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211I
다른 명작 저장소
케빈에 대해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http://www.ilbe.com/2700066815 상편
http://www.ilbe.com/2700864648 중편
케빈에 대해서 하편은 잘렸다.
ㅠㅠ... 일베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올라온 게 많길래 괜찮은줄 알았는데, 스포주의라고 써야 하나보다.
하편은 조금 기다려줘라. 다시 올릴게 ㅠㅠ.
http://www.ilbe.com/2707469637 상편
안녕 게이들아.
하편이다. 잠깐 자느라고 늦었다. 모쪼록 재밌게 봐줘라. 맨날 병신짓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명작이라고 불리는 거 하나 봐두는 것도 좋지 않겠노?
이리 트른카는 그만큼 유명한 체코 애니메이션 감독이거든.
막편이니 이리 트른카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보고 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이리 트른카 [Jiri Trnka] 는 퍼핏 애니메이션 감독계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어.
퍼핏 애니메이션은 인형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한 장면씩 촬영하여 움직임을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야.
인형을 조금씩 변형시키면서 이걸 한 장면씩 끊어서 촬영하면 마치 인형이 움직이는 것처럼 되는 거지. 간단한 원리임.
특히 손은 이리 트른카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우고 있음. 더 자세한 해석은 막줄에 써줄게.
암튼 고고.
전편에서 손에 의해 팔다리가 다 묶인 예술가찡은 어디론가 끌려간다ㅠㅠ
손한테 조종당하면서 조각질하노 ㅠㅠ.
물론 만드는 건 일게이들의 여친인 손이다....
낮에도 만들고
밤에도 만들고
혹사당하는 예술가 ㅠㅠ
칭찬당하노.
하지만 기뻐보이지 않는다.
훈장도 받고 월계관도 받았는데 기뻐보이지 않는다.
우는 것 같지.

엑윽엑엑
잠시 손이 자리를 비웠을 때, 예술가는 팔에 묶여 있던 끈을 태운다.
완성된 손.
손을 밀쳐서 새장을 민주화 시킨 예술가.
두뇌 ㅅㅌㅊ.
운지!
는 아니고 달린다.
화질 안 좋은 거 이해 바란다.
손이 쫒아온다.
시발 보고 있자니 나도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예술가는 손이 인쇄된 종이를 찢으며 도망친다.
도망치는 와중에 손에게서 받은 월계관도 던져버림.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서만 사는 예술가에게서는 그런 게 필요없었다는 거겠지.
지친 예술가찡 ㅠㅠ
초반의 이 귀여웠던 모습 어디갔냐 이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에 못질을 한다.
손이 다시는 들어올수없도록.
창문도.
저 위의 나무들은 다 침대에서 나온 거다 ㅋㅋㅋㅋ
아무튼 지쳐서 부숴진 침대에 앉아있는 예술가. 정말 많이 힘들어 보인다.
정신 차리고 화분도 다시 주움.
가장 높은 곳에 화분을 올려놓아준다.
얼굴 존나 상했노................
하지만 예술가는 편안해보인다.
시발 근데 또 손이 옴.
이쯤 되면 보는 게이들도 손이 존나 싫어질 것 같다.
하필이면 나무가 있는 곳에서 튀나올라 그러노!
다시 못질한다.
쾅쾅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부외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분의 운지로 인해 두부외상으로 예술가찡은 죽고 말았다....
자기가 사랑하는 것, 자신만의 예술을 지키려하던 발버둥치던 결과가 예술가를 죽이고 만 거야.
손이 들어온다.
예술가는 죽어부렀다...
장례를 치뤄준다.
예술가는 죽음으로 평안을 찾은 듯 무척 편안해 보인다.
이렇게 손은 끝난다.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화려한 가구도 없는 초라하고 작은 방에서 살고 있는 예술가, 자기의 나무[식물, 꽃]을 위한 화분만을 만들고 있지. 예술가는 무척 즐거워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손이 그 방에 쳐들어오고, 예술가가 만들고 싶어하는 화분을 망가뜨리고 자기를 만들 것을 강요한다. 이건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어.
개인은 전체 속에서 비로소 존재가치를 갖는다는 주장을 근거로 강력한 국가권력이 국민생활을 간섭·통제하는 사상 및 그 체제.[출처는 네이버 두산백과.]
삶을 위협하는것도 모자라 예술가의 창작욕구마저 전체주의의 사상 아래 넣으려고 하는 것이지.
예술가는 그것에 계속 반항하지만 결국 끌려가고, 그 대가로 월계관과 훈장을 받아. 하지만 그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지. 예술가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나무를 위한 화분 만들기. 이건 예술로도 표현되고 개인의 꿈, 사상으로도 해석 돼.
그는 도망치지만 결국 자신의 예술을 지키려던 행동이 그를 죽게 만들지. 전체주의가 예술가를 죽게 만든 거야. 하지만 그는 죽음에서 자유를 찾았고
그래서인지 손이 장례식을 치루어 주었음에도 무척 편안해 보여. 장례식의 분위기도 은은하지.
아무튼 이렇게 개인의 욕구, 예술가들을 억압하려하는 전체주의에 반하는 작품이었기에 상영금지 처분도 받고 이래저래 감독도 고생이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도 지금에 와서는 이리 트른카 작품의 최고로 꼽히고 있어.
구글에 Jiri Trnka 라고 치면 이리 트른카 작품을 영상으로 볼 수 있더라. 관심 있는 게이는 찾아봐도 좋을듯해.
그럼 봐줘서 고맙다.
다음에는 존나 신박한 애니메이션 기법에 대한 정보글을 쓰려고 해. 그럼 ㅃ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