 때문에 그냥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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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식료품점이 있다.
원래 이런 곳 앞엔 좀비가 항상 존나 많은데 
왜 이렇게 운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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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들어가 문을 닫아서 좀비를 막고 몇 개 챙긴다.
이런 식료품점엔 음식이 워낙 많아서 다 들고 갈 수도 없으니
욕심부려봐야 속도만 저하되고 나중에 진짜 필요한 아이템을 찾았을 때 
배낭에 자리도 남지 않아.

하지만 일단 왔으면 나가기 전에 배를 채우고 사탕이나 케잌같은 달달한 간식을 먹어서
기분을 좋게 해주자.(간식?? 디저트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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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식료품점의 창고여서 온통 음식이 들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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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익숙한데 베충이가 살던 집과 별로 멀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프로젝트 좀보이드의 맵은 항상 똑같다. (지도가 없으니 여러번 하면서 외워서 찾아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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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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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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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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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아 이 분이 누구신지 기억나노?
우리 베충이가 1부에서 처음으로 산업화시켰던 좌좀이다!
베충이의 집을 찾았다 이기!
아주 가까운 곳에서 스폰이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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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에에에에에에???????????????????????
이게 무 슨상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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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의 집이 불타고 있다!!
시발.. 집이라도 있어서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베충이가 닭고기와 야채를 스까서 요리를 하던 중에 운지를 했기 때문에
오븐 안에 들어있던 요리가 타면서 화재가 난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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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는?! 베충이는!!
핏자국만 남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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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운이 좋더니만..ㅠ 
집만 있고 베충이는 가출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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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아! 어딨어!

혹시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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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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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발.. 아직 멀리는 못갔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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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 베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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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베충이?!

베충이는 운지하기 전에 바지만 입고 상의를 입지 않았다..
가슴털과 시원하게 벗겨진 머리도 포인트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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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안에 들어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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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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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신 누드차림의 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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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가 맞는 것 같은데.. 절대 보통 좀비는 옷을 다 입고 있다구!
가슴털은 어디간겨?(불에 타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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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아..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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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왔어 베충아.. 흙흙..
널 자유롭게 해줄게..!(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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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큰 총소리와 함께 그의 두부에서 붉은 빛의 민주화가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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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발 소리듣고 좀비들이 옴..
개난사..헠헠..(스킬이 0이어서 존나 안맞음 효율 ㅆㅎ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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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0발 쓰고 도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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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충이에게 돌아옴..
베충이가 맞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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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맞당께요!우리 BECHUNG LILL's KEY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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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의 시체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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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려놓고 불 피울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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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나무를 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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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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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는 존나 무거움 하나에 무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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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2개와 천으로 캠프파이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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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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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에 모닥불 장비가 있으면 불피우기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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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위치에 세팅을 할 수 있다.
나중에 다시 회수가 가능하니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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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를 다시 들어서 위에 가깝게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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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탈 수 있는 연료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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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와 아무 불쏘시개를 이용하여 불 붙이기..
이제 드디어 우리의 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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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우럮따... 아이고.. 우리 베충이..
불같았던 너를 다시 불 속으로 돌려보낸다.ㅠㅠ 
통통 잘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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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재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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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달래보기 위해 와인 한 병을 전부 드링크 한다..
취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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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이게 다 좌좀새끼들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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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복수할테다.. 언젠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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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뻘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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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베충이를 보내고 나서 그녀는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방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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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도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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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타버린 베충이의 집 안에 남아있는 한 의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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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깊은 잠을 청했다..

그녀는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그가 죽을 때 그녀도 이미 죽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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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게시물 재미있다고 다 읽어 준 게이들아 증말 고맙다.
너희들이 재밌다고 해주고 또 원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에 2부부터는 일베도 안바라고 그냥 올렸다. 
나도 항상 이불속에서 이런 연재를 했던 게이들의 글을 자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나도 한 번 싸보고 싶었다.
최소한의 성의는 다 하려고 애썼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드립이 잘 생각이 안났네 ㅠㅠ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의 노잼만 아니었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기본 적으로 내가 올린 모든 사진은 원본 스샷파일(PNG)을
JPG로 변환시켜서 올렸기 때문에 실제 게임보단 그래픽이 구려 보일 수 있다.
오늘은 또 스샷이 더 많았기 때문에 용량도 줄일 겸 품질을 낮췄는데
보기에 힘들 지 않았기를 바라.

다음에 또 시간이 많고 일베에 노잼 떡밥이 가득하면 
너희들이 잠들기 전 이불 속에서 심심함을 달랠 수 있을 게임으로 재도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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