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선초(麗末鮮初) 전의 역사는 기록이 부족하다는 것을 빌미로 미화되어 묘사되는 판타지의 영역이고 실제론 동시대 당나라랑 송나라가 워낙 잘 나가서 거기에 기생해서 똥 받아먹었던 거.

 

특히나 당나라 군대니 송나라의 문치주의니 하는데 불교와 주자학, 실크로드와 산업혁명이 거론되듯 실제론 진·한시대나 명·청시기 보다도 중화왕조가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융성했던 시기였음.

 

삼국을 통일한 신라와 외왕내제 고려의 해상왕 장보고나 국제무역항이란 게 실제론 그리 대단한 게 아니고 70~80년대에 조폭들이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일본이랑 홍콩에서 금·보석이랑 약품을 비롯해 스쿠알렌, 샥스핀같이 마진 많이 남는 거 밀수하며 이룩한 졸부문화와 동일함.

 

역시나 신라방과 고려방은 국내 건달들이 삼합회와 야쿠자랑 국제적으로 협업하고 토사장이나 보이스피싱하는 반달들이 동남아에 가서 사업한다는 거랑 똑같으며 아라비아상인은 변방에 벗겨먹을 호구들 없나 싶어 마피아까지 기웃거렸다는 것에 불과한데 마찬가지로 청해진과 벽란도라는 것도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사정권이 여수와 마산등지에서 자행되는 밀수를 묵인하거나 오히려 밀어주던 것과 정확히 일치함.

 

결국 민족 최대의 전성기라는 신라의 금성과 고려시대 개경의 번영이라는 게 실제론 70~80년대 일본과 홍콩을 통하여 불법적으로 번 돈으로 요정이나 살롱에서 화대를 지불하고 양주도 까던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이고 국뽕 삼아서 후장이 닮도록 빠는 신라금관이나 고려청자도 생활하는 애들이 환장하는 금 목걸이와 롤렉스 시계 정도라 보면 된다.

 

금성도 개경도 백성들이 땅 파서 지은 움집에 살다가 조선시대엔 오히려 온돌과 도망노비-화전민 때문에 민둥산이 됐던 지라 쪽방 아니면 체제선전을 위한 아파트에 몰두하는 현재와 시간은 흘렀어도 달라진 게 없음.